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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층에서 정중한 편지를 주셨어요

난처해요 조회수 : 13,526
작성일 : 2010-03-14 14:07:14
아랫층 할아버지께서 밤에 쿵쿵거리는 소음으로 잠드시기가 곤란하시다는 편지를 주셨어요.
먹을거리까지 같이 넣어서 편지와 함께 현관에 두셨는데
받고보니 죄송스러우면서도 난처하네요.

저희는 초등고학년 아이 하나인데 사실 아랫층에서 소음으로 이런 편지를 받을거라곤 생각도 못해봤어요.
편지 내용으론 본인이 잠자리에 누우면 본인방 바로 윗층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난다는데
아이가 학원 다녀와서 숙제하고 가방싸고 씻고 양치하고 잠자리에 들거든요.
제가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로 학원가고 숙제하기에 바쁜 아이라서 쿵쾅거리고 놀기는 고사하고
그 좋아하는 책 볼 시간도 빠듯한데 잠들기전 일상적으로 해야하는 움직임에 시끄럽다고 하시니
죄송한 생각과 함께 난처한 맘이 먼저 드네요.
이런 편지에도 불구하고 죄송스러운 맘에 안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씻기 위해 방에서 욕실까지 움직이는 소리랑 자기 방에서 숙제하다가 책상근처에서 움직이는 정도의 소음인데
어찌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아이가 하나이고 어릴적부터 앉아서 책보고 노는 아이라서 그동안 숱한 아파트를 살면서도
아기일적에도 들어본 적이 없는 층간소음에 대한 항의를 이제야 듣고보니 맘이 참 복잡하네요.
개인적으로 윗층에서 나는 층간소음이 반갑지 않은지라 유달리 조심하는 편이거든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창문을 열면 아이방 바로 아랫층에서 담배냄새가 심하게 나도
할아버지까지 번거롭게 1층까지 내려가시기 힘드시겠거나 하고 그러려니하고 참고 지냈는데
이런 편지를 받고보니 아랫층에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려야하는데도 맘이 편하질 않네요.

물론 할아버지께서 잠자리에 드시는 시간보다 저희 아이가 훨씬 늦게야 잘테니
주무실려고 누우신 분이 느끼시기엔 소음이 있을 것 같긴해요.
그렇다고 학원에서 늦게야 오는 아이가 귀가해서 해야할 것들을 안하고 잘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아랫층에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보고 책상에서 일어날때 의자 당길때 더 조심하고 욕실로 갈때도 발소리 더 조심하라고 일러는 뒀는데
정작 제가 아랫층에다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몰라서 속이 상하네요.
IP : 175.112.xxx.6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방
    '10.3.14 2:10 PM (211.49.xxx.103)

    에 소음방지용 매트를 깔아보시죠.

  • 2. ,,
    '10.3.14 2:12 PM (121.143.xxx.173)

    근데 초등 고학년 아이 있는 집
    우리 아이는 안 뛰어 다닌다고 하지만 막상 집에 가서 보면
    세수하러 가는데도 막 뛰고 침대에 올라갈때도 쿵쿵 뛰고

    애들은 어쩔수없이 뛰던데요

    엄마눈에 잘 안보여서;;;;;;;그렇지 남잦애들 심하게 뛰던데요

  • 3. 아이방
    '10.3.14 2:12 PM (116.123.xxx.193)

    을 할아버지가 자는 방과 같으니, 다른 방으로 옮기는 것도 한 방법일듯..

  • 4. 안뛴다고
    '10.3.14 2:14 PM (180.67.xxx.69)

    해도 아이들 뛰어 다니던데요 저희 윗집 애도 그러더군요 아참 실내화 필히 신으세요 도움될꺼에요

  • 5. 제 경험으로..
    '10.3.14 2:16 PM (121.141.xxx.234)

    뛰지 않아도 발 걸음 자체가 좀 쿵쿵 거리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우리 윗집도 예전에 살던 사람들은 발걸음 소리 전혀 안들렸는데..
    이번에 이사온 사람들은 어찌나 발걸음이 쿵쿵 거리는지....
    윗집의 동선이 파악될 정도.....
    뛰는건 아닌데 말이죠....

  • 6. 혹시
    '10.3.14 2:17 PM (58.151.xxx.187)

    가능하다면 방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방은 세개정도 될테니
    다른방이랑 아이방을 바꿔보는건 어떨까하네요

  • 7. 맞아요
    '10.3.14 2:17 PM (180.67.xxx.69)

    걷는자체를 쿵쿵되는 사람이 있죠 실내화만 신어도 도움이 되는데 말입니다

  • 8.
    '10.3.14 2:18 PM (71.188.xxx.127)

    님도, 아래층 할아버지도 양쪽 모두 점잖고 경우있는분 같아요.

