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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원래 잘 못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것땜에 또 싸웠네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전화로 수다- 이런건 상상도 못할 일이고, 친한 친구하고도 용건만 간단히- 거든요.
학생땐 집에 걸려 오는 전화도 안 받는다고(이땐 핸드폰 없던 시절) 쿠사리 먹었을 정도였고,
여하튼..전화하는 것도 받는 것도 잘 안 해요.(만나면 얘기 잘하구요)
그렇게 살아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이노므 전화땜에 허구허날 대판 싸움이에요.(남편과)
신혼 초기엔 시댁과 같이 살았으니 뭐 그럭저럭 문제 없었는데
분가하고 부터는 사사건건 제가 전화 못 받거나 안 받거나 전화 안 드리면 남편에게 전화해서 쫍니다.
그러면 남편은 또 저한테 전화해서 왜 전화 안 하냐고 난리 칩니다.
한소리 듣고나면 청개구리 같은 제 성격상..더 하기 싫어지구요.
안부전화 때문에 정말 무던히도 싸웠네요.
난 원래 전화 잘 못 하는 스타일이다. 좀 이해해달라 말해도 안부전화를 왜 못하냐고 난리난리..
며느리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난리난리..
전 남편에게 저희 친정에 안부전화 하란말 단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본인은 안 하면서 왜 저한테만 닥달을 할까요.
남편은 친정에도 시댁에도 전화 안 합니다. 이유요? 귀찮아서요.
그러면서 가끔 어머님이 안부전화도 안 한다고 하면 저를 쪼아댑니다.
며느리로서 가장 기본적인 것도 그렇게 못하겠냐구요.
저도 전화 잘 하는 사람들 부럽습니다.ㅠㅠ
근데 안 되는걸 어쩌나요......................................정말 잘 안 되는 것을요.................
그냥 일주일에 한 번 시댁에 가는 것만으론 부족할까요?
가끔 어머님이 저희집에 오시기도 하거든요.
전화통화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니고..그래도 무슨 일 있을 땐 통화하거든요.
결혼 5년차에도 이노므 전화는 정말이지 절 너무 힘들게 하네요.
어떻게 하면 전화하는 스킬이 늘까요? 그것도 성격이던데.ㅠㅠ
1. 그러거나말거나
'10.3.14 10:22 PM (116.121.xxx.150)날 잡아잡수 하세요.
그러다보면 서서히 포기 하십니다.
그리고 남편한텐 그러세요
니가 내 친정에 전화 한 횟수만큼 나도 시가에 전화하겠다.
암튼 배짜라 하면 언젠간 지치게 되어있습니다2. 로
'10.3.14 10:23 PM (125.184.xxx.7)1주일에 한 번 시댁에 가는 것만으로도 전 대단해 보이는데요.^^
3. 우리아이도
'10.3.14 10:25 PM (122.128.xxx.70)그럴거 같아요
22살인데 친구하고도 통화한적 없지만 언니한테 전화와도 저 없는데서 받아요
전화오면 아예 안받고 전번 알려주지도 않아요
내성적이라 아무하고도 말을 안하고 그리고 전화때문에 속상합니다.
옆에서 보면 성격에 하자 있는걸로보여요 .
못 고치나요 ?????
성격상 이라고 하는데 그런것도 같지만 고쳤으면 좋겠어요 .4. 뭐라하든
'10.3.14 10:26 PM (125.178.xxx.192)꿋꿋하게 밀고나가세요.
그러다 포기합니다.
성격상 안되는걸 왜 강요한답니까.
자기도 귀찮아서 안하면서..
그리 힘들면 시부모께도 그냥 얘는 안하는애구나로 인식시키는게
앞으로 편하게 살 길입니다.5. .
'10.3.14 10:31 PM (122.42.xxx.73)시댁에 안부전화야 하고 싶은 맘이 들어야 하는 게 맞지만
근데 오는 전화마저도 싫다고 일부러 안 받는 건 상대방에선 참 짜증나는 일이죠.
시부모님이 진절머리 날 정도로 전화를 자주 하는 게 아니라면요.
원래 내 성격이 이러한데 왜 이해 못해주냐 니들이 맞춰라라면서 상대방은 배려안하려 드는 사람들 보면 답이없어요.6. 원글이
'10.3.14 10:32 PM (118.33.xxx.129)제가 지금 아이가 둘인데 둘째가 갓난쟁이거든요.
