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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음식점이 그리 별론가요?
아무 준비 없이 당한 일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막막한데 내 나이는 40대 후반에 접어들고...
아이들은 아직 너무 어려요.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이에요.
취업하고 싶은 바램이지만 나이 때문에 쉽지가 않을 것 같아 생각한 것이 프렌차이즈 음식점이었어요.
파리바게트나 본죽을 생각하고 있었네요.
근데 요 몇일 유심히 글들 올라오는 거 보니 프렌차이즈는 본사 배만 불린다고 하시고...
파리베게트나 본죽에 대한 평가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휴~~~~
대학에서 강의하다 7년쯤 전에 접고는 집에만 있었던지라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음식점일 듯 하고 직접 음식점을 내기는 위험부담이 많을 듯 해 프렌차이즈 생각하며 올라오는 글들 보니 본사 배불려주는 거라는 것이 대세인지라 것도 아닌가 싶네요.
도대체 뭘 해서 이 어린 것들을 키우고 교육시켜야 할지 안개 속이라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겸 상담글 올려봅니다.
당장 돈이 궁하거나 사업자금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도 내 나이는 많고 아이들은 어리고... ㅠㅠ
수입이야 많을 수록 좋겠지만 적어도 순수익 월 400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는데...
뭘 하면 좋을지 한마디씩만 들려주세요.
아는 분은 과외를 해보지 그러냐시던데 과외를 하려면 저녁 시간을 비워야 하는데 아이들이 어려 좀 애매하다 싶고 오래 할 수 있는 건 아닐 듯 해서 큰 매력을 못느끼고 있어요.
다시 대학강의를 알아보는 것도 너무 오래 쉬어 쉽지는 않을 듯 하고 어찌 구한다 해도 시간강사 페이도 너무 약하고 나이 때문에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 사이 연구논문실적이 없어 자리 잡는다는 것도 전혀 기대할 수 없구요.
마치 사고능력이 정지되어 버린 듯 해요.
아주 열심히 살아왔는데... 지금도 돈 버는 일이 아닌 사회활동(취미가 아닌)은 뭘 하고 싶다는 것이 뚜렸한데 돈 벌려고 하니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나네요.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그래요.
뭘 하면 좋을까요....?
너무 어이없는 질문이다 싶으시면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하나 보다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1. 힘내세요
'10.3.15 1:44 AM (115.136.xxx.70)천천히 시간두고 생각해보세요. 덥썩 차리지마시고, 하고자하는 프랜차이즈에 직접 아르바이트도 해보시구요. 몇억 날리는거 금방이예요.
2. 빵집은
'10.3.15 1:52 AM (220.117.xxx.153)일찍열고 늦게 닫기 때문에 원글님이 관리 하시는데 한게가 있을수 있어요,,
제가 사는 곳이 잠원동인데 여기는 아파트 수에 비해 상가가 적거든요,,
여기 김가네 같은곳은 정말 잘되요,,항상 대리점중에서 매출 1등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느 프랜차이즈인지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위치선정인것 같아요,
잘 다녀보시고,,,결정하세요,3. ....
'10.3.15 1:55 AM (180.68.xxx.187)파리바게트의 경우 요즘은 카페형식으로 많이 열던데 그런 경우 4억도 우습다더라구요.
그렇게 돈 들어가고 노력과 열정까지 들어가서 월 순이익이 400도 안되면... ㅠㅠ
그렇지 않아도 마음의 결정이 되면 아르바이트부터 해 볼 생각이에요.
마케팅 관련 그 중에서도 소비자관련 전공이라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응할 노하우와 마음의 자세는 있는데... 쉬운 게 없네요.4. ....
'10.3.15 2:04 AM (180.68.xxx.187)빵집은님 댓글 보고 김가네가 뭔가 하여 검색해봤는데 김밥집이랑 대게 집 등등이 뜨네요.
저도 위치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서울은 가게를 하려면 초기 자본금이 더 엄청날 것 같아 생각을 못해봤고 경기도에서 찾아볼 생각이에요.
사실 빵집은 개인적으로 미고를 좋아하는데... 미고도 프랜차이즈를 하나 모르겠어요.