    부모입장에선 내 아이가 정적이고 학원갔다와서 기본적인 동선만 움직이고 잠자리에 든다,,생각할수도 잇지만, 밤에는 이런저런 소리에 민감할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더구나 노인네들 소리에 엄청 예민하신분들 많습니다.

    그래도 상대가 그렇게 점잖게 나오시면 저도 신경이 쓰여 일단은 내 아이를 한번 더 둘러보고 주위를 줄거같아요.
    아이 책상,의자밑에 두툼한 러그같은거 깔고요.
    그래도 소음문제로 말이 나오면 아이방 위치를 이참에 바꿔주는것도 어떨지 싶어요.

    우리 윗집은 loft 가 있는 복층구조인데,
    밤에 그 집 아이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소리가 무지 신경 거슬리지요.
    그래도 30분정도면 잠자리에 든느지, 참고 있어요.
    그거빼곤 나무랄때 없는 이웃이라서요.
    우리 아이가 커서인지 이젠 남의 집 아이들 소음에 조금 더 예민해진 부분도 있고요.

  • 9. ....
    '10.3.14 2:20 PM (58.225.xxx.217)

    정중하게 말하니 어쩔수없지만 할아버지담배냄새도 언급하며 주의하겠다해야겠네요.

    아이방을 딴방으로 옮기는거 고려해보시구요.

    어린아이들은 낮에 시끄럽고 고학력은 밤에 시끄럽긴 하던데요.

  • 10.
    '10.3.14 2:21 PM (121.151.xxx.154)

    제가봐도 아이방을 다른곳으로바꿔주는것이 좋을듯해요
    나이가 들면 예민해지는데 위에서 소리나면 더 예민해질수있거든요
    그렇다고 아이보고 움직이지말라고하는것을 있을수없으니
    아이방을 다른방으로 바꿔보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울시부모님 시골에 살다가 재개발되어서 아파트에서 살게 되었는데
    걱정이 엄청됩니다
    울시엄니 예민의끝을 달리는데 ㅠㅠ

  • 11. 적으신
    '10.3.14 2:22 PM (125.178.xxx.192)

    상황 그대로 편지를 적어 보내시구요.
    윗님들 말씀하신대로 슬리퍼를 신겨보겠다 매트를 깔겠다하고
    노력하겠다는 표시도 적어 보내세요.

    편지와 선물을 보내신 분이라면 지적인 노인이시네요.

  • 12. 저도
    '10.3.14 2:32 PM (220.117.xxx.153)

    이방법 너무나 쓰고싶은데,,,사실 우리집 애들도 뛰지는 않지만 혼내면 일부러 쾅쾅 거리는지라,,아랫집 보기 민망해서 윗집에 뭐라고 못하겠어요,,
    장기적으로는 할아버지 쓰시는 방 알아보고 방을 바꾸세요,
    아니면 잠들고 난 시간후에 움직이시던가요,노인들은 초저녁에 자기때문에 잠들려는 시간이 시끄러우면 화많이 내시더라구요,
    근데 젊은 사람들은 그시간에 한참 움직여야 되서 ㅠㅠ
    그리고 담배냄새는 말하지 마세요,,좋게 말하셨는데 싸움되기 딱이에요

  • 13. 해결방법
    '10.3.14 2:33 PM (61.98.xxx.137)

    뒤꿈치를 살짝 들고 걸으면 소리가 안납니다.

    혹시 다른집(옆 윗집) 소음일 수도 있으니 소상히 확인해 보시길.

  • 14. .
    '10.3.14 2:37 PM (221.148.xxx.118)

    저는 조금 다른 의견.. (상황이 조금 복잡해질 수도 있어서 망설이다 씁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딱 바로 윗집에서 내는 발소리인듯하지만 대각선 윗집에서 나는 소리가 울려서 그런것일 수도 있습니다.
    공사할때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발소리도 그래요.
    즉, 원글님 아이가 내는 소리가 아닐 가능성이 아주 조금 있다는..;;;;;

  • 15. ㅠㅠ
    '10.3.14 2:40 PM (220.90.xxx.44)

    저희집은 아래층에 6살짜리 남자애와 8살 짜리 여자애가
    그리 쿵쾅거리고 다녀서 아주 죽겠어요..
    보통 위에서 쿵쾅거리는게 시끄러운데 저희집은 윗층인데도 아래층에서 쿵쿵거리는게
    심각해요,, 얼마나 쿵쿵 뛰는지...
    저는 소심하고 싫은 소리 하기 싫어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긍긍 앓는답니다.ㅠ

  • 16. 맞아요.
    '10.3.14 2:43 PM (220.120.xxx.196)

    다른 집일 수 있어요.
    저도 바로 윗집에서 너무 뛰어서 망설이다
    전화했더니 그 윗집에서 뛰고 있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 느끼기에는
    정말 바로 위에서 뛰는 걸로 느껴졌어요.

