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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실..원래 이리 월급이 작나요 다른곳도?
전 결혼한지 9년쨰인데...애둘에 150가지고 생활하고 잇구여..
첫애 학원2개 보내고 둘쨰 어린이집 다니고 그나마 시어머니가 살던집 저희가 들어와서 살고
시어머니 작은집 전세 얻어서 들어가시고여(지금 은 작은집 싸게 샀어요..)
문제는 신랑이 이곳에서 다른곳으로 절대 옮길 생각을 안해요..물론 지금은 상황이 안좋다고 하는데..
그전에도 애들 어릴떄도 똑같은 소리 반복하고여...
제가 나가서 일하면 돼는데..아이가 신랑은 넘 무서워해요...10살인데 유치원떄 많이 맞고 자랐어요..
어쩔떄 제가 외출하고 들어옴 떄렷는지..얼굴에 손바닥자국나잇고 어쩔떈 종아리가 피멍이 들 정도로
나잇고 나중에 후회를 하면서도 지금은 그정도 까지는 아닌데 가끔씩 애 얼굴을 꼬집듯이 흔들더라구여
그떄마다 저랑 싸우고 저한테도 그런식으로 하구여..
도대체 나도 글쿠 애들도 글쿠 넘 막대하구여 막 말하고 지 화나면 ㅆ 자고 막 말하고 ...
이러니 아이를 놔두고 제가 일 나가면 신랑 쉬는날 아이한테 공부가지고 애 잡을거 같고..
애도 더욱 공포심을 가질꺼 같구여...뚤쨰도 5살 아빠만 집에 잇음 풀이 죽어서 들어와요...ㅜㅜ(돈 벌려다가 애 성격 이상해질꺼 같아서 벌러 나가는것도 좀 그러네요)
말이 다른곳으로 샜는데요..
전기실이라는곳이 다른곳으로 옮기면 페이가 올라가지 않나요 ?경력도 있구여(기사 자격증은 없구여 기사자격증이라도 따라고 말하니 저는 공부하기 싫데요...)
150이라는 월급에서 집사면서 시어머니한테 꾼돈 20만원씩 갚아나가는 상황,,, 130가지고 사는거네요..ㅠㅠ
오전알바라도 구할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오후엔 아이공부를 봐주고 싶어서..
지금은 목욜날 사는게 넘힘들어서 맘이 복잡한데... 자기 매일 점심 굶고 산다고 짜증내길래...싸우고 지금은 친정와 잇네요...
1. dpgy
'10.3.14 12:59 PM (121.151.xxx.154)제남편은 기계만지는일을하죠
전기실하고 거의 같은 기계실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지금 경력이 20년이 넘었네요
전문대나와서 지금다니고있구요
자격증은 산업기사자격증과 기능사가지고있구요
지금 나이가 들어서 기술사한다고하는데 제가보기엔 능력이 안되는것같네요
경력이 10년이라면 나이가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그곳에서 밥먹고살려면 노력해야한다고하더군요
제남편 기술사는 못딸 실력이지만 하루에 두세시간씩 공부하고있답니다
다른곳에 취직할려고해도 학력도 자격증도 없으면
힘들거에요
본인이 노력하지않으면 절때로 나아질 방법이없겠지요2. 하늘
'10.3.14 1:05 PM (114.206.xxx.35)나이는 38이에요 고졸이구여..일단본인이 노력을 안해요..
공부하기 싫다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구여..가장이라는사람이 어찌 저런 소리를 하는지..
어떻게든 여자가 나가서 일하는것보담 조금만 노력만 됄꺼 같은데... 주변에 같이 일하는분들보면 다른곳 옮겨서 주임으로도 많이들 가더라구여..--;;
저도 나이가 38돼니 참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애들 좀 크면 정말 내 살 길 찿아서 전세금이라도 모이면 이혼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3. dpgy
'10.3.14 1:11 PM (121.151.xxx.154)기계만지고 전기만지고 하는 직업이 일에비해서 월급이박하더군요
삼디업종이니까요
직장을 옮기고싶어도 사실 자격증도 없고 학벌도없으니 받아주는곳이 있지도않을겁니다
그걸 남편분이 아니까 옮기지못하고있는것일테이구요
이쪽하고 맞지않는데 먹고살기위해서 하는것은 아닌지요
거의대부분사람들이 그렇지만요
뭐든지 자신이하기싫으면 힘든것같아요
노력하지않는데 자격증따라고할수도없고요
원글님
방법이없어요
그냥 참고사는수밖에요 아니면 님이 버는것밖에없는것같아요
그리고 그쪽사람들은 왜그리 무식한지 (일반화하는것같아 속상하지만 제가본 남편동료들이나 친구들보면 거의 그래요 ㅠㅠ) 답답합니다
원글님 기운내시고
우리앞길 우리가 찾자구요4. 하늘
'10.3.14 1:25 PM (114.206.xxx.35)일자리 첫애 들어오는 시간이 맞는걸로 하고 싶은데 구하기가 어렵네요,,,--
5. 음
'10.3.14 2:07 PM (71.188.xxx.127)이런 경우 여자팔자 뒤웅박이란 말은 왜 나오는건가요?.