아직은 남편 갑자기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멍~~한 상태고 어디 알아보러 나갈 엄두도 안나네요....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있으니 마냥 이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싶어 이 곳에 글 써봤네요....5. 격어보는게...
'10.3.15 2:09 AM (122.34.xxx.229)무슨일이든 제일 잘하는 것이 좋다고 하데요.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관심을 가지고 보고 윗님과 같이 아르바이트로 가서 파트타임도 해보시고.. 관심같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이거다 싶을때 생각해보세요. 경제적여유가 조금 있으시니 시간을 두고 하시는게 좋을듯.. 잠시 잘못하면 진짜 몇억날리는것 금방이예요.
6. 저도
'10.3.15 2:14 AM (220.75.xxx.180)과외를 권하고 싶네요
가게하면 과외하는 만큼 아니 과외보다 더 아이들 돌볼 시간 없습니다.
오후에 아이들 봐주고 재워주는 사람 구하셔서 과외를 하시는 게 어떻나 싶습니다.
그리고 노동부에 일년간 무상교육 시켜주고 취업시켜주는 곳도 있으니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요즈음 경기가 안좋아 자영업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서........7. ....
'10.3.15 2:36 AM (180.68.xxx.187)노동부 홈피에도 들어가 봐야겠군요...
저도 작은 아이가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자영업보다는 취업하고 싶어요.
전님 말씀도 늘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키톡에 글 올리시는 분들만큼 솜씨나 재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영 맹탕은 아니라 음식점을 생각해본 것이었어요.
고맙습니다.
무엇을 하게 되든 그 분야에서의 능력을 키워야 성공하겠죠...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 아이들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니 최선을 다해야죠...
격어보는게님 말처럼 자영업은 잘못하면 몇 억 금방 날린다니 너무 두렵답니다. ㅠㅠ
원글내용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 일 겪으면서 정말 주위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살면서는 남편과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도 너무나 많았어요.
더 많이 이해하려 노력하고 더 많이 고맙다고 하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하지 못한 것이 이렇게나 가슴아픈 일이 될 거라곤 생각못했어요.
지금 열렬히 사랑하는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 배우자라 하더라도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얼마나 큰 힘인지...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많이 말하시고... 힘들고 괴로워도 내가 더 마음 넓게 써서 이해해주자 하고 사세요... 저처럼 때늦은 후회하지 마시구요........................................8. ..........
'10.3.15 2:40 AM (221.148.xxx.118)원글님 댓글 마지막 문단이 진솔하게 와 닿네요.. 아.. ㅠㅠ 그렇죠.. 옆에 있단 사실만으로도 힘이 되죠..
9. ....
'10.3.15 2:43 AM (59.14.xxx.212)프랜차이즈에 대해 아는건 없어요.
님 손 잡아드릴려고 로그인 했어요.
누구든 님 처럼 배우자를 먼저 보내고
혼자 막막한 날을 맞이하는 날이 오잖아요.
님의 진솔한 조언 ... 귀담아 들을께요.
힘 내시구요.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10. 원글님 글을
'10.3.15 2:45 AM (71.224.xxx.157)읽고 왜 이리 제가 마음이 아픈지.
일단 지금의 원글님께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남편이 없다는 사실에 혼자 아이 둘을 키워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얼마나 크실지....
그런데 능력이 되신다면 외국에서 살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
저도 지금 40 후반이데 아직 일하고 있거든요.11. ....
'10.3.15 2:54 AM (180.68.xxx.187)한날 한시에 죽지 않는 이상 누구든 배우자를 먼저 보낼 수 밖에 없는 건 맞는데...
어린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의 이런 이별은 정말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그 사람 힘들 때 내가 따뜻하게 손내밀어 잡아주지 못한 것들도 많이 생각나고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운 것이었는데 왜 그렇게 고맙다는 말 아끼며 살았는가 싶고
아니 솔직히는 아끼며 살았다기보다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남편의 경제활동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가를 잘 몰랐었네요...
그게 너무 미안해요....................
남편이 생전에 케나다로 이민가면 어떨까 했었었는데...
그때야 남편이 그곳에서 자기 자격증으로 일할 수도 있으니 생각해보자 했지만
지금은 투자 이민가기에는 자금이 부족할 듯 하고
가서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이 안나는 걸요.
