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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딸애가 악관절로 안좋아질 확률이 80%라는데....

치과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0-03-14 10:24:59
충치치료 하느라고 치과에 다녔고 어제 마지막으로 씌우는 날이었는데
의사샘이 애가 나중에 붕어입처럼 아랫턱이 뒤로 밀리는등 악관절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80%라네요ㅠㅠ
중학생인데 거의 고1이나 고2정도에 문제가 된다면서..
최악의 경우 수술도 하게되고 위험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할수있는 의사도 몇 안된다그러시고..ㅠ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의외로 고생하는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울애는 밥먹을때 간혹 이갈리는 소리가 날때가 있었는데 그게 원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외에는 아직 아무 증상이 없는 상태구요
정기적으로 진찰 잘받으면서 경과를 보자고 해서 그냥왔는데
인터넷보니 끼우는 보형물도 있는것같은데 기다리다 더 심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전문 병원에가서 치료 들어가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의사샘이 너무 최악의 경우까지 말씀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그소리듣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혼났네요

혹시 잘아시는 분 도움좀 주세요
그리고 이런쪽으로 보험 잘아시면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소심증이라  쪽지로 부탁드려요)
지금이라도 보험들어놔야겠다 싶게
비용이 헉소리 나오게 비싼것같더라구요
IP : 124.61.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14 10:36 AM (71.188.xxx.127)

    부정교합 확률이 높다 소리같은데,
    일찍 치료들어가시면 되요.
    아차,,놓치면 나중에 시간,돈,외모, 아이 스스로 본인외모에 대해 자신감 잃을수 있어요.
    치료시기 놓치지 않고 제때 치료시작하세요.
    부걱턱같이 되면 나중엔 수술,교정,잘때는 헬멧같은거 몇년간 써야 해요.

    전, 친구 딸이 부정교합이 시작된거 보고 말해줬다가 결국 친구가 등 돌렸어요.
    멀쩡한 자기딸한테 친구란 ㄴ이 그런 말한다고요.
    몇년 지나고 보니 주걱턱이 심하게 진행되었고 뒤는게 교정기 물고 턱,머리에 연결되는 보조장치하고,,,
    진즉에 내가 말할때 들었음 그런 일 안생긴느건데 왜그리 기분 나쁘게 버럭하던지.
    부모 눈에는 자식이 그런게 잘 안보이나 봐요.
    우리 친구들은 처음 보고 모두 쟤 딸 임,턱이 이상한거 아니냐고.
    그중 친한 내가 총대매고 그 소리했다가 친구하곤 영,,,,남이 되었지만요.
    저라면 일찍 그런 말 해준 친구가 진심으로 고마웠을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병원말고 대학병원,,치대가 있는,,가셔 정밀 검사받고 치료 시작하세요.
    그건 시간과 돈, 인내심 3박자가 필요해요.

  • 2. 원글
    '10.3.14 11:15 AM (124.61.xxx.26)

    음님 지금 바로 시작하는게 맞는거죠
    왜 치과샘은 기다려보자고 하셨을까요
    과잉치료 싫어하신다고 미리 치료들어가는거 싫어하신다는 말씀 여러번 하시는 분이긴 한데..
    이경우는 충치치료랑은 다른 케이스인데..

    울딸이 초경을 5학년때 했고 지금 중2이고 성장판검사 했을때 거의 닫혀있어서
    지금보다 아주 조금 더 클확률이 있을뿐이라는 결론이있었거든요
    그럴경우 괜찮을수도 있다는 생각이어서 그러셨을까요?
    아무튼 음님 조언대로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하고 치료해야겠네요
    감사드려요. 좋은하루되세요 ^^

  • 3. 치과
    '10.3.14 11:19 AM (59.86.xxx.78)

    우리아이 고 2학년 초에 턱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큰병원도 가봣는데
    큰병원에서는 교정을 하라고 하셧어요.
    하지만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고 일반 치과에 진료 잘 하시는 분 을 찾아서
    진단한 결과 보조기를 해 주는 치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조기를 밤에만 착용하고 약이랑 함께 치료하니까 증상이 차츰 낳아지는게 보엿어요.
    아이가 아프지 않다고 하니 다행이지요.
    아이가 성장하듯이 턱도 자라니까, 교정기도 바꾸듯이 처음에 사용했던것을 깍아 입에 맞도록 하니까 돈은 별로 않들어요.
    값도 저렴하고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그렇지만 딱딱한것을 먹을때 조심해야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고 하니까 .
    스트레스 받으면 이를 꽉 무는 경향도 있어서 조심하시고.. 딱딱한음식 많이 먹지말고 마른오징어종류... 턱이 더 자라기 전에 진찰한번 받아보세요.

  • 4. 원글
    '10.3.14 11:27 AM (124.61.xxx.26)

    치과님 감사해요
    울애가 한동안 대나무처럼 생긴 문어다리 그 딱딱한걸 먹어대던 생각이 나네요ㅠㅠ

  • 5. 본인이
    '10.3.14 12:28 PM (58.234.xxx.92)

    겪어서 아주 힘들었던 케이스입니다.

    어릴적 발치를 하고 교정을 하지 않아 더욱더 악관절이 나빠진거죠....
    아이 낳고 교정한 케이스인데 울기도 많이 하고 어릴때 엄마가 일하셔서 제가 아픈거에

    둔감하셨고...관심이 없으셨는지..ㅠ.ㅠ

    결혼후 남편만나고 교정하고 턱이 붓는 증세가 없어졌어요.
    교정했어요.
    저는 중3부터 고2때가장 아팠던거 같아요.
    경희대병원에서 수술한 친구도 봤고...악관절이 그쪽교수진이 좋다고들 했대요.

    저는 개인병원에서 교정전문치과찾아서 했고요.
    그리고 껌,오징어...오래씹는건 집에서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평소식습관도 중요합니다.

  • 6. ..
    '10.3.15 1:10 AM (218.50.xxx.172)

    구강내과가 있는 병원이 서울대, 경희대, 세브란스 정도로 별로 없어요. 구강외과는 좀 더 있지만. 꼭 구강내과로 가셔야해요. 전 서울대, 경희대 두 곳 가본결과 서울대 추천드리구요. 자주 가지 않아도 될테니 대학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병원은 구강내과 찾기도 힘들뿐만아니라 과잉진료 염려도 더 되지요. 그리고 오마이턱이라는 턱관절환우 사이트가 있었는데 검색을 자세히 해 보시고 좋은 의사샘이라던가 사전지식을 좀 쌓고 가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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