  • 17. 저라면
    '10.3.14 2:52 PM (203.130.xxx.15)

    아랫층 할아버지께 같은 편지를 드리겠어요
    죄송했었다는 말과 언제라도 소리 때문에 잠 못드시면 전화를 달라고요
    제 핸펀 번호 알려드리고 문자라도 주시면 그 때마다 조심 시키면
    아이가 알아서 조심할 것 같아요
    또 우리 집이 아닌 경우 ....아나라고 말 할 기회도 생기구요

    입장을 바꿔보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 18. 글들
    '10.3.14 3:00 PM (124.49.xxx.81)

    다 읽진 않았지만....
    소음은 아랫층에서 나도 윗집 천정에서도 들려요
    제가 그런일을 당했답니다...
    늘 윗층을 원망했는데, 알고보니 아랫층에서 나는 소음이었어요

  • 19. 먼저
    '10.3.14 3:00 PM (116.121.xxx.48)

    뛰지 않아도 걷는 스타일에따라서 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
    뒤꿈치가 푹신한 실내화 신게 하시고, 의자 다리 소음방지하는거 끼워 놓으시고, 그래도 소리난다고 하시면 다른집에서 나는 소리일 수 있어요.
    우리집에서 위집의 앞집 소음도 들려요.
    아랫집 소음은 심하게 싸울때 들리더라구요..
    마치 윗집에서 쿵쿵거리는것처럼..
    원글님댁에 아니라면 원글님 앞집일거예요.

    저도 소음때문에 고생인 사람인지라 윗집 소음과 윗집 앞집 소음을 구별할 정도까지 되었네요..ㅠ.ㅠ

  • 20.
    '10.3.14 3:01 PM (125.184.xxx.7)

    나도 편지를 써 볼까.
    윗층 아이 뛰고 소리 지르고
    온 가족이 내는 생활 소음에 삶이 우울해져요 ..

  • 21. .
    '10.3.14 3:10 PM (221.148.xxx.118)

    "저라면"님 말씀이 참 좋군요.
    발소리가 나면 언제든지 한밤중 인터폰이라도 달라고 하고 그때 내 아이가 걷고 있지 않았다면
    "듣자하니 다른 집에서 걷는 소리도 바로 윗집에서 걷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하던데 저희 집이 아닌거같다"고 말할 기회도 되구요.
    그 할아버지가 막나가는 분이 아니셔서, 차분히 대응해야 할 거 같아요.

  • 22. ..
    '10.3.14 3:17 PM (116.127.xxx.138)

    담배냄새는 말하지 마세요,,좋게 말하셨는데 싸움되기 딱이에요 2222222222222222

  • 23. 우리가
    '10.3.14 3:24 PM (221.150.xxx.92)

    매일밤 같은 이유로 얼마나 우울하게 잠이 드는지 모릅니다.

    저희 윗집은 낮이고밤이고 유독 안방 욕실을 애용해요.
    욕실 문이 내려 앉았는지 끼익쾅 이런 소리 내면서 열고 드나드는데, 우리 집 욕실 문까지 덜컹거려요.
    문 열고 드나드는 발자국 다다다, 문 열고 쾅, 볼일 보는 소리, 씻는 소리, 다시 나오면서 문 닫는 소리 쾅, 다시 나가는 발자국 다다다 또는 쿵쿵쿵...
    그런데도 자기네 아니라고만 일관하니 괘씸할 밖에요.
    특히 밤늦게는 너무 크게 들리거든요. 미칩니다.

    정말 아이방을 바꾸시고요.
    윗님들 말씀처럼 아랫집에 휴대폰 전화번호 알려드리고, 현재 상황 정중히 알려드린 후...
    그때 그때 연락주시면, 상황따라 저희 집이면 정말 유의하겠고, 간혹 아닐 경우엔 아니라고 말씀드리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리면 될 듯합니다.

