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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라는 이름 어때요?

채리맘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0-03-12 00:54:23
베스트 글에 이름얘기가 나와서요....

"안채리" 7개월 된 제 딸 이름이예요
애 아빠가 지었구요
첨엔 제가 놀림당할꺼라고 반대했다가
딴 이름으로 짓는 동안 불렀더니 그 이름이 입에 붙어서(?) 웬지 울 딸이랑 잘 맞겠다 싶어서
그걸로 지었거든요
근데 울 딸 이름 얘기하면 다들 반응을 해요
웃거나 아님 얼굴만큼 안 예쁘다거나...
울 딸이 남동생이냐고 묻는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얼마나 잘 웃는 이쁜 아가인데....
각설하구요....
"안채리"라는 이름 어떠세요?
IP : 58.148.xxx.14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2 12:58 AM (116.40.xxx.205)

    이미 지은 이름이라면 그냥 만족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솔직히
    '10.3.12 12:59 AM (119.70.xxx.171)

    그닥..^^;; 죄송..^^;;;

  • 3. 하이고
    '10.3.12 12:59 AM (122.35.xxx.227)

    예쁘고 잘 웃는 애기 이름 객관적으로 이상하지만 않으면 되죠..고양이, 강아지..뭐 이런..
    뭘 또 물어보세요^^
    걍 이쁘게 키우세요..이름 이쁘네요
    근데 좀 놀림 받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안예쁘다고 하면 속상하실거고 별루라고 해도 기분 안 좋아지실거잖아요
    바꾸실거 아님 우리딸 이름 이뻐, 행동도 이쁘고 생긴것도 이쁘고 다 이뻐..하면서 키우심 되죠
    잘 웃는 예쁜 아기 앞으로도 웃을일만 가득하게 엄마아빠가 만들어주심 되겠네요

  • 4. 저도
    '10.3.12 1:03 AM (125.185.xxx.152)

    솔직히 말씀드리면..정말..별로..특히 성이 안씨라..채리가 아니다..
    안채리...아이들 놀림감에 선생님 주목에....솔직히 여자아이 이름 예쁘게만 지으려고 하시는데
    그래서 비슷한 이름 정말 많고.. 서윤 서연...정말 많아요.
    아니면 너무 특이한 이름들..아이가 끼가 있다면 좋아할 것이고 내성적인 스타일이면 좋아하지 않겠지요.

  • 5. ...
    '10.3.12 1:03 AM (119.64.xxx.151)

    좀 성의없이 지은 이름같이 들려요. 특히 성과 너무 안 어울립니다.

  • 6. ..
    '10.3.12 1:08 AM (211.243.xxx.148)

    저도 이름이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성과 매치가 안되는 거 같아요 저도 채리가 아니다? 이런 생각 했거든요
    죄송해요.. -_-

  • 7. 별명은
    '10.3.12 1:09 AM (119.70.xxx.171)

    체리가 될 것 같고..암튼 성하고의 일체감도 생각하셔야 할 듯요

  • 8. 좋다할
    '10.3.12 1:09 AM (218.186.xxx.236)

    어감이 아니네요.

    윗분 말대로 성과 좀....

    안 체하리? 이런 느낌..
    이미 지은 이름이라면 걍 묻어두고 사세요.
    정 못마당하면 작명소에 가셔야죠.
    쓰지말아야할 몇 가지가 있던데...여자는 미,희,자,등등 몇 개 있던데요.

  • 9. 만화
    '10.3.12 1:12 AM (222.108.xxx.238)

    주인공이나 드라마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 10. 그래도
    '10.3.12 1:14 AM (114.204.xxx.189)

    안 씨니까..
    안 녕 보단 낫네요..

  • 11. 약간
    '10.3.12 1:15 AM (203.170.xxx.2)

    만화주인공 같은 느낌이..

  • 12. ...
    '10.3.12 1:16 AM (119.64.xxx.151)

    만화주인공이라도... 역경에 굴하지 않는 캔디같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이름...

