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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영어 잘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웬만한 회화는 다 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가끔 네이티브라고 할만큼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있고..
학생이라면 또 배우니까 그런다 쳐도
주부들이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거 보면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앞으로는 영어때문에 유학이니 연수간다는 말은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어느 모자가 영어로 대화하는 걸 보고 충격받고 씁니다....
1. 머..
'10.3.12 10:52 PM (211.201.xxx.59)외국 살다온 사람이 워낙 많잖아요..
그리고 영어회화 학원 가보시면 정말 공부하는 아줌마들 많아요~
대치동 가면 엄마끼리도 영어 쓰던데요..ㅎㅎ...2. jk
'10.3.12 10:56 PM (115.138.xxx.245)고딩때 아주 유명한 입시영어 강사가 했던 말이 기억나는군요...
"미국에서는 그지도 영어 쓴다" 라고... ㅋㅋㅋㅋㅋㅋ
영어가 대단해보일지 몰라도 그것자체는 수단일뿐 목적은 아니지요...3. 그건 말일뿐
'10.3.12 11:11 PM (183.98.xxx.192)얼핏 들으면 굉장히 잘하는 듯 보여도 결국 무슨 말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발음이 좀 후져도, 문법이 좀 틀려도, 좀 어눌하여도, 외국 사람을 귀 기울이게 만드는 것은 내용입니다. 윗분 쓰셨듯이 "그지"도 쓰는 말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말하는게 훨씬 중요하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4. 그런데
'10.3.12 11:44 PM (121.124.xxx.9)정말 잘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제 딸이 영어 전공하고, 번역을 꿈꿔서 그런지...
정말 잘하는 사람 별로 없다는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5. ..
'10.3.12 11:53 PM (113.10.xxx.18)대학동기놈은 항상그랬죠...
미국은 개도 영어를 알아듣는다고..ㅋㅋ6. 전
'10.3.13 12:43 AM (114.207.xxx.164)반대로
좀 알아듣고 짧은 회화나 하지
생각보다 잘 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7. 그래서
'10.3.13 1:07 AM (121.165.xxx.143)그래서 점점 편해져요. 여행갈때 일행중에 꼭 통역가능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일어도 그렇고... 덕분에 점점 공부안하게된다는...ㅋㅋㅋ8. .
'10.3.13 1:12 AM (221.148.xxx.118)제가 외교관자녀로 자라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는편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아마 영어, 할줄은 알아도 '잘'하는 사람은 드물거에요. 그런데 사실 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우리에겐 외국어니까, 할줄 아는것만 해도 대단한거 아닌가요.
저도 발음만 굴러가지 실제로 제가 말하는 얘기를 텍스트로 나열해놓으면 진짜 민망합니다 ㅠㅠ
토종영어인 남편도 요새 저보고 비웃는다니까요 ㅠㅠ 그러니 얼핏듣고는 잘 모를 수 있다는..9. ㅎㅎ
'10.3.13 2:43 AM (97.113.xxx.143)미국은 개도..ㅋㅋㅋㅋ
우리 강아지는 3개국어 알아들어요.
강아지말, 한국말, 영어...ㅋㅋㅋㅋㅋㅋ10. ...
'10.3.13 9:47 AM (110.14.xxx.110)10여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좋아진건 사실이죠
그땐 미국 여행가서 입국심사때 제대로 간단 설명도 못했는데
요즘보면 나이드신분도 다들 알아서 하시더군요
우리나라 나이든 분들이 아주영어를 잘할 필요도없고 그정도 하시는것도 대단해 보이던데요 그리도 요즘은 다들 공부 하시고요
왜 다들 아주 잘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학생이나 필요한 사람만 잘하면 되고 일반인이야 의사소통 정도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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