    그런데, 정말 무조건 아니라고 하는 건 금물입니다.
    우린 일상적인 행동을 했을 뿐이다...이런 건 서로에게 소모적 논쟁일 뿐입니다.

  • 24. 자기밖에 모르는
    '10.3.14 3:40 PM (175.115.xxx.22)

    조심시키셔야죠.. 자기애는 커서 쿵쿵 않그런다는 엄마..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큰덩치로 뒷꿈치 찍어거며 걸으면 얼마나 울리는지 아세요? 그 살살 걷는다는게 엄청 난 소음이란건 모르더라구요.공부한다고 책살에만 앉아있어서 의자 끌지요 의지로 딱딱 거지요. 앉아서도 별 짓 다하는게 애들입니다..
    노인들이 민감한것도 있지만 노인 아이더라도 소음에 민감하면 충분히 괴로울수 있죠.
    윗집 오줌싸는 소리, 방구뀌는 소리 까지 다 들리는 마당에...

  • 25. 원글이
    '10.3.14 3:57 PM (175.112.xxx.63)

    여러가지 도움 말씀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심란하던 마음도 좀 가라앉고 생각도 정리되네요.
    저도 한 깐깐하고 남에게 피해주는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편지를 받고보니 많이 당황했나봐요.
    아이가 어릴적에도 아랫층에서 싫은 소리 한번 들어본 적 없이 사람사는 집 같지 않다고 했어서 정말 예상치 못한 편지였거든요.
    아이가 학원에서 귀가한 후에도 공부하는 동안 줄곧 제가 책상옆에 같이 앉아있는 편이라서 소음이 클거라고 짐작도 못했는데 아랫층에서 들리기엔 많이 달랐나봐요.

    우선 저라면님 댓글처럼 제 핸폰 번호를 적어서 죄송하다는 편지를 드릴려고요.
    언제든지 소음이 거슬리시면 신경쓰지 마시고 문자주십사하고요.
    무의식중에 내게 되는 소음이라도 남에게 피해가 된다면 최대한 노력하는게 저도 맘이 편할 듯해서요. 주의하고도 소음이 계속 들린다면 아이방도 바꿔봐야죠.
    무엇보다도 저희집에서 죄송해하고 신경쓰고 노력한다는 모습을 알려드린다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내일 과일이라도 사들고 편지써서 찾아봐야겠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얼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버튼 누른 아이를 보고 밤에 시끄럽다고 주의를 주셨다네요. 아이는 죄송하다고 안그러겠다고 말씀은 드렸다는데 막상 저에겐 아무런 말도 안하고 지나갔네요. 얌전하고 조심성있는 아이를 키운다고 자부했는데 자식놓고 장담은 안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 26. ...
    '10.3.14 3:59 PM (121.168.xxx.229)

    윗집 오줌싸는 소리.. 방구뀌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마당이라면...
    자기밖에 모르고 아이 조심 안 시킨다 뭐라 할 게 아닌 거 같아요.
    그건 아파트 건축에 정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아니.. 소음 조심시킨다고 화장실도 오줌도 못싸고.. 생리현상인 방구도 참아야 하는 건 아니 죠.

  • 27. ..
    '10.3.14 5:03 PM (121.143.xxx.173)

    방구가 대포소리인가요?
    화장실쪽으로 울리는거일거에요
    집에 화장실 문 닫으세요

    아파트 소음 화장실에서 나는거라던데
    사실 빨래 물 내려가는 소리도 다용도실 문 닿으면 아주 조용하답니다

    방구소리라.대포소리 아닌 이상 잘 안들릴텐데;;

  • 28.
    '10.3.14 5:04 PM (125.176.xxx.177)

    저는 꼭대기층에서 9살,5살 아이를 키우고 삽니다. 그래서 항상 아랫층이 신경쓰이는데 5년간 늘 죄송하다, 혹시 시끄럽지 않냐 물어도 항상 소리안난다 괜챦다 말씀하시는 고마우신 아랫집 아주머니...
    근데요, 우리집은 꼭대기인데도 밤에 불끄고 누워있으면 문닫는 소리, 여는소리, 말소리 다 들려요. 제가 누워있고 우리애들 걸어다녀도 그소리가 나요. 애들이 뛰는건 아니지만 좀 종종걸음 칠때도있쟎아요.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층간소음의 공포를 조금씩 느낍니다. 그리고 아랫두집도 다 자녀들이 성인이고, 옆집도 할머니만 사시는데도 옆라인인지 소리가 엄청크게 울리고 들려요. 도대체 집을 어떻게 지었나싶어요

