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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경우....친구의 아들이 울딸 때릴때...하는 대처방안....어떻게 하시나요
남편이 지방출장가서 토욜밤 친구네 집에서 자고 왔지요....
잔것도 아니지요...아이들 재워놓고 친구남편에게 맡긴뒤 동대문에 다녀왔어요....
밤새도록 신나게 쇼핑하고...(5년만에 첨 가니 세상이 달라보입니다....ㅋㅋ)
들어와 잤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울딸이 울고 있는 거예요...
친구 아들이 때렸다고,,,,
그냥 넘겼습니다
조금 지나니 또 싸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려니...
아침밥을 먹는데 내가 보는 앞에서 친구아들이 울딸 때리는 거예요 이번엔 울딸이 한방쳤어요...
그랬더니 손을 무는 거예요
순간 무의식으로 친구 아들(내 옆에 앉아 있었거든요)을 잡아 당겼어요...그러면 안돼 그러고요...
그랬더니 우리 싫다고 집에 가라고 소리 지르는겁니다
서로 싸우는 건안된다고 사과하랬지요....
울딸 미안해 라고 개미 목소리로 말하는데 이 아들내미 죽어도 안합니다
그래서 누구,누구, 이름을 제가 화난 목소리로 불렀죠
사과 안하면 이모랑 누구는 집에 간다고....
끝까지 입을 내밀고 앉아있길래
울딸보고 옷입어
집에가자...
그러면서 화난목소리로 말했지요
그랬더니 친구가 아들한테가서 사과하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이 남자애 자기가 안하고 엄마가 해달라고 하더군요...
결국 친구가 미안해 하는 말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러고 나니 맘이 안좋아요
남의 아들한테 괜히 소리 질렀나 싶기도 하고....
내가 옹졸한것같고...
아..
그리고 둘이 또 잘 놀았어요....
무지무지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뭘가요....
친구가 기분 나빳겠죠?
1. 음
'10.3.15 9:35 AM (124.199.xxx.22)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으나,,
어린 것 같네요..
친한 친구분이시죠?
잠도 잔다는 것 보니..
애들이 싸우면서 지내는게 다반사이긴 하나..
폭력적인 성향에 관해서는 친구분이 불쾌해하시더라도 그 자리에서 따끔하게 가르쳐야합니다.
대신 님 아이도 함께요...
일방적으로 무조건 한 쪽만 잘 못해서 트러블이 일지는 않으니깐...
한 두번 보고 말 사이이면,,,그냥 넘기거나 못 본척해버릴 수도 있지만..
이모라고 부를 만큼 친한 사이라면..그 앞에서 잘 못된 것 바로 잡는 것은 나쁘지 않다 봅니다.2. 애들이
'10.3.15 9:40 AM (125.190.xxx.5)잘 놀았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친구분이 서운한 맘 갖지 않도록 신경 쓰시면 일은 잘 마무리 되겠네요..
앞으론 친구분 집에서 자지 마세요..3. 어제
'10.3.15 9:48 AM (115.161.xxx.100)ㅠㅠ 네... 5년마의 아줌마들의 일탈.....이렇게 끝났네여....댓글보니 이젠 안자야겠어요....하지만 어젯밤엔 홀가분하게 미친듯이 밤공기 마시며 다닌거 또 언제 이런 날이 올까 싶네요.제 딸 6살 만약 둘째라도 낳으면 이젠....동대문옷들 맞지도 않겠죠?....ㅠㅠ
4. 이제
'10.3.15 9:59 AM (180.68.xxx.217)되도록이면 아이들 안만나게 해주는게 좋을꺼같아요..아무리 엄마끼리 친해도 아이들이 안맞으면 속만 상하고 안되요...아빠가 일찍오시는날 동대문서 만나시면 안되나요?...저도 어제 갔었는뎅..ㅋ..오랜만의 일탈 너무 좋죠~~
5. ...
'10.3.15 10:11 AM (211.210.xxx.62)속은 쓰려도
잠까지 같이 잘 정도의 친구라면
친구 아이는 되도록이면 혼내지 마세요.
그렇다고 내 아이를 혼내지도 말구요.
아이들이 놀때 가끔씩 주의깊게 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6. 경험
'10.3.15 11:08 AM (60.39.xxx.81)저도 비스한 경험이 있어서 댓글 달게 되네요
전 딸이고 친구는 아들..저희 집에서 잤는데,,아이들이야 싸우기도 하다 잘 놀다 그러지만..
친구 아들이 화내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딸이랑 친구 아들이 서로 쳐다 보며 얼굴 붉히고
있고 ,,전 그 뒤에서 지켜보는데 갑자기 친구 아들이 내딸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거에요
전 바로 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벌어져서 막지도 못하고,,서로 쳐다보고 있는데
머라 말하는것도 없이 갑자기 때리네요
저도 첨 부터 본게 아니라서 싸운 원인은 모르지만..
친구 아들한테 때리면
안된다고 했죠,,내 딸은 맞자마자 으...하고 화내면서 주먹 쥐고 있었지만 때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그래 맞았어도 때리면 안돼지 하고 생각하면서 딸한테 싸우지 말라고 말하는데
친구 아들 한대 더 때리더군요,,주먹으로,,,제가 더 놀랬네요,,딸이 맞았어도 얼굴만 붉히고
가만히 있는데 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케 또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둘 사이 떼어 놓고
딸이랑 피했는데,,그때 친구는 부엌에 있어서 상황을 잘 모르고 ,,친구 아들이 엄마한테 가고..
좀 시간이 지나서 친구가 왜 싸웠냐고 물어봐서,,왜 싸운진 모르겠지만 내 딸 때렸다고 내가 말
하니 ,,전 그럼 사과 할 줄 알았어요,,,사과는 안하더라구요,,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 아들
원래 때리지 않았는데 유치원에서 남자아이들 한테 맞고 장난감도 뺏겨서 돌려달라고 해도
애들이 안돌려주고,,여튼 유치원에서 아이들 한테 많이 힘들게 당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전 그런 이유보다 사과를 바랬는데,,,나한테 사과하는게 아니라 내 딸한테,,그런데 사과하라
시키지 않더라구요,,그러면서 하는말이 누가 너 때리면 맞지만 말고 싸악 피해야되,,
이러는데,,허걱 했네요,,물론 피해야되는거 맞는 말이죠,,,근데 그말 들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나중에 저도 딸한테 그랬네요,,누가 때릴려고 하면 싸악 피하라고,,그리고 누가 때려도
넌 때리면 안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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