아이들 생각하면 이민도 괜찮다 싶은데 제가 가서 할 일이 뭐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12. 지금
'10.3.15 3:08 AM (71.224.xxx.157)원글님 상황에서 투자 이민은 절대 안돼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혼자 사는 여자(아니 남자라도) 돈있는 거 알면...
외국으로 가더라도 돈은 정착하는데 드는 비용말고는 다 두고 가야 해요.
원글님의 전공이나 경력을 살려서 움직이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해요.13. ..
'10.3.15 3:12 AM (121.129.xxx.53)장사 만만치 않아요. 특히 원글님처럼 경험 없는 분들은요.
그리고 장사하면 남들 쉬는 날 못 쉬어서 아이들에게 더 나쁘답니다.
과외를 찾아보세요. 특별히 큰 돈을 못 벌어도
자본 있는 거 은행에 잘 보관해서 안전하게 굴리시고
적더라도 벌어서 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저희 남편도 예쁘게 봐주렵니다.14. ....
'10.3.15 3:13 AM (180.68.xxx.187)전공이나 경력 살려 움직이는 게 뭔지 제 머리에서 뿅~~~ 하고 생각 좀 났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ㅠㅠ
외국이든 한국이든요...15. 제 연락처 드리고
'10.3.15 4:16 AM (71.224.xxx.157)싶은데
16. 대학
'10.3.15 4:17 AM (116.121.xxx.217)강의 나가면서 과외 짬짬히 하시면 되겠네요
장사 정말 만만치 않아요
저녁시간대에 과외하는 시간보다 장사하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거에요
그리고 장사는 준비하고 마무리 하는 작업도 해야하거든요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장사는 초보가 하기에는 정말 힘들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까먹는거 금방이에요
대학강의는 돈보다도 과외 하는데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된답니다
과외할때 대학에 강의 나가시면 과외비도 훨 더 많이 받을수있더든요17. 원글님
'10.3.15 5:58 AM (124.50.xxx.80)댓글 읽고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맞아요 항상 곁에 있을땐 그 소중함을 모르는거 같아요..
마음으론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는데 어린아이들 육아와 살림에 허덕여서 (전업주부) 짜증만 내곤 했네요..
저도 장사를 하시는것보단 대학 강의 나가면서 과외 짬짬히 하시는게 좋겠어요 222
지금 있는돈은 은행 이자로 사시는게 좋겠구요..
장사하면..아이들 정말..같이 있을 시간이 없어서..아빠도 없는데 더 미안해질거예요..
아무쪼록 원글님 힘내시구요
우선 노동청에 한번 가보세요 여성 가장은 혜택이 있었던거 같아요.18. 저는
'10.3.15 7:21 AM (119.64.xxx.228)원글님 꼬옥 안아드리려고 댓글 달았어요
글만 읽어도 읽는 제가 이렇게 맘이 아픈데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인터넷상으로라도 원글님 꼬옥 안아드립니다
잘될거에요
다...잘될거예요
그게 무엇이 되었던 간에 다 잘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또 잘됨을 의심치 않습니다.
글 또 올려주시구요....19. 집에서
'10.3.15 7:24 AM (125.176.xxx.160)공부방 하시는건 어때요?
제 친구는 작은 방에 책장이랑 책상 몇개 갖다놓고 하더라고요
그게 초기 비용도 안 들고 괜찮을꺼 같은데...20. 과외
'10.3.15 8:40 AM (121.146.xxx.116)과외나 공부방 추천이에요.
아직당장 돈은 급한것은 아니니..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한명이라도 최선을 다하면
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정말 공들인만큼 열매가 열리더군요.
내아이보다도 더 신경쓰다보면..어느사이엔가 갑자기 아이들이 늘어납니다.
그때부터..잘관리해서 할수있는만큼만 하면 과외가 아이들키우면서
제일로 나을거에요.
가르치는 학생들도..처음에..습관들이게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정도 선생과 손발이 맞으면 처음몇개월
시간투자한것보다 적게 해도 그때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굴러갑니다.
전 꼭 과외추천드려요.