  • 29. 저는
    '10.3.14 5:16 PM (61.103.xxx.100)

    할아버지와 같은 경우였습니다.
    편지를 쓴다는 것 자체도 굉장한 스트레스랍니다.
    편지를 쓸 때까지 몇날 몇번을 고민하고 망설이고 심장이 두근거리니까요.
    편질 쓰고 윗집에 갖다 놓을 때까지도 가슴이 두방망이질 하도록 맘이 괴롭답니다
    저의 윗집은 신혼부부였어요
    그 전에 아들 둘 있는 집도 괜찮았는데..
    신부의 발걸음이 뒷꿈치를 땅에 쿵쿵 닿으면서 걷는 스타일이라...
    저녁 우리가 잠드는 시간에 꼭 씻으러 안방과 욕실을 쿵쿵거리면... 저는 첫잠이 드려다가
    깨버리고... 그러면 잠을 이루기가 예민해져서 참 힘들었어요
    나만 아주 나쁜 * 별난 *이 되고 말았지만...
    그 신부도 언젠가 나와 같은 경우를 만났을 때... 나를 이해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걷는 버릇과 씻는 시간과 장소를 좀 고려해보면 어떠실지..

  • 30. ..
    '10.3.14 5:41 PM (118.32.xxx.207)

    그거 원글님댁 아이 아닐 거예요..
    그냥 살살 걸어다녀서는 쿵쿵소리 잘 안나요..

    할아버지에게 우리 아이 아니다 직접 말씀 드리지 말고..
    우선 아이에게 저녁에 뒷꿈치 들고 다니게 시키시구요..
    며칠 후 할아버지께 그 소리가 또 나는지 여쭤보세요..
    그래도 나신다고 하면 다른 집일거예요..

  • 31. ㅇ.ㅇ
    '10.3.14 7:02 PM (121.171.xxx.9)

    윗님, 그냥 살살 걷는다고 걸어도 쿵쿵 소리 안나란법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 집 윗층에 초등학생 여아 1명, 여고생 1명 있는 가족 사는데요
    초등학생 여자아이 땜에 부모님 댁에만 가면 잠을 못잡니다.

    남자아이도 아닌 여자아이고 집에서 뛰는게 아니라 걸어요.
    초등학생이고 방학기간이지만, 학원 도느라 내내 집에 없다가 밤 10시에 들어오는데
    들어오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 까지 집에서 뭐하는지 동선이 다 그려집니다.

    아닌게 아니라 그냥 걷기만 하는거고, 그집 식구들 모두 체구도 작고 완전 깡말랐는데
    걷는 습관 자체가 뒷꿈치로 마루를 찍으면서 걸으니 걷기만 해도 진동을 동반한
    소음이 날 수 밖에요.

    게다가 방에서 책만 봤다고 하는데,
    책상에서 책꽂이로 이동하면서 바퀴달린 의자에 앉아 그대로 밀고 이동하는 소리,
    가끔 책이나 필통같은거 떨어뜨리면 아래에 있던 저는 자다가 혼비백산해서 깨고...

    에효...어쩌겠습니까...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 소음도 차단 못하는 부실한 아파트가 죄죠.

    그집 식구에게 방을 바꾸라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1년에 그집에 며칠 지내지도 않는
    저때문에 그집에다 매트니 뭐니 깔라고 할수도 없고
    바꾸려면 가끔 부모님 댁에 가서 자는 객식구가
    조용한곳 찾아다니며 자는게 낫겠다 싶어서 최대한 피해다니며 지내요.

  • 32. ^^
    '10.3.14 7:24 PM (211.201.xxx.157)

    저도 윗층에서 백만년만에 일어나는 소음을 경험했어요.
    워낙 조용한 집인데 바로 머리 위에서 낮에 콩콩콩 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아파서 약 먹고 자던 중이라 도저히 안되겠어서 전화로 부탁했죠.
    그런데...나중에 만났는데 연락 받고 자긴 우리집 아니라고 생각했다는군요
    근데 아이가 나중에 자기가 컴퓨터를 하면서 발을 무의식적으로 콩콩 댔대요.
    자기도 모르게 하는 버릇있죠?
    바로 그 소리였던 거죠.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라 엄마도 모르고..
    그 인터폰 왔다는 말에 아이가 얼른 하던 걸 안하니 소음이 멈췄죠.

    이렇게 무의식적인 버릇이 아랫층에는, 특히 자려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소음이 되요.
    그러니 책상다리 밑에 두꺼운 쿠션도 필요합니다.
    공부하면서 발을 움직이는 것도 많고요.
    그 책상 놓는 자리 아래가 다른집 침대 머리맡일 수도 있어서요.