  • 13. 죄송하지만
    '10.3.12 1:16 AM (222.109.xxx.65)

    듣자마자 이름이 특히 성하고 너무 안맞는 느낌...채리가 아니다..
    신경써서 지은 이름이겠지만 이름갖고 장난한 느낌이 들어요

  • 14. 죄송
    '10.3.12 1:24 AM (210.105.xxx.217)

    정말 죄송합니다만.
    너 정신채리? 안채리? 눈치 안채리?......
    차리다의 사투리어미인데다 성과의 조합이 영....
    안씨는 세련된 이름이 어려워요. 울 딸내미 이름 짓느라
    저희도 꽤 고민했었죠.
    그냥 애칭으로 쓰시고 이름은 따로 골라보심이 어떨지요.

  • 15. 이름갖고
    '10.3.12 2:11 AM (97.113.xxx.143)

    뭐 장난할거 없나 그런 사람 있어요.
    전 예쁘기만 한데요.
    영어표기도 하기쉽고... 한국아이들 Cherie (셰리) 라는 이름은 한국사람끼리 체리라고 많이 읽어요. Sherie, Sherri, Cheryl 등등...

  • 16. 음..
    '10.3.12 2:23 AM (121.180.xxx.98)

    원글님 여기 괜히 글 올리셨다가 심란해지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채리'라는 이름이 흔하지도 않고..성씨와 조화도 그렇고.. 좀 튀는 느낌이 있어서 아마 아이가 이름땜에 주목 받는 일은 많을 것 같아요... 나름 정성들여 지어주셨을텐데...이름은 평생가져가는거라 좀 찜찜하다 싶으심 지금이라도 개명하심이 어떨지요...튀는 이름 가진 애들 성인이 되서도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저도 울딸 작명소에서 사주상 젤 좋다한 이름이 '0리'였는데 저는 이상하게 '리'자로 끝나는 이름이 좀 가벼워 보이고, 넘 여성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맘에 안들어 퇴짜놓고 다시 이름 받았거든요...개인적으로 중성적인 이름을 좋아하는지라...

  • 17. ㅇㅇ
    '10.3.12 2:48 AM (59.9.xxx.180)

    초등학교가서 별명많이생길것같아요

  • 18. 물으시니까
    '10.3.12 4:15 AM (204.193.xxx.22)

    죄송하지만 이름에 "채"자가 들어간건 별로

  • 19. ...
    '10.3.12 4:17 AM (207.252.xxx.132)

    이름 바꿔주세요.

    아직 어리니까 늦지 않았네요.

    저는 제 이름이 맘에 안들어 평생 학교에서 손들어 본적이 없어요.
    제이름이 불리워 지는게 싫어서, 어떤 대회도 나가본적이 없답니다.
    대학때는 미팅에도 잘 못나갔구요...ㅠㅠ

    다행인지, 어쩐지...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고, 시민권딸때 이름을 바꿔버렸어요.
    그리고 미국인들이 있는곳에서만 일하기때문에 제 한국이름은 모르지요.

    하지만, 한국인들 모임에가면 한국이름을 써야하고, 그때마다 정신이 아득해 진답니다.
    나이가 40이 훨씬 넘었는데도 말이예요.

    제발 평범한 이름으로 바꿔주세요.

  • 20. 저도
    '10.3.12 5:22 AM (98.228.xxx.57)

    예뻐요. 전 평범한 이름 싫어요. 채리 이쁜데, 왜 다들 평범한 이름을 지으라고 하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채리 이쁘구요, 영어 이름으로도 무난하고 국제화 시대에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절대 바꾸지 마세요.

    이름으로 놀릴라고 치면, 어떤 이름이든 다 놀릴 수 있어요. 금나나 보세요. 이름 정말 특이한데 자기가 성실하고 능력있으니 아무도 그 이름갖고 뭐라 하는 사람 없잖아요. 더 독특하고, 나나라는 이름을 들으면 금나나를 바로 떠올리게 되고...유니크한 이름 전 좋고요, 그것보다 아이를 능력있게 잘 키우세요!

  • 21.
    '10.3.12 6:27 AM (119.71.xxx.196)

    딸을 낳으면 개인적으로 꼭 지어주려고 했던 이름이 채리입니다.
    채리라는 이름 예쁩니다.

  • 22. 예쁩니다
    '10.3.12 7:00 AM (211.213.xxx.156)

    그리고 부모가 지어준 이름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요 ??
    이름으로 놀림받는 경우는 대부분입니다.
    저는 놀림받은 적 없지만요.
    체리를 혹시 좋아하시나요 ?? ^ ^

  • 23. ^^;
    '10.3.12 7:34 AM (61.105.xxx.148)

    그리고 어떤분이 글올리셨지만,
    이름가지고 놀림받는게 뭐 어때서요?
    외모가지고 놀림받는것도 아니고...

