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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의 헌 옷들 말예요.

장터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0-03-12 14:03:54
물론, 그중엔 브랜드 있는 제품들이여서 구입시 고가의 의료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입었던 옷인데, 회원들에게 싸게 팔면 안될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82어느 분께서 오프마켓을 열었었고, 제가 랄프**니, 폴*니 하는 제품들 모두
한 벌당 천원씩에 사왔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82분께 저희 막내 아이옷은 박스로 그냥 받았었구요.

요즘 그런 민심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경제도 어렵고 서로들 어려워서 한 푼이라도 더 받고 팔아야지가 아니라
82쿡의 물가라도 좀 내리도록 한다면 좋을거 같아요.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IP : 125.178.xxx.1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2 2:08 PM (115.95.xxx.139)

    전 그렇게 합니다.
    입던 옷들은 아나바다 가원칙이죠.
    제 경우는 그냥 드립니다만...

  • 2. ........
    '10.3.12 2:08 PM (222.101.xxx.205)

    중고옷들 생각보다 비싸게 팔아서 놀랬어요.

  • 3. n n
    '10.3.12 2:09 PM (121.130.xxx.42)

    좋은 말씀입니다만 원글님께서 상대방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여유도 필요할 듯 합니다.
    원글에는 좋은 물건 거의 거저로 산 것과 공짜로 받은 이야기만 있으니 선뜻 공감이 안가요.

  • 4. 허덜
    '10.3.12 2:12 PM (116.38.xxx.229)

    10년도 더 된 옷들, 유행 탄 옷들 브랜드라고 해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올려놓더라구요.
    거저 줘도 안 입어요.
    역시 어른 옷은 받아봐도 늘 실망인지라 저는 지금 아예 옷은 보지도 않고 저도 장터에 어른 옷은 올리지를 않아요.
    아이들 옷은 금방금방 작아지니 옷 상태나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상태에 따라 구매가의 40% 정도로 올려요.
    차라리 장터 규칙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구매가 양심있게 공개하고 물건 상태에 따라서 상중하 가격을 정하는 거요.

  • 5. 장터
    '10.3.12 2:13 PM (125.178.xxx.140)

    그럼 제가 그냥 드렸던 거 덧붙일까요?
    공감이 안가신다니...
    유시민 책도 싸게 드렸고, 1만원씩 받던 네스프레소 바우처도 그냥 드렸었죠.
    솔직히 바우처 같은건 그냥 줘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6. ...
    '10.3.12 2:14 PM (123.204.xxx.239)

    이거 잊을만 하면 나오는 단골 주제인데요.
    장터도 시장의 법칙에 따르는거죠.
    터무니 없이 비싸면 안사면 되는거고요.
    안팔리면 가격을 내리던지 재활용으로 보내던지 하겠죠.

  • 7. ^^
    '10.3.12 2:20 PM (124.49.xxx.25)

    제생각에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 값어치가 있는 가격일수도 있어요..
    솔직히 전 장터에서 중고옷구매한적 딱 한번 있는데 샤리~~ 정품 싸지않게 샀지만 정말 만족스러웠거던요... 님이 폴로를 1000원에 구입하셨다면 정말 횡재네요... 전 그 가격에 안 팔고 아는사람 줄거 같아요... 다 필요해서 장터에 내놓는거 아닐까요??? 그냥 비싸면 안사면되고 좋은 제품 싸게 사면 기분좋은거고.. 중고는 개인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이라 왈가왈부하기 힘들거 같아요...

  • 8. 가격이야
    '10.3.12 2:20 PM (114.204.xxx.83)

    파는사람 맘이고...구매자는 현명하게 비싸면 안사면 되는거죠..
    82장터는 가격대가 있는옷은 아예 팔리지도 않더라구요..
    팔수없는 옷은 재활용으로 ...괜찮은 옷은 저렴하게...비싸게 정매장에서 사고 몇번 안 입은옷은 삼분의 일정도로...가격 책정해요.

  • 9. 안팔리면
    '10.3.12 2:42 PM (114.202.xxx.49)

    말고...혹은 가격을 내리거나.....하는것 같던데요...

    굳이 그런문제까지 왈가왈부하셔야하나요??

  • 10. ..
    '10.3.12 2:46 PM (125.149.xxx.120)

    저는 그래서 그냥 친구들이나 주변에 필요한 분들에게 그냥 드려요.
    굳이 장터 통해서 무료 드림하고 그러기는 귀찮더라구요.

  • 11. !
    '10.3.12 3:39 PM (115.137.xxx.181)

    저도 장터 올리기도 귀찮고, 말도 많은 곳이라 조심스럽고 해서... 그냥 기증을 많이 하는편이네요.

  • 12. ..
    '10.3.12 3:46 PM (125.139.xxx.10)

    그런데 장터에 보면 새물건이라고 비교사이트 올려놓는데~ 왜 최고가 사이트를 올려놓는지요.
    요며칠 키플링 가방 14만원짜리를 5만몇천원에 판다고 올려놨던데 인터넷 최저가가 6만몇천원이더군요. 장터에 물건이 올라오면 최저가 검색부터 해봐야겠어요.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동감합니다

  • 13.
    '10.3.12 4:14 PM (218.38.xxx.130)

    저도 아름다운가게에 그냥 기증해요.
    하나하나 사진 찍고 올리기도 노동이고..

  • 14.
    '10.3.12 4:21 PM (203.218.xxx.64)

    실천이 중요한 거겠죠.
    서로서로 싸게 내놓다보면 민망해서라도 비싸게 못내놓겠죠.
    근데 엄청 싸게 내놓거나 드림한다고 하면 자기한테 안판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고
    웃돈준다고 하기도 하는 곳이 장터입니다. 파는 사람에게만 뭔가 요구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드림했다 마음 상한 적이 있어 장터 이용 안해요.
    그냥 기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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