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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마리 키우시는분들!!!
지금 한마리 키우는데
혼자두고 그럼 외로워 하는거 같은데
두마리 키우면 확실히 주인안괴롭히고 --;; 둘이 잘노나요?
1. 저
'10.3.12 8:58 PM (124.51.xxx.120)저 그래서 두마리 키우거든요..
한마리 키울때, 집에 두고 나오면 아주 노래하고 짖고 마킹하고 난리피던 녀석
한마리 더 들여놓자...나올때 쳐다도 안봐요...
근데 문제는 둘중에 한마리를 어디(병원) 데려가면 남은 한마리가 정말 몇시간이고 운답니다..
한마리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해야될지...지금은 이게 걱정이네요..둘다 나이가 많아서..ㅠㅠ2. 원글이
'10.3.12 9:06 PM (114.201.xxx.176)둘키우는거 너무 힘들지 않나요?
저희집 개도 괜찮았는데 제가 학교 나가고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완전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ㅠ_ㅠ 저만보면 징징대고 하루종일괴롭혀요..3. 두 마리
'10.3.12 9:12 PM (220.79.xxx.115)미용이나 산책, 양육 비용 등에서 두 배로 힘든 부분도 있고,
둘이 쌍으로 말썽을 저지를 때도 있어요.
저님 말씀처럼 한 녀석만 떨어뜨려놓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요.
한 마리면 여행도 자주 데리고 가겠는데,
두 마리니까 데리고 다니는 것도 좀 힘들고요.
그런데 서로 의지하고 놀면서 확실히 혼자 지내는 스트레스는 줄어드는 것 같아요.
저희는 노력과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애들이 외롭지 않은 걸 선택했어요.4. ...
'10.3.12 9:23 PM (125.180.xxx.29)두마리면 산책못시켜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데리고나가면 모를까 혼자는힘들어요
그리고 목욕시키기도 한번에 두마리시키기도 힘들고...
두마리키우다보면 강아지들은 의지될지몰라도 사람이 강아지한테 치이는건있어요
제가 두마리를 16년째 키우는데 지쳐서 힘들때가 있어요
다음엔 한마리만 키우면서 매일 데리고 산책하면서 다니고싶어요5. ^^
'10.3.12 9:48 PM (116.121.xxx.48)좋은것도 두배 힘든것도 두배지요..
저는 세마리인데요..놀때는 잘 놀아요..그래도 주인을 젤 좋아해요..주인이 서열이 1위라서 그런지 서로 사랑받으려고 질투도 해요..
외출할때는 셋이니까 나가있는것이 덜 걱정되긴하지만, 집에 와보면 현관문 바닥이 따뜻해요..
지들 방 침대에 있지 않고, 제가 올떄까지 현관에서 기다리나봐요.. 혹시나 밥주는 사람이 안와서 밥못먹을까봐 그런건지..^^;
그런데, 목욕이나 산책이 확실히 힘들긴해요..
그래도 가끔은 세넘 데리고 산책해요..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 받을 각오하고 나가야 해요..
세넘이다보니까 두넘이면 훨씬 수월하고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노견이 되다보니까 병원비도 많이들고 금전적으로도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이예요..
차라리 한마리만 완벽하게 케어해줄껄 하면서 가끔은 후회하기도 하고..
한마리였으면 생식시키고 싶었는데, 세넘이라서 그것도 어렵고..
여러가지로 많이 고려해 보시고 결정하세요..6. 두마리
'10.3.12 10:19 PM (124.51.xxx.120)두마리라 편한거 불편한거 다 있죠...당연히..
편한거는 2박3일 여행정도는 놔두고 다녀와도 끄덕 없다는것...
불편한건 목욕이나 산책 이런건데...자주 시키지를 않아서리..
비용이야 당연히 2배로 들고요...얻는 즐거움도 두배구요...
근데 저는 다시 선택하라 해도 두마리 키우겠어요...
두 녀석이 나름 의지하고 돌봐주는거보면 신기해요...서로 친하지도 않으면서요..ㅋ7. 두마리
'10.3.13 12:35 AM (121.151.xxx.132)혼자두고 나올때보다 훨씬 맘이 놓입니다..그리고 자식을하나키우는것보다 둘이 있으면 기쁨이 배인것과 같을겁니다 ^^
8. ..
'10.3.13 1:30 AM (121.156.xxx.19)두마리 모녀지간인데 서로 생깝니다.
저 없을때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외출할때마다 짖어대고요.ㅎㅎ;;;
산책은 두마리나 한마리나 상관없이 시키고 있는데.....그건 있네요. 먼 길을 못 간다는거.
가다보면 어느새 힘들다고 안아달라는데.....두 마리 안는건 팔이 많이 아파요.
그래도 둘이라서 밖에 나갔을때 걱정이 덜 되는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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