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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서비스 완전 제로

그러는거 아니에요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0-03-13 19:11:20
지인들과 스키장을  가다 식당에 들렀어요
청주 어디더라?...청주의 미꾸라지 전문 요리
(갑자기 그 요리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걸 먹자고 하는데 전 사실 그걸 먹지 못하는데
다같이 가니 갔죠 다 먹고 (저는 밥만 먹고 )
나오는길에 일회용 물수건 몇장 좀 주실래요?
했더니 그 사장되는 사람이 하는말이
이거 다 돈인데?(세상에 반말로)
저희 7만원 어치 먹었는데 이거 서비스 못해주나요?
그랬더니 몇장? (역시나 반말) 그래요
5장이요 하고 얻어 나왔는데도
저런 자세로 무슨 장사를 하려는건지 아니면 잘되어 배가 부른건지
화가나더군요

아 지금 생각났다 추어탕!!!
그 추어탕집 주인장 당신 진짜 불친절해!!
글구 살다 살다 손님에게 반말하는 처사는 뭥미?
맛도 그저 그렇더만 흥!!
IP : 61.81.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3.13 7:18 PM (116.40.xxx.205)

    식당이 물수건 파는데도 아니고 그런걸 왜 달라고 하시는데요?
    7만원어치 먹은건 먹은거고 왜 그런걸로 서비스 받으시려고 그러는데요?
    식당도 식당이지만 원글님도 그러는거 아닙니다...

  • 2. ..
    '10.3.13 7:20 PM (220.70.xxx.98)

    밥먹기전에 쓰는게 아니고
    님께서 밖에서 다른용도로 쓰려고 달라고 하신거 같은데
    몇푼 안되는것이긴 해도
    식당주인이 안써도 되는 비용을 지출하는건데
    뭐 기분 좋게 줄수도 있는것이긴 해도
    그게 당연한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 서비스에 해당되는가도 싶구요.

  • 3. 그거
    '10.3.13 7:21 PM (211.216.xxx.173)

    그냥 재활용 하는거 말고 부직포로 된 그 물수건 말씀하시는거 아니에요?
    일회용 그거라면 달라고 한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 4. 저같음
    '10.3.13 7:22 PM (116.123.xxx.193)

    편의점가서 물티슈 사서 쓰겠어요.
    내가 이정도 당신 매상 올려줬는데 이정도도 못하냐?
    이런 식이라면 주인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날듯해요.

  • 5. 이해
    '10.3.13 7:23 PM (118.217.xxx.228)

    일회용 물수건이라고 해서 답글에 오해가 생긴 듯...

    물휴지 몇 개 달라고 한 건데 인심도 박하고
    말투는 잡스럽네요.
    원글님이 학생처럼 보였겠죠. 그래도 그러면 정말 안돼죠.

    맛도 별로인 춰탕 주인장 - 강력 경고 사안입니다.

  • 6. 원글이
    '10.3.13 7:33 PM (61.81.xxx.123)

    물론 편의점 가서 살 수도 있었죠
    근데 차안에 내릴 때 쥬스를 쏟은게 있어 급히 물수건이 필요 했거든요
    그 몇장 달라 하는게 그렇게 제가 이상한가요?
    그런건 인심 문제 아닌가요?
    서비스 하는 곳이잖아요? 그 일회용 수건 몇장 얼마나 해요?
    제가 사장 이라면 다시 찾아올 손님 그 몇장 기분 좋게 주고 말겠어요
    사람마다 생각 다르다지만 여기 댓글들 또한 야박하군요

    일회용 수건 오십원(아무리 비싸게 쳐봐야)
    으로 치면 250원 서비스 하고
    인심 잃지 않고 담에 또 오고 싶은 식당 만드는게 더 그 식당으로썬 이득 아닌가요

  • 7. ........
    '10.3.13 7:42 PM (123.204.xxx.226)

    주인이 결국 주기는 줬네요.
    반말을 한게 기분이 상당히 상할 수 있는데요.
    주인에 따라서는 친근하게 한답시고 반말을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럴때는 '매상 7만원이나 올려줬는데 그것도 못줘?'하셨으면 됐을듯...
    이렇게 쓰는 저도 반말하는 주인에게 적응은 잘 안되요.
    어쨌거나 얻고싶은건 얻으셨으니 기분 풀고 잊으세요.

  • 8. ㅋㅋㅋ
    '10.3.13 7:45 PM (61.81.xxx.123)

    근데 친근감 주려고 한말은 아닌 거 같았어요
    왜냐면 분명 주문 받으로 올 때는 존댓말 했거든요
    글구 제가 달라하니 얼굴인상이 확 찡그러면서
    받아도 찜찜 했어요 ㅋㅋㅋ

  • 9. 그런데
    '10.3.13 7:55 PM (121.161.xxx.151)

    그렇게 인심이 각박한 집은 오래 장사 못 하더라구요...
    특히 먹는 집은
    좀 손해본다 싶어도 푸근한 인상을 줘야 그 다음에 그 지역을 갈 때
    또 가게 되는데 식당주인이 영업마인드를 좀 바꿔야겠네요.
    티비에 나오는 욕쟁이할머니집들은 주인할매가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도
    항상 반찬 리필 듬뿍 주고, 입으로는 욕해도 속마음은 챙겨주려는 잔정이 있어서
    몇 십 년 단골이 생기고 그러쟎아요.

  • 10.
    '10.3.13 8:48 PM (221.146.xxx.74)

    식당이 장사를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인심있게 서비스로 주면 좋지요
    그건 식당의 영업상 이득인 차원이고

    주는게 맞나 아닌가는
    안 줘도 할 수 없는 거지요

    두가지는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요

  • 11. ..
    '10.3.14 1:03 AM (218.232.xxx.251)

    계산대말고 식사중에 달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어차피 식사중에는 홀서빙하는 아주머니가 가져다 주는게 대부분이라 그닥 눈치 안보셨어도 될텐데...
    전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나오는 물수건, 물티슈 안써요.. 소독약냄새도 너무 많이 나는것같고..
    추어탕집이 스키장 가는 길에 있다고 하셨죠? 그런곳은 더더욱 왔다갔다 뜨내기 손님들이 많아서 서비스 별로 좋지 않아요. 어차피 단골될사람이라고까지 생각을 안하는거죠.. 같은스키장 1년에 10번도 가기 힘들잖아요.. 그런곳에서 서비스 별로 기대안하시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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