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돈쓰고 내가 맘 상하고

... 조회수 : 7,187
작성일 : 2010-03-13 00:02:05
아이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해서  허락을 했습니다  아이들만 부르고
이벤트로 극장에 가서 영화도 보여주고  점심도 같이 먹고  집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제목을 딴  초대장도 만들어서 보냈는데
일주일전부터  제가 정해놓은 영화를
아이를 보내기로 한  한엄마가  왜 그걸보여주냐고
좀더  재미있는 걸 보여주라고 태클을 걸어왔습니다  게다고 그영화는
우리아이가 저번주에  벌써 본 영화인데도 그걸 보여달라고 하네요
저는 그영화를 언급한적도 없는데
그래서  오늘  다른영화로 황급히 바꾸러  뛰어다녔습니다  

계속 기분이 더럽습니다   영화값도 내가 내고 밥도 내가 사고
우리집에서 내내  내가 데리고 있는데  왜  애만 보내는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그럴까요  
오기로 한 아이들은 다섯명이고  그엄마만 그러네요
그 엄마는 학교에서  우리아이를 은따하는 집이여서  
부르고 싶지 않았는데    그엄마하고
똑같은 사람이 안되려고 한것이
나의 우유부단함이  나의 맘을 더 단단하게
만드네요  이것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하지만  속이 상합니다  
IP : 111.216.xxx.12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0.3.13 12:04 AM (122.36.xxx.102)

    대박 뻔뻔 아줌마네요--;; 전..제 주관대로 했을텐데...

  • 2. ..
    '10.3.13 12:07 AM (99.229.xxx.35)

    헐...
    나 같으면 그냥 그 영화 봤을텐데...

    결국 그 아줌마 딴 껀수 잡아서 투덜거린다에 1표 겁니다.

  • 3. ...
    '10.3.13 12:07 AM (111.216.xxx.125)

    그러게요 영화 변경해놓고 엄마들한테 다 다시 통보하고나니 그제서야 이게 뭐하는
    노릇이냐하는 자괴감에 더 기분이 나쁘네요

  • 4. ...
    '10.3.13 12:09 AM (111.216.xxx.125)

    초대하기전에 몇번씩 확인했고요 괜찮다고 해놓고는 다른 영화가 개봉하니까
    자기는 극자에 안데리고 다니고 그냥 편하게 자기 손안대고 해결하려고 한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 5. ...
    '10.3.13 12:10 AM (121.182.xxx.60)

    미췬,,,,
    아 진짜 열받으실 상황이네요..
    요새 뻔뻔한 사람들 자게에 많이 올라오네요...

  • 6. .
    '10.3.13 12:14 AM (221.148.xxx.118)

    원글님 주관대로 하셨어야 합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그 영화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여러가지 생각해보았는데 애들 볼만한 영화 중에 그게 제일 낫더라,,
    혹은 예매를 안해놓았더라도 이미 예매해놓아서 어쩔 수가 없다던지, 하는 살짝거짓말이라도 했을겁니다. 좀 단호하게요.
    (바꾸러 다니셨다는 걸 보니 예매까지 다 해놓으신 모양인데,, 원글님 거절못하는 성격이신가요?)
    내가 지금 바꾸러 다닐 수가 없으니 나중에 그 영화는 그쪽엄마랑 아이랑 봐도 괜찮지 않겠냐고, 대안도 제시해주고요.

    원글님 앞으로 이상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으셨음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그 아줌마 참 이상한 사람이군요.

