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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를 정말 아끼고 사랑해요

...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0-03-13 21:46:49
조금전 상복 질문을 올렸는데 너무 한다고 해서 내렸어요
정말 시누이 사랑하고 지금도 시간만 되면 호스피스 병원 찾아가 사랑한다고 말하고 손잡고 기도 해 주고 죽만먹으면 입맛없다고해서 반찬 먹고 싶다는거 여러번 해다주고 했어요
저희경험도 없고 주변에서 이런일 치루신분 보지 못해서 궁금해서 여쭤보려고 올렸는데 아직 상당하지도 않았는데 너무한다고 어떤분 올리셨네요
상당하기전 모르는것 82에서 도움받고자 올렸었답니다
어느 댓글하나가 더 속상하게 하네요





IP : 59.9.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3 9:55 PM (58.234.xxx.17)

    돌아가신 후에 알아보려면 이미 늦죠. 생각없는 댓글에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시누이가 제나이 또래라 원글님 글보고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저는 아이도 거의 키워놨는데 아이들도 어리다 하셔서 마음이 아프네요

    상복은 입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가족이니까요........

  • 2. 지레짐작
    '10.3.13 9:59 PM (110.11.xxx.174)

    자게 댓글이 어떨 때는 자신들의 판단(이미 갖고있는 편견)으로 까칠하게 올리는 거 많아요.
    어떨 때는 원글은 익명으로 하고 댓글들은 실명으로 하면 좋겠다고 씩씩 열올릴 때가 있습니다.
    큰일 앞두고 계시니 작은 일은 빨리 떨쳐버리세요..저도 저희 시누님 너무 좋아합니다..부모님 대신이라는 생각도 드니까요.댓글 다신 분들은 좀 생각을 하시면 좋겠어요....

  • 3. ..
    '10.3.13 9:59 PM (68.37.xxx.181)

    제가 읽지않은 글이라 뭔 내용인지 모르지만
    상 당하기전에 궁금한 것 미리 알아두는게 좋지요.
    이곳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사람은 제각각
    자기 경험치를 벗어나서 타인을 바라보는 건 어렵습니다.
    속상하신 맘 푸세요.

  • 4. ..
    '10.3.13 10:08 PM (121.167.xxx.112)

    여러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마음 푸세요.

  • 5. ....
    '10.3.13 10:09 PM (112.155.xxx.83)

    호스피스 병동에 계시다면 호스피스 담당간호사가있어요. 그분찾아가서 환자를 어떻게 대해줘야하는지, 돌아가실때 어떻게해야하는지 물어보시면 친절히 알려주실거예요.
    그리고 종합병원엔 각 종교별로 스님,수녀님,목사님 다 계시거든요.
    저희는 불교라서 며칠에 한번씩 스님이 와주셨어요. 신청하시면 자원봉사 아줌마들도 와주시고 스님,수녀님,목사님도 와주십니다.
    그리고 돌아가시면 장례치룰 장례식장만 정하시면 거기서 담당자가 다 알려줍니다.
    상복대여부터 모든 것 다 알아서 해줍니다. 걱정안하셔도 되요.
    꼭 필요한건 수의만은 좋은걸로 미리 장만해두시면 바가지도 안쓰고 좋은 옷 입고 좋은 곳에 가실수있겠죠. 큰 시장에 가니 수의 옷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 6. 원글이
    '10.3.14 12:12 AM (59.9.xxx.167)

    답글 주시고 위로해주신분 감사 합니다
    오늘 위독하다고 해서 남편이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호스피스병원에서 마음의 준비 하고 이것저것 준비 하라고 했구요
    그래서 다른 것 들은 장례식장과 통화해서 모두 알아봤는데 남자들은 당연 검정양복 입으면 되겠지요 시누이가 막내라서 위로 오빠 언니들이 있어요
    제가묻고자 했던것은 손아래시누라서 올케나 자매(언니)도 흰색이나 검정색 상복을 입는가 물어본거였습니다
    도움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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