  • 24. ...
    '10.3.12 7:36 AM (75.7.xxx.217)

    1박 2일에 나왔던 유니버셜 발레단 단원 중,
    "김채리"라고 있어요.
    김채리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안채리는 좀...
    위의 댓글다신 분처럼, 성이랑 이름이 안어울리네요.

  • 25. morning
    '10.3.12 7:37 AM (222.239.xxx.101)

    예쁜데요!

  • 26. 채리
    '10.3.12 7:43 AM (124.199.xxx.22)

    채리는 이쁘죠..
    성이랑은 잘 안어울려서 그렇지..
    <안>이 <NOT>의 의미가 있어서,,,

    채리라는 이름이 미혼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뒤에는...다소 그래요.

  • 27. 솔직히..
    '10.3.12 8:51 AM (125.186.xxx.11)

    별로입니다만...쩝.

  • 28. ..
    '10.3.12 8:56 AM (180.227.xxx.49)

    듣는 순간 뭔지 모를 가볍고 쉬운 듯한 느낌...

  • 29. ㅠ.ㅠ
    '10.3.12 8:57 AM (121.171.xxx.9)

    죄송합니다만, 그냥 이름만 딱 놓고 봤을땐
    영화배우나 업소쪽에서 쓰는 가명같단 느낌이 먼저 들었어요.

  • 30.
    '10.3.12 9:01 AM (119.196.xxx.57)

    글로벌 시대인데 영어로 불릴 때도 생각해 봐야하는데 외국도 cherry가 있으니 그 스펠링으로는 절대 하지 마세요. 원래 뜻도 버찌라서.. 우리말로 버찌야, 사과야..배야.. 그런 느낌이 있는데다 속어로 처녀, 신상품 그런 의미가 있어서..보통 남자들이 말하는 신상, 신품 .그런 의미가 있답니다.

  • 31. 음님
    '10.3.12 9:29 AM (97.113.xxx.143)

    보통 사람들은 그런 속어 생각 안해요. cheryl, cherry는 오히려 여성스럽고 어른스러운 느낌인걸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 이름 좋아하지만.. 요즘 아기들 인기 있는 이름은 아니지요.
    한국말 채리는 참 예쁜데....

  • 32. ....
    '10.3.12 9:32 AM (221.139.xxx.247)

    성때문에 안 이쁜 이름 같아요..
    그냥 성아 안씨만 아니였어도 괜찮았지 싶은데 성이 안씨라 더 그런것 같아요..

  • 33. 미소중녀
    '10.3.12 9:55 AM (121.131.xxx.157)

    안채리.. 이름 이뻐요. 요즘 중성적인 이름으로 많이 짓던데 하나도 안예쁘더라구. 딱 여성스럽고 상큼한 이름이예요. 근데 살짝 튀긴해요. 튀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문제풀라고 일어나라고 할지모르겠어요 ^^ (진짜 그런편 많음. 대학때도 오티때 이름이 설엄지란 아주 이쁜 이름갖은 친구 이름멋있다며 호명하면서 노래부르라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

  • 34. 어머
    '10.3.12 9:56 AM (116.37.xxx.214)

    어릴적 친구 이름이 박채리 였는데 이쁜 이름이라고 생각했어요.
    남자애들은 체리냐?앵두냐?놀리긴 했어도 굳이...
    시덥잖은 별명들 이리저리 붙여대는게 애들 놀이인데
    체리란 별명은 이쁘지 않나요?
    근데 안채리...어감이 좀 언발란스한가 싶으면서도 계속 부르면 괜찮을거 같아요.^^

  • 35. ..
    '10.3.12 10:01 AM (124.254.xxx.242)

    성인이 돼서 사회생활할 때 곤란하겠는데요....상급자가 될수록 이름때문에 권위(?)가 없어보일거에요...노년이 돼서공공기관이라도 가서.안채리손님!!! 하고 부르면....