  • 7. 원글이
    '10.3.13 12:17 AM (111.216.xxx.125)

    꼬리글을 달자면 사실은 그 엄마가 자기아이를 데리러 와달라는 말까지
    하지만 영화가 11시 시작이고 다른아이들도 약속장소에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여서 절대로 안된다고 말은 했지만
    말이라는 것이 안들으면 상관없는데 듣고나면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 8. 원글이
    '10.3.13 12:20 AM (111.216.xxx.125)

    그러게요 신랑은 제가 깡이 없고 포인트를 놓친다고 하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그동안 못한 말들을 그 엄마한테 할말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또 못하고 말았네요
    깡은 어떻게 키우나요

  • 9. .
    '10.3.13 12:21 AM (221.148.xxx.118)

    그건 저 사람 혼자만의 얘기이자 요구사항이지, 나와 상관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끊어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부당한 요구'라는 인생의 걸림돌은 그 엄마 말고도 앞으로의 삶에서 많이 만나실 텐데,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계속 머릿속에 남으면 힘들어서 어찌 사시려구요..
    '그사람은 그사람이고 나는 나'라는 생각을 반복이라도 해보세요..

  • 10.
    '10.3.13 12:27 AM (210.222.xxx.142)

    말씀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머~$$엄마, 진작 말하지. 나 예매 다 해놨는데~~할 수 없네.
    그럼 자기가 말한 그 영화는 자기가 애들 불러서 보여줘.OK?

    뭐하러 바꾸러 뛰어다니십니까.
    못 바꾼다는 한 마디면 열 안 받을것을...
    그리고 은따시키는 애나 애엄마나 괜히 배려한다고 부를 필요도 없는 거였어요.
    저도 예전엔, 애때문에 내가 그러면 똑같은 사람 되는거니 아무 소리 말고 참자.
    내색 하지 말고 하하호호 어울리자.좋은 게 좋은거다.
    그러고 좋게좋게 넘어갔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우습게 보이고
    상대방은 더 당당해지고, 정도는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더 당하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내가 눈치보고 있다는 것을.

    그냥 싫으면 싫다고 말하세요.
    뒷담화도 겁내지 마시구요, 하면 하는거죠.
    다른 사람들도 그 엄마 그런 거 다 압니다.
    내가 당당해지면, 그 사람도 나한테 함부로 못 합니다.
    그 사람이 원글님한테 하는 거, 만만하게 보고 하는 거거든요.
    나는 배려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배려있는 원글님이시니까, 맘대로 하셔도 처신 잘해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글을 읽으니 제가 화딱지가 나네요.

  • 11. 원글이
    '10.3.13 12:38 AM (111.216.xxx.125)

    갑자기 그 엄마한테만 아이 영화값이랑 점심값을 받고 싶은 감정이 올라오네요
    자꾸 생각하니 치사해지네요 다른 엄마들은 영화값이랑 점심값 보낸다는 것을
    거절했는데 ..자꾸 치사한 맘이 드네요

  • 12. .
    '10.3.13 1:17 AM (221.148.xxx.118)

    에유 원글님, 그건 좀 아니네요. 진짜 포인트를 잘못 짚으셨네요. 물론 맘은 이해합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원글님이 싫은 사람에게 안해도 될일을 해주면서 왕창 맞춰주고나서
    뒤돌아서서 억울해하지 않고 화내지 않을, 원글님 스스로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으시면 원글님께 제일 이익이죠..
    뭘 돈을 받고 그러세요.. 그러진 마세요..

  • 13. 아휴
    '10.3.13 1:18 AM (118.222.xxx.229)

    저같으면 그 애 빼고 싶을 것 같네요...(아이가 안됐긴 하지만...--) ㅇㅇ이는 그 영화 봤으니 재미 없겠다~~그럼 다음에 같이 보자~~하구요...(아마 그럼 안온단 얘기 절대 안할걸요...)