처음에 학생모집에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공부방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과외로 돌리세요
집에서 과외나 공부방하다보면
내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부분이 많습니다.21. 21
'10.3.15 8:47 AM (61.38.xxx.69)원글님 자본은 있으신 듯하니 그냥 은행이자나 불리세요.
그 만큼 벌려고 일 벌이다가 원금 손실 납니다.
원글님께서 정 원하시면 아르바이트 해 보시면 빵집이든 카페든 감이 좀 잡히겠지요.
하지만 저도 공부방이나 과외 권해요.
유치원 상대로 영어공부방 같은 것도 아직 몇년 더 할 수 있는 나이랍니다.
자본만 있으면 프랜차이즈 시작이야 칠십대여도 가능 하지요.
그리고 프랜차이즈도 주인이 반드시 관리해야해요.
그냥 잘 돌아가는 것은 이세상에 아무것도 없답니다.
건강 챙기시고, 세상 구경 좀 더 해 보세요.22. 원글님 댓글에..
'10.3.15 9:30 AM (125.177.xxx.193)가슴이 울컥해지면서 정말 그럴까.. 생각하며 댓글 달아요.
저도 남편 하는 행동이 솔찬히 맘에 안들고, 이제는 대놓고 말하는 데 지쳐 혼자 궁시렁대거든요.
물론 좋은 점도 많은 사람이지만, 왜 이렇게 맘에 안드는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말씀 자주 새겨볼게요.
아이들 어린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갖고 계신 원금은 꼭 지키시고, 일단 과외등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23. 토마토
'10.3.15 9:55 AM (125.187.xxx.139)나가려던 참에 로긴했어요.
딱 5년전쯤 너무 막막한 상황에 저도 일 시작했어요.
머는 어떻더라, 어떻더라 남의 말만 듣고선 아무것도 못해요.
사전 준비나 구체적 계획 다 좋지만 어떤일을 하던 그 중 성공하는
사람도 분명있어요.
전 나이도 많고 경험이라곤 5년여 교단에 선 경험밖에 없었지만
불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즐겁게하고 있어요.
지금은 출근해야하니 아마 토마토로 쪽지주시면 제 연락처 알
려드리고 이런저런 얘기해주고 싶어요.
원하시면 쪽지주세요~24. .
'10.3.15 11:09 AM (125.186.xxx.183)작은 공부방이나 개인과외(집에서 할 수 있는)로 시작 해보시는건 어때요?
신고 절차도 간단하고 책걸상만 몇개 있으면 되고요.
다음이나 네이버 가시면 '학관노(학원 관리 노하우)' 카페 있어요. 자료 많아요.
일단 그리 하시면서 가게는 여유 있게 알아 보세요.
제가 작게 개업 하면서 반년 넘게 자리 보러 다녔는데요
목 좋으면 손바닥만한 자리도 권리금, 보증금, 월세 엄청 나고요
안되는 곳은 너~~무 안되고
유명한 체인은 골목 돌면 하나씩 있고. 차리는데 드는 돈도 어마어마 하고요
자리 찾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힘드실 꺼에요.
전 한 겨울에 부동산 돌아 다니면서 너무 맘이... 울컥해서... 길에서 운 적도 여러번... ㅎㅎㅎ
근데 개업해도 다가 아니고...진짜 시작이니... 또 걱정이 늘어지네요. ㅎㅎ
작게, 천천히, 꼼꼼히, 여유있게 진행 하시고... 기운 내세요.25. 장사중...
'10.3.15 12:42 PM (125.57.xxx.141)제가 지금 4년째 식당하는 중인데요...
절대 장사하시지 말라고 말리고 싶어요.
제 가게는 정말 잘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미 10년 자리잡힌 곳에 최고의 상권에, 그외에도 남들과는 다른 장점을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했기때문에 가능한거라 보구요
얼마전 다른곳에 2호점 열었는데, 잘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하루바삐 정리할 기회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하시면서 절대 아이들 돌볼시간 안납니다. 제가 장담해요
몇년하셔서 완전히 자리잡히면 모를까...
