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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남아 틱을 시작했어요.

우울해요.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0-03-15 09:52:01
이제 한달 조금넘었구요.
첨엔 눈깜빡임으로 시작하고  코 찡그리기  입으로 풍선불기 세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아니면 한가지씩 돌아가면서 하더라구요.
아파트 친구엄마들한테는 말못하고 친한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자기 아들도 하고있다고 그래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있더라구요.
서로 말을 안했을뿐이지...
그냥 티안내면서 지켜만보라구...지금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인데요.
제가 궁금한건 틱이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나요?
다음 카페에 가입해서 읽어보니 모르고 있을때보다 더 답답하네요.
틱이 없어져서 좋아했다가 6개월후에 아님 몇개월후에 또 시작하고 또 시작하고...
처음부터 이런걸 시작조차 안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무슨 스트레스를 줬을까
자꾸생각하고 제가 친구엄마들 앞에서 위축되고 그러네요.
그리고 이때는 공부도 안하고 그냥 놀게만 해야하나요.
이제 6세이다보니 슬슬 공부도 해야하는데...
경험있으신분들 답변 부탁드릴께요.

IP : 121.187.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애들은
    '10.3.15 9:55 AM (125.190.xxx.5)

    특히 문자면에서 발달이 더디대요..8살은 되어야지 글자를 제대로 깨친다는데요..
    애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맘 편히 드시고,,
    7살 가을부터 글자공부 시작하면 어떨지요..
    저도 아들녀석은 유치원에 입학했는데 아직 지 이름도 몰라요..
    자꾸 가방을 바꿔와서 지가 좋아하는 열쇠고릴 달아줬네요..구분하라고,,
    책은 하루에 몇권 읽어주고,,숫자는 누나 어깨넘어로 배우는지 아닌지 모르겠구요..
    그냥 마냥 놀리고 있어요..
    엄마가 맘을 편히 먹어야 애도 편해지지 않을까요..

  • 2. 8살남자아이
    '10.3.15 10:12 AM (59.13.xxx.171)

    학교들어가면서 눈깜박이면서 고개를 약간흔드는 틱이 생겼었는데요
    적응되면서 점점약해지더라구요. 엄마가 위축되실게아니라 받아들이시고
    아이앞에서 틱신경쓰시지말고 지적도하시지 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아이도 시간이 지나서 맘속의 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더라구요.
    일단 원인이 무엇인지 엄마가 찾으시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 3. 저희
    '10.3.15 10:23 AM (116.126.xxx.103)

    아이도 7살 남자 아이인데요.. 한달정도부터 눈깜박임이 시작되었어요..
    저도 다른아이들이 그럴땐 괜찮아 지겠지.. 하고 위로하였는데 막상 제아이가 그러니까
    정말 밥맛이 없을정도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도 아이한테 내색안하고 그냥 전보다 저도 유하게 아이를 대했더니 지금 많이 나아졌네요..
    일시적인게 많다니까 원글님도 그냥 마음 편히 하시고 좀 기다려 봐 주세요.

  • 4. 우리아들
    '10.3.15 10:25 AM (58.141.xxx.190)

    이제 아들이 8살 인데요.

    깜빡거림. (병원 다녔어요. 눈병인줄 알고) 헛기침. 이상하게 얼굴 찡그리기....

    이게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났어요.

    식구들 끝까지 모른척 하느라 힘들었어요.

    지금은 거의 없어졌구요.

    전 그냥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면서 계속 놀리고 장난치고 그러면서 밖에 데리고 다니고 그랬어요

    신경 쓰다보면, 유치원에 동네 엄마들, 학교가서 어쩌나 별 걱정이 다 들더니.

    끝까지 내버려두니 좋아졌어요.

    책에서 읽었는데 7살 8살 이 시기가 정신적인 발달과 육체적인 발달의 균형이 안 맞는 시기라서 애들도 힘들다네요.

    그러니 그러려니 하면서 너무 걱정 말고 지켜보세요^^

    좋아질 겁니다.

  • 5. ,,
    '10.3.15 10:28 AM (122.153.xxx.11)

    복합적으로 틱증상이 있는거 보니 조금 진행된거 아닌가 싶네요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면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1달 밖에 안되었다니, 스트레스 될만한 요인은 제거해주고 조용히 지켜봐주시고..
    몇개우러지속되면 한의원이나 ,,등등 약의 힘을 빌어 보는것도 권합니다.

  • 6. ...
    '10.3.15 10:29 AM (121.133.xxx.68)

    다음에 틱톡톡이라는 카페에서 도움글 찾아보세요.
    http://cafe.daum.net/ticdisorders

    스트레스 무조건 줄이시고...아이에 특성에 맞춰 지도도 해야합니다.
    놀이가 아닌 강요 안되구요. 아이가 힘든데...엄마가 먼저 우울해지면
    아이에겐 오히려 해가 요인이 됩니다. 아이가 많이 불안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상황인거죠.

  • 7. .
    '10.3.15 10:50 AM (124.49.xxx.89)

    우리딸도 어린이집 바꾸고 한때 그랬어요 눈깜빡임에 야뇨에 원형탈모까지..
    무조건 애한테 맞춰주고 그런 자체를 일부러 신경 안쓰고 무심한듯 해줬어요
    서서히 없어지던데요

  • 8. *^^*
    '10.3.15 3:53 PM (121.187.xxx.230)

    감사합니다...댓글에 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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