  • 14. ..
    '10.3.13 1:55 AM (80.218.xxx.202)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위의 점 하나님 말씀대로 포인트를 잘못 짚으셨어요.
    물론 그 엄마가 이상한 사람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원글님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제 2, 제 3의 이상한 사람들 (경우없는 사람들) 을 만나게 될거라는 거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건 피할수가 없는 일이랍니다.
    원글님이 이 상황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생각하셔야 할 점은 <그 엄마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런 경우없는 사람들을 대처하는 방법 혹은 마음가짐 혹은 깡을 만드셔야한다는 거예요. 그렇지않으면 다음에 또 그렇게 속절없이 당하게 되죠.
    X 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 하는 마음가짐도 좋지 않습니다. 그건 결국 회피거든요.
    지금부터라도 그 엄마를 상대로 하고 싶은 말들을 종이에 주욱 적어보세요. 따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말, 꾸짖음, 욕... 모두 좋습니다. 그냥 다 적어보세요. 그리고 아무도 없을 때 그걸 큰소리로 읽고 또 읽으세요. 그게 연습이 됩니다.
    고기도 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마음 약한 사람이 경우없는 상대방에게 대차게 응수하는 거, 물론 쉽지도 않거니와 하루 아침에 잘 안됩니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해요.
    혼자 마음속으로도 중얼중얼하는 연습도 해보시고, 느닷없이 집에 쳐들어오는 사이비 종교인이나 전화로 부동산 팔려는 사이비 장사꾼들에게 큰소리로 똑부러지게 거절하는 연습을 계속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능숙하게 <거절>을 하고 능숙하게 조목조목 반박하거나 따질수있게 됩니다.
    힘내시길...
    (어느 경험자 드림)

  • 15. .님이
    '10.3.13 5:35 AM (110.8.xxx.19)

    그 엄마인가봐요..

  • 16. 어후
    '10.3.13 6:40 AM (114.204.xxx.189)

    글 읽는 제가 스팀이 제대로 도네요..
    저도 아마 댓글님들처럼 처음부터 계획했던거 쭈욱~~밀고 나갔을거 같네요.
    아흥 짜증나!!

  • 17. 토닥토닥
    '10.3.13 6:46 AM (114.108.xxx.167)

    뿌리는대로 거둡니다. 님이 곱게 쓰신맘 아이한테 갈거예요..
    그치만 담부턴 꼭 소신대로 하세요. 그 엄마 때문에 영화를 바꿨단건
    담번에도 그 엄마의 요구에 님의 의견이 뭉개질수 있단 신호입니다.
    그러면 그 엄마가 점점 더 님을 물로 볼지도 --;;
    그런사람 부류..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잖아요..

  • 18. ..
    '10.3.13 7:57 AM (222.234.xxx.109)

    어휴 저도 열받네요.
    영화보여주고 점심먹여주는 것도 고마울 판에...
    그건 그 사람의 극도의 이기심에서 나온 판단이니 극도의 이기주의자한테는
    절대로 편의 봐주지 마세요.고맙다는 말 없고 계속 더 달라고만 할거예요.
    뒷 말 시달리는 거 싫으시면 자연스럽게 앞으로는 거리를 두시구요.

  • 19. ...
    '10.3.13 8:14 AM (125.182.xxx.191)

    무슨 그런 사람이 다 있답니까?
    저같으면 멀리할거 같네요~~

  • 20. ㅎㅎ
    '10.3.13 9:20 AM (175.113.xxx.221)

    저 위에 (어느 경험자)님 처럼 해보셔요.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전 아예 뻔뻔해지는 것이 기분 나뿐 아이친구 엄마 같아져서 뜨끔합니다.ㅎㅎ

  • 21. ,,,,,
    '10.3.13 9:21 AM (115.136.xxx.224)

    뭐하러 그런 사람하고 상종하나요? 은따하라면 하라죠. 저 같으면 아예 안불러요. 그런 사람들 잘해봤자 하나도 안변해요. 기분만 더 더러워져요.

  • 22. 거절하기
    '10.3.13 10:06 AM (59.19.xxx.223)