장사 절대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들 돌보면서 하실수 있는 과외,공부방 적극추천합니다
장사해서 과외보다 4배를 더 버신다고 해도 장사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다행시 사업자금이 있으시다니 그거 은행이나 저축은행 분산해 이자 받으시고(펀드나 주식도 하지마세요) 과외같은거로 조금 수입을 만드시는게 100배 현명하다고 봅니다.
장사 벌여놓고 안되면 정말 빼도박도 못하고, 애들도 못보고 정말 큰일입니다.
공부방에 장사할 정성 쏟으시면 내 아이들 공부도 봐줄수 있고 훨씬훨씬 님께 이득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걱정되어 말씀드려요..흘려듣지마시길...26. 우선은
'10.3.15 2:33 PM (218.232.xxx.82)월수입이 작더라도 취업을 하세요.
백만원 훨씬 못 되는 돈을 벌더라도 강사, 과외 자리 나오면 그거 하세요.
공부하신 분 같은데 원글님처럼 책상물림은
프렌차이즈처럼 창업자본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시작하시면 안돼요.
창업할 때 하시더라도 지금처럼 다급한 마음에, 사전경험 없이 하시면 십중팔구 본전 까먹어요.
창업 하시기 전에 7년간 놓치셨던 사회생활 흐름 좀 익히시고
사전준비 철저히 하시고 그리고 창업을 하세요.27. ......
'10.3.15 6:15 PM (180.71.xxx.228)모두들 감사합니다.
저도 큰 욕심은 안내고 작은 뭔가를 시작해야 되겠다 싶어요.
공부방 많이들 말씀하시니 좀 알아봐야 될 것 같고...
취직 할 곳은 없나도 본격적으로 알아봐야 되겠다 싶어요.
꼭 내 전공 살리는 거 아니라도... 매달 꼬박꼬박 적은 돈이라도 월급 나오면 마음이 편안할 것 같아요. ^^
저 위 원글님댓글에님~~~
저 남편이랑 살면서 얼마나 힘든 시간들이 많았었는지 모릅니다.
소설책을 써도 몇권은 썼을 분량이구요...
이 곳은 아니지만 다른 게시판에 제 고민 다 드러내놓고 어찌하오리까 하며 울기도 엄청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사람이 가고 나니 너무 그립고 막막하고 그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존재 인거 몰랐던 거 미안하고 그 사람 벌어다 준 돈도 얼마나 고마운 것이었는지...
이혼을 생각한 적도 많았고 그 상황에서도 어떻게 이혼을 않냐는 이들도 많았어요.
자기라면 절대 그렇게는 못산다며... ^^ 그런 말 충분히 나올 일도 부지기수였구요.
그래도 그 사람이 옆에 있어 같이 늙어가지 못하고 아이들의 아빠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황망하고 슬프고... 그 사람에게 작은 감사의 말들 전하지 못한 것들이 미안해요.
아마 그 사람도 저도 많이 좋아하고 많이 미워하고 그랬었나봐요.
사실 정말 아니다 싶어 이혼을 생각할 때 씩씩하게 잘 살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그건 나랑의 결혼생활은 아이들 아빠로서는 여전히 남아 있을 거란 생각이 있었고...
내가 다른 사람 만날 생각이 없었기에 어쩜 시간이 지나 다시 합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었고..
우리 인연 다한대도 아이들에게 아빠는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갑자기 그 사람이 우리 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고 나니 내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렵고... 그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와 사랑의 말들이 가슴 언저리를 떠나지 않아 아픕니다.
그러니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은 눈감고 마음에 드는 부분 찾아 고마워하는 마음 갖기 연습해 보세요.
그럼 님도 남편분도 아이들도 모두모두 더 행복해지실 거에요.
.님~
전 요즘 길가다가도 운전하다가도 멍하니 앉아있다가도 너무 맘이 울컥해서 운답니다.
아마 가게 보러 다니면 길에 쪼그리고 앉아 울 일 많을 거 같아요.
과외나 공부방을 한대도 한동안은 한숨과 눈물 여전히 달고 살 거 같아요.
토마토님 고맙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고민 말하고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
아는 이를 붙잡고 말하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조심스러워 못하겠더라구요.
손 내밀어 주시겠다고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쪽지 보내기 가능한지 열심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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