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몬학습지에 대해서...

갈등중..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0-03-11 23:38:32
아이가 상급학교에 가서 공부할때 도움이 되라고
구몬을 몇년째 계속 시키고 있습니다.
학교 진도와는 별개이다 보니,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자꾸 갈등이 생깁니다. 학교 공부와 병행하려니
시간도 늘 부족하고, 이게 아이에게 잘 하는 것인가
자꾸 고민이 되네요.
지금 국어, 수학, 영어, 한자를 하고 있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199.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1 11:44 PM (221.139.xxx.17)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한자 과학 일본어를 시키고 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시간에 쫓기니 과연 이게 꼭 해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고 차라리 이 시간에 책을 읽거나 잠시 여유를 가지는게 낫지 않나 싶어져요
    그만둘려면 14일 전에는 말해야 하니까 내일이라도 전화하려구요 ㅠ_ㅠ

  • 2.
    '10.3.11 11:46 PM (118.176.xxx.142)

    국어 수학 한자 하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수학만은 꾸준히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 3. 갈등중..
    '10.3.11 11:47 PM (119.199.xxx.6)

    저도 매번 갈등하다 15일을 넘기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는데, 아이가 잘해서 선전대로 학년을
    앞서는 것도 아니고, 또 언제까지 시켜야 하나 고민되네요.

  • 4. 전직 구*교사
    '10.3.11 11:56 PM (124.50.xxx.217)

    구*교사 했었어요. 지금은 학원에서 강의하고 있구요.. (수학)
    저 구*교재 너무 실망해서 나온 사람입니다.
    수학은 단순 연산 연습이라 필요한 아이들한테는 괜찮아요. 하지만 이것도 응용력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교재죠.
    그외에 국어..(국어 정말 형편없습니다) 패턴을 아는 아이들은 지문 읽지도 않고 그냥 답 씁니다.
    한자.. 끝없는 반복.. 지칩니다.
    영어.. 어휴.. 정말 이것도 교재라고.. -.-
    특히 중학생들은 이런 학습지 전혀 도움 안되요.
    학습지는 너무 단순한 사고력만 훈련시키기 때문에 고학년에겐 필요없죠.
    차라리 책 많이 읽는게 훨씬 좋아요.

  • 5. 저기..
    '10.3.12 12:00 AM (211.211.xxx.171)

    중학생이면 구몬안시켜도 되지 않을까요? 저희 어린 딸 6세 구몬한자 하고 9살 아들 구몬한자는 하고 있지만, 중학생정도면....특히 수학이요...

    중학생이 하는 구몬교재가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연산이나 반복학습을 하게끔..교과서내에서도 기본적인 것들의 반복(중학교 1학년껄 잠깐 봤는데, 식전개를 계속반복하거나 분수 곱셈등등)이더군요...

    중학생이면 그런 것들보다는 일반적인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학습지를 오래 하게 되면 중학생정도쯤 되었을때 부작용도 생깁니다...연산만 죽도록 하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연산위주만 하게 되니까요..

    학습지는 그냥 초등학교때 하시고 중학생이 되면 다른형태의 문제집을 다루어서 개념을 다잡고 응용 심화문제를 푸셔야할거 같습니다..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다루는수학문제는 다르니까요..

    중학교 수학선생으로서 가끔 학습지 갖고 와서 푸는학생 많이 봅니다...그 학습지안에 들어있는 문제들이 서점에 깔린 일반 문제집에 있는 문제와는 다르거든요...

    학습지 끊고 그 돈으로 문제집 사서 풀리시는게 더나을듯 싶습니다...

  • 6. 원글
    '10.3.12 12:07 AM (119.199.xxx.6)

    ㅎㅎ 제가 오해할만하게 글을 썼네요.
    지금 큰아이가 5학년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7. 일본
    '10.3.12 12:36 AM (125.185.xxx.152)

    구몬..일본꺼라고...별로라고. 특히 국어는 한심할 정도라고 예전에 여기 글이 올라왔었던 거 같아요.

  • 8. .
    '10.3.12 2:01 AM (211.201.xxx.157)

    과거 구몬,웅진 교사였어요.
    구몬은 정말.. 특별히 맞는다는 아이는 모르겠지만
    그만두세요.
    교사하면서도 이거 시키는 애들 불쌍타했어요.
    맞는 애는 100명당 한명?

  • 9. 그만하세요
    '10.3.12 3:40 AM (119.64.xxx.228)

    저도 아이 수학 영어 한자 시켰어요
    수학은 워낙 기본 연산력이 떨어졌던 아이라 시켜서 불만은 없었고요
    영어는 정말 별루 였어요
    한자는 그냥저냥...
    네과목이나 된다니 아이부담이 상당할텐데요
    전 세과목도 아이가 2년쯤 지나니 힘들어하더라구요
    특히 시험때가 되면...@@;;
    이제 시킬만큼 시키셨으니 그만하셔도 되요
    전 기탄수학으로 수학은 돌렸고요(연산) 영어도 문제집과 교육방송으로 돌렸어요
    그외 수학문제집 두권사서 풀리고 있고요.한학기에 수학문제집 하나 풀고 다풀면 또 반복...