    그 엄마 하나 때문에 아이들은 예상에 없던 영화를 보게 될 거고... 영화가 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 사람 때문에 다수가 피해보는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 한 사람 주장으로 나머지 사람들이 피해보거나 수고로움을 겪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 엄마는 자기 아이 때문에 다른 사람을 충분히 불편하게 하고 고단하게 할 사람이군요.
    저도 원글님 처럼 거절 똑부러지게 못하는 성격이라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도 몇 몇 사건을 계기로 그 때 그 때 거절할 건 거절하고 표현할 건 표현하고 살기로 했어요.
    정말, 눈치없는 사람은 말로 딱 잘라 말하지 않으면 모르더군요. 그 정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내 마음을 거스르는 행동도 하지 않았을 거구요.
    모두 내 맘 같지 않으니 아예 앞으로 안만날 사람이 아니라면 그 때 그 때 거절하고 표현하고 사는 게 내 정신건강상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저도 부쩍 들고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전체 분위기를 위해서 그냥 지나가자...해도 돌아보면 막 억울하고 화나는 느낌... 결국 나만 손해보고 나만 화나고 기분 상하고... 차라리 말할 건 말하고 내 마음 상하지 않자 싶네요. 괜히 배려해준다고 상대방 마음 안상하게 한다고 앞에서 말 못하면 괜스레 분하고 그렇더군요. 어느 하나 좋을 것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 엄마 같은 사람은 정말 잘 해줘도 뭐 하나 꼬투리를 잡아도 잡았을 거고... 앞으로 가능하면 안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똑같은 사람 안되고 싶지만... 내 마음도 중요한 거잖아요.
    암튼 저라도 충분히 화났을 법한 상황이네요. ㅠㅠ

  • 23. 저도
    '10.3.13 10:33 AM (219.250.xxx.121)

    님과 같은 사람이에요.
    늘 당하고 힘들어하고 맞춰주고 괴롭고..
    근데 그런 착한척..이제 하지 말자구요.
    그냥 오래 생각해서 말하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자구요.
    그래야 당당하게 맞설말도 생각이 나고 그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힘내요.

  • 24. 쯔쯔쯔..
    '10.3.13 11:47 AM (58.120.xxx.55)

    그럼 그냥 그 엄마한테 "다음에 **엄마가 그 영화 보여주시면 되겠네요" 하고 쐐기 박으시지 그러셨어요.

  • 25. 바로 생각이 ..
    '10.3.13 11:50 AM (58.120.xxx.55)

    바로 생각이 안나면 "좀 생각해볼께" 하시고 텀을 두세요.

    바로 대응을 하자니 생각이 안나고, 상대방 페이스에 말리는 겁니다.
    그러고 이런 경우에는 그 엄마가 뭐라고 말을 만들어서 해도 영화 보여줘, 점심 먹여줘, 다른 엄마들이 동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돈 모아서 각각 내어서 하면 모를까요.

    그러니까 그런 난감한 경우 오거든, "그래요? 좀 곤란한데 전화 끊고 생각해볼께요" 라고 하세요. <- 이 말을 아예 외우세요. 그래서 전화 끊고 생각하셔서 좋은 방향으로 하세요.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나 깡은 왠만한 여자들 없어요. 다들 소심하고, 내가 한 말 때문에 상대방이 상처 받는 걸 극도로 두려워 하게끔 키워졌잖아요.

    앞으로는 "생각해보고 다시 전화줄께요" 라고 하시면 될 듯.

  • 26.
    '10.3.13 3:01 PM (125.181.xxx.215)

    물론 그 엄마가 무개념인건 맞는데 원글님도 대응이 잘못되었어요.
    '그럼 아쉽게도 이번엔 우리들끼리 봐야겠다. 우리끼리 갔다올께. 집에서 쉬어'
    이러고 빼버리면 그만입니다. 그 엄마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추시지 마셨어야죠.

  • 27.
    '10.3.13 3:08 PM (125.135.xxx.242)

    좀 생각해볼게 전법을 시작했어요..
    가만보니 제가 갑작스런 상황에 대응을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이상하다 싶은 상황에 닥치면 가만있거나 글쎄..
    생각해볼게로 미뤄둬요...
    그 엄마 진짜 이상하네요..

  • 28. 속상하시겠어요
    '10.3.13 3:39 PM (125.184.xxx.10)

    돈쓰고 애쓰고 또 내마음대로 못했으니 더욱 속상하지요
    다음엔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이번에 거울삼아서 그런 네가지 없는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마세요
    저 윗님처럼 일단 멈춤하세요
    뭐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멈춤부터하시고 다음에 하셔도 되잖아요
    분초을 다투지 않는 일이잖아요.
    오늘 그냥 공부했다 셈치세요.