  • 33.
    '10.3.14 9:09 PM (112.158.xxx.73)

    발소리가 유독 쿵쿵거리는 사람이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친정아버지...
    심하지 않는데 특히나 우리집 오면 쿵쿵거려요.
    아랫집에 미안해서 환갑넘은 아버지한테 살살 걸으라고 아무리 잔소리해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냥 조심시키거나 발을 들어서 걷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두 조용히 걸을라고 노력하는 편인데.
    가끔 신랑이 새벽에 밥하러 나갈때 보면 쿵쿵 거린다고 하네요..이런 무의식속에 쿵쿵거리는거죠

  • 34. ..
    '10.3.14 10:07 PM (121.133.xxx.68)

    저희 집이 소변소리까지...다 들리는 집인데요.
    최대한 해결책은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스트레스 주는것보다는
    방을 바꿔주세요. 화장실 들락거리는건 어쩔 수 없는거구요.

    아이나 할아버지에게 좋은 방법은 방바꾸세요. 바로 아래방에
    할아버지 계시다 생각됨 엄마나 아이 긴장될것 같네요.

  • 35. 에휴
    '10.3.14 11:00 PM (122.34.xxx.34)

    전 윗집인데요 정말 심장병이 생길 정도로 제가 예민해요.
    우리 아이들이 조금만 소리나게 걸어도 제 심장이 쿵쿵 뛰는게 느껴진다니깐요.
    온 집에 놀이방매트 이중으로 깔고 보기 싫지만 의자마다 다 테니스공 끼워 넣었어요.
    그게 제일 효과가 좋아요.
    하도 뭐라고 하길래 35만원 들여 방 바꾸는 이사도 2번이나 했습니다만
    너무 지쳐서 이젠 정말 한번 붙어보자 할 즈음부터 안 올라오시더군요.
    전 핸드폰 번호 드리는거 반대입니다. 뒷감당을 어떻게 하실려구요...
    어차피 위아래 서로 맞대고 사는 구조인데 공중부양을 해서 다니기전엔 해결이 안나는
    문제인거 같아요.

  • 36.
    '10.3.14 11:06 PM (116.42.xxx.111)

    아래층 분들의 처세로 보아 트집을 잡으려고 하시는 것 같지는 않은걸요?
    경우있는 분들 같으신데요
    아이방에 매트라도 한겹 더 깔아주심이 마땅하지 싶습니다

  • 37. 정말
    '10.3.15 12:04 AM (114.205.xxx.129)

    층간 소음 심각해요..ㅜ.ㅠ
    저희집 윗층은 어른들만 사는데도 시끄러워요..
    의자 당기는 소리,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발소리, 마늘 찧는 소리.......
    전에 살던 아랫층 아줌마 때문에 할 수 없이 아이들 데리고 1층으로 이사오니 윗층 소음 때문에
    매일 시달려요...
    그래도 전 꾸욱... 참습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 38. zerin
    '10.3.15 1:37 AM (169.229.xxx.204)

    기분이 언짢으시겠지만 아파트 탓이려니 생각하시고요 방을 바꾸던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편지를 정중하게 먹을 것과 보내신 거 보면 얼마나 점잖으신 분인지 보여져요. 힘 내시기 바랍니다.

  • 39. sp
    '10.3.15 1:44 AM (124.50.xxx.162)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제가 그런 입장이라면..
    1. 아이방을 바꾼다
    2. 놀이방 매트 (lg꺼 괜찮아요) 2개정도 사서 방에 깐다
    3. 아이에게 수면양말이나 폭신한 실내화를 신긴다
    이중에서 해결방법을 찾을 듯..

    원글님 아이가 최대한 조심스럽게 행동하였다고 해도 아마 자려고 불끄고 누웠을 때 귀가 더 예민해져서 더 크게 들렸을 꺼 같아요.
    근데 아파트 같은 공동가구에서 왠만한 생활소음은 이해해주어야할꺼 같은데..
    다른건 모르겠고요 저희 윗집에서 좀 거슬리는건 아침에 진공청소기 돌리는거 (요건 제가 늦게 일어나서...), 새벽 1시 정도에 목욕하시는데 꼭 목욕의자를 끼익 소리내면서 끄는거.. tv 크게 틀어놓는거 ... 이 정도인데요 사실 이 정도는 참고 살아야죠..

