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딩3학년 딸아이가 조숙증이라는데....

가은맘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0-03-13 12:17:30

2001년2월생 이제 만 9세가된 딸아이가 작년(초딩2학년)여름에 젖몽우리가 생겼답니다!
제가 지금 43살인데 10살말쯤 젖몽우리가 시작됐었고 6학년봄에 생리를 시작했기에...
딸래미도 빠르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 겨울방학 끝날무렵 젖몽우리가 봉긋하니 젖무덤이 됐어요!

아무래도 심란해서 좀 큰 소아과에가서 조숙증 검사를 해봤어요!
만8세전에 가슴이나오고 만9세이전에 생리를 해야만 조숙증이라고 우리아이는 조숙증은 아니고 사춘기가 빠른거라고 하더군요. 2년안에 생리를 할거라고!

성장판찍고 소변검사 혈액검사 하고 일주일뒤 결과가 나왔어요!

뼈나이가 2년이 빠르고 여성호르몬이  높다고  젖몽우리가 생겼다 없어졌다가 하는데 우리아이는 바로 젖무덤이 생긴걸보면 갑자기 여성호르몬 분비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대로 있다가는 바로 생리를 할수도 있다고 대학병원에가서 정확한 검사를 해보라고 하네요.

바로 대학병원 예약해놓고 인터넷검색해보고 82cook에서 여러 경험담도 읽고 일단 호르몬주사는 안맞추는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뼈나이가 2년 많으면 3년정도 주사를 맞아야 하는것 같고 주사맞는동안은 성장도 억제되는것 같은데 우선은 경제적인게 가장큰 이유이고 예상키도 157 +- 3cm라고 하니)

소아과에서 검사비 15만원 들었는데 대학병원가면 자궁초음파와 뇌mri(100명1명이 염색체이상으로 여성호르몬과다분비가 된다고함)찍어야 할듯한데 검사비가 장난아닐것같아서(만9세가 넘으면 의보혜택이 안된다고 자게에서 알게된터라)
주사도 안맞출거면 큰돈들여 검사는 뭐하러하나 싶어 10일넘게 고민(하루에도 몇번씩 검사라도해서 자세히 애기라도 들어야하는건 아닌지! 검사비용으로 운동기구라도 사주는게낮지 왔다가다....)하다 아침에 전화로 예약을 취소하고 이제 마음 편하게 생각하자 했는데 ...

다시 자게에 들어와서 조숙증검색하는중  그래도 정확한 검사는 해봐야하지 않을까 또 갈팡질팡합니다!

검사결과 : 알카라인포스파타제 220으로 임상 참고치 39-117보다 한참높고
                 Estradiol(E2) 27.02 로 높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전문용어와 수치라서 너무 어렵네요! ^^;;


*** 저와같은 경험을 하고계신분이나 주변분들중에 알고계신분들 계시면 제발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6.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인
    '10.3.13 4:49 PM (121.169.xxx.109)

    저 아는 분의 딸이 조숙증이어서 호르몬 치료를 몇년간 했다고 들었어요. 엄마가 일찍 감지하고 병원치료 받아서 다행이구나 생각했었는데, 돈이 많이들어서 고생했는데, 지금 고2인데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네요. 그 아인 더 어려서 발견되긴 했는데....

  • 2. 제 딸도
    '10.3.13 4:57 PM (180.129.xxx.61)

    2학년때 몽우리 생기고 5학년 초에 생리 시작했어요. 지금 6학년 157cm정도? 이라 앞으로 얼마나 클진 모르지만 전 그렇게 심히 걱정 안하는데요. 여긴 외국이라 그 정도 발육상태 많아요. 영양상태가 좋고 고단백 음식을 좋아 하는것도 이유인것 같긴해요. 엄마의 지나친 걱정자체가 아이에게 불안감으로 전해 질지 몰라요. 즐겁게 운동을 즐길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길러 주세요.

  • 3. .
    '10.3.13 5:26 PM (110.14.xxx.110)

    아주 빠르다고 하긴 그렇고요
    점점 더 일찍 가슴이 생기는 추세라 2학년에도 간간이 그런아이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