  • 36. ....
    '10.3.12 10:04 AM (58.225.xxx.205)

    너무 여자이름. 아이이름같아요..
    평생 불리는 이름인데 아이스스로 나는 여자아이에요로 인식되어
    힘든일 대단한일에 도전할 생각 안할것 같아요 저는 이런 이름 개인적으로
    별로 일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중성적인 이름이좋더라구요.
    미안한 얘기지만 업소 언니들 이름 체리 채리 많아요..
    저라면 개명할것같네요

  • 37. .
    '10.3.12 10:04 AM (120.142.xxx.3)

    어릴 때 '안선녀'란 친구가 있었어요.
    선녀가 아니야? 란 말로 놀림 무지하게 받았죠.
    '안'씨 성은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어릴 때도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이름이 특이한 걸로는 얼마전 온스타일 '디 에디터스'에 나왔던 '김핑크'씨만 하겠습니까.
    진짜 이름 맞는지 궁금해서 검색도 해봤지요. 그래도 계속 보니 익숙해지던데요?
    그나저나... 정말 심란해지셨겠네요.

  • 38. ..........
    '10.3.12 10:05 AM (211.195.xxx.211)

    울 작은딸 신생아때 병원에 몇일 있었을때
    옆에 아이엄마네 큰딸이 혜리, 작은딸이 채리...였어요.

    이름 어감 자체는 괜찮은데
    저는 좀 별로...그렇게 이름 안지을것 같아요.
    게다가 성이 안씨라,채리가 아니다.ㅎㅎ
    라고 놀림 받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39. 별로
    '10.3.12 10:09 AM (119.64.xxx.228)

    가벼운 느낌이에요
    전 너무 가볍다고 애들에게 놀림당할꺼라 쓰려고 클릭했어요.클릭하면서 다들 이쁘다고 하실거같다...란 생각했는데....다른분들도 다 별로라고 하시니...바꾸심이 어떨지...
    게다가 성이 '안'씨니...더더욱 놀림은 확정적이에요...ㅜㅜ

  • 40. 정말루..
    '10.3.12 10:10 AM (211.245.xxx.99)

    울 신랑이 안씨인 관계로 울딸도 안씨...아무리 이쁜 이름을 갖다 붙여도 성씨땜에 이뿌진 않더라구요.. 책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지은 이름이 두개였는데...안찬비 안수빈... 찬비도 이쁜거 같았는데 학교가면 놀린다고...찬비 더운비...그래서 수빈으로..근데 나중에 보니 느무느무 수빈이가 많더라구요..^^

  • 41. 이상타?^^
    '10.3.12 10:37 AM (61.105.xxx.148)

    이름 때문에 받는 놀림이 그렇게 큰 상처가 되나요?
    그리고 안씨성이 뭐가 어때서요?^^

    배우 안성기씨 있잖아요.
    김성기. 이성기, 박성기, 강성기, 조성기, 등등보다 안성기가 부드러운데요, 느낌이....

  • 42. 음..
    '10.3.12 10:42 AM (121.182.xxx.60)

    조금 이상하긴해요..만화캐릭터한테 어울릴거같은느낌?
    ㅠㅠ
    부를때 약간 오글거려요....

  • 43. ...
    '10.3.12 10:53 AM (115.139.xxx.35)

    저도 가벼워 보여요. 안채리...무슨 예명같기도 하고..

    제친구중에 한글이름 안씨가 있는데
    그친구도 학창시절 맨날 놀림당했어요.
    안씨성은 아무렇지 않는데, 한글이름이랑 만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 44. 음...
    '10.3.12 11:14 AM (122.203.xxx.66)

    안(토) - 채(금) - 리(화)
    토생금이라...윗사람에게는 도움과 사랑을 받으나, 화극금이라...아랫사람이 자꾸 칩니다
    인생을 4개로 나누어 첫번째와 마지막은 (초년과 말년) 길수이나
    한참 중요한 중간에 두번째와 세번째가 흉수라 고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 자체는 착합니다

  • 45. 음...
    '10.3.12 11:15 AM (122.203.xxx.66)

    왠만하면....두번째(인생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직업 선택 등)와 네번째(말년)에 길수가 들어야 좋습니다..

  • 46. 채리맘
    '10.3.12 6:21 PM (58.148.xxx.142)

    어휴......
    여러가지 의견을 보니 제 맘이 많이 심란합니다.
    남편은 사주 자체를 믿지 않는 사람이니 이름풀이가 와닿지 않을 듯 싶지만
    남편에게 한번 보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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