제가 말뜻을 잘못 이해햇나요?.
남자,여자 둘이 비슷하니 만난거고, 결혼해 가정 이루고 산느거지, 누가 강제로 코 꿰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라고 한건 아니지 않나요?.6. ,,,,,
'10.3.14 2:09 PM (119.64.xxx.239)8년차인데 월급이 너무 박하네요..
저희남편이 10년넘게 자기 장사하다 그만두고 소개로 마흔넘어서 상가 기계실(기전실)에 취업했어요. 그쪽 전공도 아니고 집에서도 전구조차 잘 못바꾸는 사람인데 마땅히 취업할곳이 없어서 겨우 간건데요 반년정도 지났는데 보통 다 세금 공제하고 150만원 받고 명절이나 휴가비, 보너스 300% 하니까 평균 200만원 딱 되더라구요.
바로 남편 윗분은 8년차인데 기본급이 200이예요. 보너스랑 합치면 신입인 남편과는 꽤 차이나요.7. 하늘
'10.3.14 2:11 PM (114.206.xxx.35)아..제가 말을 잘못 적은거 같아서 삭제햇어요...^^::
8. 하늘
'10.3.14 2:17 PM (114.206.xxx.35)교회에 잇는 용역이예요..연봉제가 보너스 없구여 가끔 명절에 10만원주고여..이번에 것도 안나왓구여..
저랑 결혼전에 같이 일햇던 남자 기계실로 들어가서 일하는데요..주임으로 월급 200받아요...
그 남자도 고졸에 기계 첨 만지던 사람이였구여...
전 월급 200만 돼면 적금넣고 애둘이랑 4식구 살수있을꺼 같아요..많이도 안 바래요...
신랑한테 인맥관리라도 하라고..해도 그만두면 끝인거라고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하고...9. 하늘
'10.3.14 2:57 PM (114.206.xxx.35)제가 일 다녀서 성격이상해진다는게 아니라 아빠랑 같이 있는 시간을 아이가 무서워한다는거예요..그래서 아이들어오는 시간대랑 맞는 일 을 찿는중인데 쉽지 않아서..여.
어렸을떄부터 저만 부재중이면 아이랑 잡아여..공부로...그냥 잡는것도 아니고 막 때리니..
그게 걸려서 일구하기가 쉽지않아요 아직 저학년이라..10. 음
'10.3.14 3:04 PM (121.151.xxx.154)원글님은님은
원글님글이나 댓글을잘 읽어보지않앗나봅니다
아이를 있는대로때리고 종아리가피멍들정도로때린다고하지않나요
그런아이나두고 일나갔다가 늦게들어오면 하루에 몇시간씩 그런시간을 보내면
아이가 비뚤어지지 제대로 자랄까요
제대로글을 읽고 쓰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점심값도 해결못할정도로 벌이가 시원치않으면 노력해서 더 나아질생각해야지요
자격증따기도싫다 인맥관리하기도싫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와서는아이들잡는 사람
지옥같을것같네요11. 음
'10.3.14 3:31 PM (121.151.xxx.154)윗님
제가 원글님은 아는 사이도 아니고 잘 모르지만
원글님편을 들어서 몇마디 더 쓸께요
그냥 객관적으로만 보면 님말이맞아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않다는겁니다
고졸인 여자가 그것도 10년넘게 집에 있던 여자가 갈수잇는곳은
그리 많지않고 월급도 짜다는겁니다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오면 참좋겟지만
그렇지않는 곳이 대부분이고
공장같은경우도 아침일찍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게 됩니다
거기다 잔업까지하면 9시 10시가 기본이 될때도 많구요
그러고도 백만원도 안됩니다
아이둘 학원비에 어린이집비이 더나가고
거기에 애들아빠가 그정도이니아이들을 원글님이 다 해야하고
집에 남편과 아이둘만 나둘수없으니 종종거릴수밖에없죠
그럼 어떤 사장이 그런 여자를 좋아하겠습니까
그만 짤리죠
그러면 더 갈곳없다는겁니다
남편쉬는날 맡길곳 그리 많지않습니다
원글님이 사는곳이 지방이신것같은데
지방은 지금 남자도 일할자리가 그리많지않고
여자는 더 하다는겁니다
자신의 가정을 제대로 이끌지 모르는 남자인데
그아이들을 잠시도 어찌 맡길수잇을지 원글님의 걱정
저는 무엇인지 알수있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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