    (참 생각나는데 젤 싫은건 음정 안맞는 오래된 피아노 치며 노래부르는 거에요!! 우리 바로 윗집은 아닌거 같고 몇층 위 같은데 이건 정말 짜증이 나요.-_-;;)

  • 40. ^^
    '10.3.15 2:21 AM (114.205.xxx.21)

    올라와서 욕 바가지로 퍼붓는 사람들 많습니다...
    주의를 시키고 윗님들 말대로 매트를 깔아보고 하겠다.
    고 하세요...

  • 41. ..
    '10.3.15 8:16 AM (116.126.xxx.190)

    텐바이텐 같은데서 파는 두꺼운 실내화는 기본이고 카페트 까시구요, 요즘 초등 고학년 아이 발육이 상당해요. 뛰지 않는다해도 걷는데 쿵쿵거리는거 아래층에서는 고역이예요. 기분은 안좋으시겠지만 아래층 정말 고통 끝에 볼펜 든 거랍니다.

  • 42. 그게요..
    '10.3.15 8:51 AM (116.33.xxx.98)

    낮에 느끼는 소음이랑 밤에 느끼는 소음이랑 차이가 커요
    밤에 자려고 누워있을때는 아주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더라구요
    낮도 아니고 밤에 주무시는 시간이라니.. 좀 억울한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더 조심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애요
    또 나이드신분들은 더 예민하기도 하구요

    저도 아래집 왕예민 할머님 모시고 있어서..
    낮에도 발꿈치 들고 살아요.. ㅠㅠ
    저도 딸하나고 조심하며 사는데 너무한다 싶을때도 있어요

  • 43. 예전에
    '10.3.15 9:29 AM (125.135.xxx.228)

    조용한 딸아이 하나 키우는 집이 이사를 갔는데..
    이사한 집 아래집에서 시끄럽다고 매일 올라오더래요...
    딸아이하고 앉아서 책읽고 있어도 올아오고..
    하루는 딸애가 집에 없는데 올라오더래요..
    그래서 애가 없다고 들어와서 봐라고 하니...
    그담부턴 안 올라오더라고...

    우리집에는 개구장이 두명이 뛰어다녀도 아래집 어르신들
    괜찮다 애들이 그렇지뭐..하십니다..
    참 고마우신 분들이에요..
    아이들이 놀다가 뛰거나할때마다 조용히 해..하는 것도 참 못할짓이고..
    이래저래 괴롭네요.

    결론은 아이를 낳지 말아야한다는 거에요..
    돈들어 고생해 욕들어..
    애를 낳지 맙시다..여러분..

  • 44. 개밥바리기별
    '10.3.15 9:45 AM (114.207.xxx.153)

    전에 저희윗집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이사와서 맨날 쿵쿵거리고..
    그래도 그냥 참았어요.
    애들 다 그렇잖아요
    그래도 그집은 밤 12시 가까이 되어서도 쿵쿵거리고
    어른도 발소리가 크더라구요.
    몇년지나 초등학교 고학년 되니 좀 덜해지긴 하더라구요.
    저같으면 그냥 참았을텐데..

  • 45. ..
    '10.3.15 9:51 AM (116.38.xxx.48)

    저는 꼭대기층에 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쿵쿵소리도 나구요, 우리 층에는 아이 있는 집이 없는데요 아이 울음소리가 나요.제 생각에는 옆집이거나 아님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소리같은데요.. 저도 위에 쓰신분처럼 다른 집에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

  • 46. ..
    '10.3.15 10:39 AM (110.14.xxx.110)

    우선은 할아버지 잠자리 들 시간 쯤엔 조심해 보시고 ..
    잠든뒤엔 괜찮거든요

    아이들 발 소리가 어른보다 심하긴해요
    에너지가 넘쳐 그런지 화장실 가도 걷는게 아니라 좀 통통 거리거든요

  • 47.
    '10.3.15 11:38 AM (211.219.xxx.62)

    애들이 발뒤꿈치부터 내딛는 그런 거 있죠?
    그래서 그럴 수 있어요~
    조심시키시는 게 좋겠어요 ^^
    그리고 정중한 편지 주셨다 하니 원글님께서도 정중한 편지와
    과일 좀 사서 드리면서 저희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죄송하다 하지만 애가 어리다보니
    제가 아무리 주의를 줘도 통제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조금만 이해해달라 이렇게
    하시고요

    저희집은 이러이러이러한 소음이 발생하는데 혹시 할아버지께서 들으신
    소음이 이런 종류의 소음 맞냐고 하시고 우리집에서 발생하는 것도 있겠지만
    다른 집꺼가 거기까지 들릴 수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자고도 해보세용

  • 48. 15층
    '10.3.15 11:44 AM (112.154.xxx.26)

    저 15층 아파트의 15층에 삽니다.
    그런데 가끔 윗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들려요.
    무슨 소리냐구요?
    윗집에서 나는 소음인것 같지만 윗집이 아닌 경우도 많다는거에요.
    정중한 할아버지의 태도 참 감사하지만 일단 댁의 아드님이 아니라 다른 라인의 소음일지도
    모른다는겁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이라는게 어디서 발생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아요.
    정말, 꼭 윗집같지만 윗집이 아닌 경우도 있는거죠.