둘보기 힘들어서 친정에 종종 가는데(가면 똥이라도 편하게 싸고..밥이라도 얻어먹자나요.ㅠㅠ)
남편이 아까 다투면서 그러더군요.
니가 친정에 갈때마다 시댁에 전화하라구요.ㅋㅋㅋ
나참 어이가 없어서..7. 헉..
'10.3.14 10:41 PM (219.251.xxx.233)헉 애가 둘에 하나가 간난쟁이이면 전화 받기 힘든 상황이고 걸기도 힘든상황이네요. 그나마 편한게 쉴려고 친정갈 수 있으셔서 다행이구요. 이런 상황에 전화로 다그치는 시댁이라.. 헐.. 참내..
그러지말고 남편에게 이야기하세요. 당신이 친정에 전화를 걸면 나도 걸겠다. 내가 정말 힘들다는 걸 이해못해주는 데 당신도 한번 해보기 시작해달라. 당신도 경험해보면 알거다라고 하세요.
그리고 시댁에 매주 한번씩 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효도입니다. 애구..8. ..
'10.3.14 10:54 PM (218.55.xxx.96)저도 전화 잘 못해요.. 진짜 용건만 딱!
시댁엔 그래서 신혼초에 말 조금 들었는데, 1주일.. 열흘... 한달....... 이런식으로 하다 보니
지금은 포기하셨어요. 전화는 거의 안드려요.
솔직히 전화해도 서로 할말 없어서 1분도 안되어서 끊거든요.
그냥 나쁜년 되고 마셔요-_-;9. 궁금하면..
'10.3.14 11:01 PM (218.48.xxx.233)시댁에서 전화 하심 되지... 멀 그러시나
닥달하면 더 전화하기 싫어질것같아요.
무대응해주세요10. 제 친구
'10.3.14 11:04 PM (112.148.xxx.28)그런 사람이 있더군요. 만나면 말을 잘 하는데 전화로 하면 용건만 간단히...처음 본 사람들은 이사람이 화가 났나? 할 정도..자기도 전화 잘 하고 싶은데 기계음 저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낯설고 자기 목소리가 방에 웅웅거리며 울리는 게 싫다고 하더군요.
저야 친하니까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 아이 친구 없어요.
조심스럽게 무슨 마음의 병이 있는거나 아닌지 걱정 되더군요.
가장 친한 친구에게 '먼저 전화 해 보기' 훈련을 해 보는건 어떨까요.
자기는 편할지 몰라도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고 남들이 불편해 하니까요...
시댁이야 다들 전화하기 싫겠지만 친구나 친정에 까지 전화를 안 한다는 것은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11. 일주일에 한번
'10.3.14 11:29 PM (221.138.xxx.52)꼬박꼬박 만나고
때때로 일박 이일도 하는데
주중에 전화 안한다고 잔소리 하는 사람 있습니다.
당연히 가기 전에 전화통화 한번쯤은 하지요.
간다는거 알리고 필요한거 사다드리려고.
나름 잘해도 바라는게 더 큽니다.12. ...
'10.3.14 11:48 PM (119.71.xxx.70)저도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전화한통 안드렸어요. 2-3주에 한번 가는날만 전화드리고 갑니다.
워낙에 말씀이 없으시고 농담도 안받아들이셔서 통화하기가 불편해서 안하거든요. 이젠 포기하고 사세요. 찾아뵙기전에 어쩌다 전화한번 드리면 네가 웬일이냐? 전화도 다하고 하시며 반가워하시네요.
친구나 친정엄마나 전화를 잘 안하니 항상 전화와서 혼납니다. 그래서 요즘 하나둘 연락이 끊기고 있는거 같아요. 연락온지 한~참 된 사람도 많고...
제 맘이 편치 않으니 사람들에게 전화하기가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13. 딱 제얘기.
'10.3.15 12:59 AM (125.178.xxx.12)혹시 예민한 성격에다가, 특히 소리에 민감하지 않으세요?
원글이 꼭 제얘기같아요.
전 그 누구하고도 1분이상 길어지면 스트레스와 에너지고갈이 엄청나요.
길게 통화하고나면 잠깐 누워있어야 할정도로요.
얼굴보고 대화나누는건 참 좋은데, 친정이고 남편이고 전화로 대화하는거 참 힘들어요.
소리에 민감해서 놀래기도 잘하고 시끄러우면 스트레스만땅이라 여러모로 힘들어요.
