실적 올려준다고 휴대폰 바꿔 줘야 하는 경우에요~~

[통신사 다니는 친척]

통신사 다니는 친척이 있습니다.
남편  동생입니다.

별다른 조건 이야기 하지 않고, 오늘까지 신청해야 한다고,
해서, 남편이 바빠서, 남편명의로 제가 인터넷으로 신청을 일단 했습니다.

신청하기 전에 남편은 위약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니,
시동생이 위약금을 내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신청한후 보니,
단말기에 붙는 이자가 3만원 있더라구요~~ 2-3년 거치라서, 이자가 붙더라구요.

게다가 13000원짜리 뭔가를 2달동안 무조건 써 줘야 하는 조건도 붙구요.

오늘 시동생이 5만원을 계좌로 붙였습니다.
이자 이야기도 제가 했습니다.

3만원정도는 저희가 부득불 손해 보면서, 핸드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네요.
솔직히 3만원 큰돈은 아니지만,
최신형 핸드폰 사용하면서, 너무 힘들어하는 남편을 보니까, 화가 막 나더라구요.
원래 있던 단말기에 전화번호 대리점에 가서, 다 따운받고,

터치 스크린이라서, 손만 갖다 대면, 이리저리 핸드폰이 이동하고~~
문자 보내는것도 잘 하지 못하는 남편이, 최신형핸드폰은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나?
싶기도 하고~~


시동생이 좀 거만하고,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안 하는 아주 뻣뻣한 스타일이라서,
조금 얄밉기도 하구요.

돈 빌려달라고 할때나 가끔씩 전화하니까, 더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이리 저리 솔직히 집안에 고민꺼리가 많은데,
시동생까지 이런 소소하게 머리아픈 부탁하니까, 화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