    제 생각엔 아이를 조심시키겠다. 죄송하다.
    하지만 아이가 크게 떠드는편이 아닌데 다른집일수도 있을것 같다. 라고 말씀 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신경 너무 쓰지 마시구요 ^^ 공동주택 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잖아요.

  • 49. 아마도
    '10.3.15 11:59 AM (180.64.xxx.92)

    원글님 집의 윗집소음일겁니다. 제가 그런 경험있거든요, 울집 아랫집에서 매일 시끄럽다고 항의 오고 했는데 사실은 우리집 윗집의 소음이 아래까지 전달된 것이었습니다...

  • 50. 다른 집일 가능성
    '10.3.15 12:59 PM (141.223.xxx.40)

    목욕탕 환기통을 통해서도 옆의 집 소음이 들어 온다고 하더군요. 한 번 만나 뵙고 구체적 시간이나 장소 (아이 방과 일치하는지) 등을 알아보시고 같이 소음의 원인을 찾아 보세요. 기왕이면 소음이 날 때 곧 바로 연락을 해달라고 해서..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두 집의 목적이니 협력해서 해결하면 좋기 않을까요.

  • 51. 저역시
    '10.3.15 1:02 PM (125.246.xxx.130)

    다른 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저도 다 큰 남자아이만 키우는데 아랫집에서 여자아이 웃음소리 떠드는 소리때문에
    힘들다는 얘기 들어서 의아해했더니..그 집 앞집 아이들이더라구요.
    또한 오디오 소음을 너무 크게 틀어서 왕짜증났었는데 알고보니
    윗집이 아니었던 경험도 있구요.소음은 대각선 앞,옆 어디서나 들릴 수 있어요.
    아이에게 주의 시키면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거든...
    한번쯤 의심해
    보는게 좋을듯...

  • 52. 저희집
    '10.3.15 1:05 PM (211.196.xxx.253)

    이랑 같네요.
    아랫집아저씨가.. 우편함에 길고 긴 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넣으셨죠
    첨엔 그러다가 나중엔 소리지르고 법적대응을 한다고하던데. 조심하세요
    글고 바로 윗집아니라도 들릴수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아는사람도 아랫집 할머니가 시끄러워서 못살겠다고 왔는데
    알고보니 그집에 아줌마 혼자있을떄였대요 그뒤부터는 안온다고
    안들리는데도 신경써서 환청이 들릴수도있답니다.ㅣ

  • 53. 다른집일수도 있어요
    '10.3.15 1:35 PM (175.112.xxx.140)

    아파트 방음이 워낙 안습이라서
    저희도 새로 이사온 아래층 아이엄마가 우리아이한테(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밤에 뛰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기절초풍한적있거든요,,,초등5학년때요
    그때 어찌나 심장이 벌렁벌렁했는지,,,울아들 초소심남 일주일 고민하다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울애는 알러지 비염이 있어서 좀만 피곤해도 증상이 나타나서 밤에 일찍 자거든요
    보통 9시반이면 잠자리에 들고 9시넘으면 좀만 쿵쿵거리며 걸어도 아이아빠가 잔소리 작렬해요
    일단 아래층 찾아가서 얘기하고(죄송하다고ㅡㅡ,,,울집 생활패턴도 일러주고 )
    지금도 자려고 누우면 밤11시가 되도록 전력질주하면서 쿵쿵쿵쿵 뛰는소리 들려요
    울애는 꿈나라간지 몇시간 지났는데요~ㅡㅡ
    아마 다른집일 가능이 클거에요
    뉘집 아이인지 쿵쿵 뛰면 저도 위층에서 뛰는것처럼 느껴져요(위층은 노부부사시니 아니고)
    그리고 반드시 위,아래가 아니더라도 대각선으로도 소음 올수도 있어요

  • 54. .......
    '10.3.15 2:02 PM (222.101.xxx.205)

    어른 발자국소리도 꽤나 크게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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