  • 29. .
    '10.3.13 4:37 PM (218.236.xxx.188)

    저 같았으면
    "글쎄 저희 아이가 무척 보고싶어하는 영화이고 벌써 다 예약했는데요, 아이가 이미 본거고 또 보고 싶어하지 않으면 구지 영화보러 오지 않으셔도 돼요 점심 식사에 맞추어 보내주세요" 했을 것 같네요.

  • 30.
    '10.3.13 6:00 PM (115.136.xxx.103)

    바로 위의 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좀 뻔뻔하셔도 되요 모르는척 하면서요.

    "어 그래요? 그럼 한 번 본거 한번 더 봐요. 호호호 그나저나 예약해놔서 환불하기 힘들어요 표구하기도 힘들고 아님 점심식사시간에 식사만하시던가요 아 아니다. xx 엄마가 그럼 영화 담당하실래요? 저야 아무영화든 상관없어요 호호호호호 "

    남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당차게 사세요! 화이팅입니다.

  • 31. 헉.
    '10.3.13 6:56 PM (110.10.xxx.228)

    원글님 넘 착하시다.저같았으면 벌써 예매했다 어떡하죠
    그럼 @@는 한번더 보던지 오늘은 못보겠네요 말했을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엄마들 의견 다 수렴해줘도 실상 고마워하지 않거든요.

  • 32. .
    '10.3.13 7:14 PM (110.14.xxx.110)

    별꼴이네요
    님 착하기도 하세요
    그냥 보던지 빠지라고 하시지 ..아이들 여럿이면 당연히 본 아이도 있고 재미없단 아이도 있고 천차만별이죠
    그냥 한번더 봐도되고 그런거지 그렇게 싫음 자기가 보여주던지..
    앞으론 그런 고생말고 싫음 빠지라고 하세요
    전 나이들어 좋은게 거절하는 용기가 생긴겁니다

  • 33. 말씀대로
    '10.3.13 7:17 PM (122.100.xxx.27)

    돈 쓰시고 맘 상하고
    그리고 저희한테 답답함까지 주시네요.
    때로는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다 보면 다른 사람이 봤을때 답답할 수도 있어요.
    돈은 돈대로 쓰고 욕먹는다는 그런 격이죠.
    다음에 그런 상황일때는 우리는 이미 결정된거라서 바꾸기 어렵고
    정 안내키면 00는 보내지 말라고 저같으면 그럴거 같아요.

  • 34. 그런데
    '10.3.13 7:34 PM (123.214.xxx.123)

    같이 왔던 아이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었나요.
    그렇다면 참 고마운 일이군요.
    아이들 생일에 화려한 생일파티 해주고 하는 것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위화감 많이 느낄것 같아서.
    한다면 조촐하게 아니면 가족끼리 그렇게요.

  • 35. 원글이
    '10.3.13 8:42 PM (111.216.xxx.125)

    생일파티 같은 거 아니고요 아이가 집근처에 친구가 아무도 없어서 그냥 부르기
    미안해서 이벤트 같은것 준비해서 하루 즐겁게 놀리려고 한거구요
    형편은 비슷비슷합니다

  • 36. ㅁ원글님
    '10.3.13 9:02 PM (122.128.xxx.134)

    은근 소심한듯합니다. 그냥 저라면 지난주에 봤으면 영화끝나고 오라고 했을듯한데요. 아니면 오지 말라고 하거나.
    다른 모든 엄마들이 다같이 건의한것도 아닌데. 그 엄마 말에 왜 좌지우지 하시는지.

  • 37. ..
    '10.3.13 10:59 PM (58.233.xxx.86)

    원글님..
    님이 그 요구 받아주니까.. 맘 속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다 받아주니까.. 그래서 그 엄마도 그리 뻔뻔한 요구를 하는 거예요.
    돌아서서 후회하고 미워하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거절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이건 저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랍니다. 왜 짧은 그 순간을 해결 못 해서 두고두고 내 시간과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지 답답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