같은소음에도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만 괴로워는게 다반사라
전화붙들고 수다떨라그러면 완전 고문일것같아요.14. 남편에게
'10.3.15 1:24 AM (121.140.xxx.231)남편이 친정에 전화 한 번 할 때마다
나도 시집에 한 통화 하겠다고 말해보세요.
용건도 없이, 할 말도 없이
그냥 의무적인 통화가 얼마나 고역인지
남편도 알아야 되요.15. 남자들
'10.3.15 9:31 AM (222.236.xxx.249)나도 할테니 니도 나만큼 울집에 전화해라 백날 말해봐야 안해요...
그냥 남편 퇴근해 오면 바로 옆에 앉혀놓고 우선 시집에 전화를 거세요. 안부말씀
드린다음에 바로 남편 바꿔 주세요. 부모님께 문안 드리라고...
그다음에 바로 이어서 친정에 거세요. 역시 안부여쭙고 남편 바꿔주세요. 안부말씀
드리라고... 싫다고 하면 그깟 안부전화 한통이 그렇게 싫으냐고 한마디 하시구요.
절대 혼자있을때 전화하지 마시고 남편 있을때 전화하시고 반드시 바꿔서 연결해
주는거 잊지 마세요. 지도 함 해봐야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16. ㅎㅎ
'10.3.15 10:18 AM (218.38.xxx.130)바로윗님 방법이 좋네요
딱 남편 앉혀놓고 밤이든 새벽이든 전화 한통. 식사는 잘 하시죠? 어쩌고 한 다음에
바로 친정에 전화. 식사 잘 하시죠?
매일 이렇게 해보세요. ㅎㅎㅎㅎ17. 절대공감
'10.3.15 10:52 AM (61.99.xxx.58)저도 그래요.
전화 하는거 정말 싫어해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매한가지...
시엄니가 전화하셔도 '네, 어머님. 잠시만요.. ' 하구 바로 남편 바꿔줘요. ㅋㅋㅋ
친정엄마께도 먼저 전화 잘 않하게 되요.
엄마는 전화 붙잡구 하나뿐인 딸한테 이런저런 소소한 얘기 하는 거 좋아하시는데,
제가 그걸 못받아 드리네요. 그냥 의무적으로 '응, 응...' 그러다가
결국 반응없는 저 때문에 친정엄마가 '오늘도 나 혼자 떠드는구나...' 그러구 끊으셔요.
그래도 시댁에 1주일에 한번씩은 찾아뵈었죠. 지금은 외국 나와 있어서 그렇게 못하는데,
대신 어머님이 저한테 안부전화 하시네요. 하지만 전화 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쫑알쫑알 열심히 상황보고(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구, 남편은 어찌 지내구, 등등) 드리죠.
이젠 그러려니 하셔요. ^^18. 시민광장
'10.3.15 2:00 PM (125.177.xxx.6)저도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랍니다..
유일하게 수다떠는 사람은 친정엄마뿐...친구들과도 메신저와 문자는 자주해도 전화는 정말 용건만,,
저도 신랑이 하도 사정사정하길래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드렸었는데
그마저도 배째라~~~~포기했어요
맘에서 우러나지 않는 일했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의무감에...
진심으로 안부가 궁금하거나 전화할 일이 아니면 모르겠지만 전화는 정말 싫어요19. 저도
'10.3.15 2:26 PM (118.176.xxx.157)시댁에 전화 안합니다..
친정에도 전화 안하구 사는구만..
뭔 내가 당신들한테 효도하러 결혼했나요? 당신자식목소리 들음 됐지...
머그리 결혼하고 아껴주고 이뻐해줫따고 전화강요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며느리한테 전화 강요하는 시모치고 며느리 아껴주는 시모 못봤네요..
더구나 며느리 목소리 듣고싶어 전화 받는답니까?
그저 대접받고 싶어서 전화하라는거 내가 그리 대접받지 못해서 전화에 손이 안가네요..
일단 남편먼저 윗분 말대로 길들이시고.. 남편이 잠잠해진다 싶으면
안하는 애로 인식시키세요..
전 첨부터 강요들어왔어도 안햇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하는 애로 인식 성공 시켰습니다요..
욕먹어도 어쩔수없지요... 내가 싫은데 왜 하라마라 난린지...
덕분에 시모랑 사이는 그다지 좋진 않네요.. 사이 안좋아도 아쉬울것도 없는 입장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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