  • 10. ..
    '10.3.12 5:25 AM (116.127.xxx.138)

    전 수학으로 효과많이 봤어요
    영어도 가볍게 문법 다루니까 나중에 좀 괜찮던데요..
    국어도 독해부분에서 덕봤구요..
    아이마다 틀리니 정답은 없을거예요
    뭐든 해서 손해볼거없다는 생각인데.. 문제는 시간대비 효율성이겟죠

  • 11. .....
    '10.3.12 5:50 AM (204.193.xxx.10)

    구몬은 학습방법이 안좋은거 같아요. 효율성도 떨어지지만
    아이들에게 학습의욕을 떨어뜨리는 부작용도 있죠.

  • 12. 저도
    '10.3.12 9:32 AM (121.168.xxx.103)

    수학이나 국어 도움많이 받았어요. 6세중반부터 지금 중1까지 하고있고요.
    국어는 작년에 모든단계를 끝냈어요.
    일단 어떤 지문에서도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이 되었다고 할까요.
    수학같은경우 연산문제가 다이지만, 오래 훈련하면서 정확도나 속도에서 도움받으니
    다른부분에 더 집중할 시간을 벌었고요.
    구몬으로 얻은 가장 큰 장점은 매일 꾸준히 30분씩이상 공부하는 습관이예요.
    학습지로는 공부하는 습관과 훈련이 되었다 정도면 목적을 이룬것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958 어느 대학 갈까요? 13 대학갈등 2008/12/15 1,089
426957 어제 경비실에서... 8 ㅜㅜ 2008/12/15 940
426956 중국위엔화를 어떻게... 4 환전 2008/12/15 473
426955 부산 사시는 분.. 말씀 좀 여쭤요. 5 궁금 2008/12/15 519
426954 꾸밈비로 가방사려는데 환율때문에...면세점 or 백화점 어디로 가야할까요? 3 신부 2008/12/15 909
426953 거미 꿈 꿨는데.. 해몽 좀 부탁드려요 1 뒤숭숭 2008/12/15 333
426952 확정일자만 받아두어도 3 세입자 2008/12/15 399
426951 누구에게 말못하지만, 부끄러운 일이 무엇인가요? 9 살면서 2008/12/15 1,215
426950 초등학생 성적. 11 . 2008/12/15 1,163
426949 영작 부탁드려요 3 영어 어려워.. 2008/12/15 180
426948 술집2차도 외도일까요?? 정말 궁금해요 8 담담하다 2008/12/15 1,430
426947 경찰청에서 안내문을 받고. 4 조언.. 2008/12/15 585
426946 다림질 잘못해서 옷감이 번들거리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2008/12/15 2,146
426945 고1우리딸 비밀노트를 봐버렸네요 13 답답해요 2008/12/15 7,966
426944 아는 언니들이 많아서 많이 듣거든 6 나도 많이 .. 2008/12/15 1,707
426943 등밀이 4 목욕탕 2008/12/15 594
426942 멀쩡하던 사진이 안 보여요 (82쿡처방이 안 먹혀요) 1 당황맘 2008/12/15 200
426941 아래대문-나이트 부킹중 최고의 댓글 8 2008/12/15 1,824
426940 인터넷가계부 추천해주세요 3 가계부 2008/12/15 577
426939 경상도 살고 그만한 애 키우지만, 심한데요 2 아까 6살 .. 2008/12/15 727
426938 친환경배사고싶어요 2 랄랄라 2008/12/15 200
426937 머릿니땜에 한달넘게 미치겠어요 17 머릿니퇴치법.. 2008/12/15 1,365
426936 도서 상품권 요즘도 쓸 수 있나요? 2 엄마 2008/12/15 221
426935 핸드블렌더, 주서기, 푸드프로세서...차이점이 뭘까요? 3 궁금 2008/12/15 534
426934 1-2개월 신생아 외출할 일이 많지 않지요? 4 애기엄마 2008/12/15 410
426933 이불커버파는곳 7 알려주셔요p.. 2008/12/15 514
426932 인플레인가, 디플레인가? 3 세일러님쓴글.. 2008/12/15 504
426931 남편이 성병에 걸린것 같아요 4 ... 2008/12/15 1,990
426930 이사시 가스,수도,전기 요금 정산 어떻게 하나요? 4 . 2008/12/15 792
426929 아파트 시세 알수있는 방법? 6 문의 2008/12/15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