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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금나나씨 얘기가 나와서요. 드디어 해냈네요.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31...
저도 몇년 전 아가씨 기사 봤었는데요,
노력을 참 많이하는 사람으로 느껴졌었어요.
미국에서 시민권 없이 의대 진학이 힘들다 하셨는데, 어쨌든 자신의 꿈이 잠시 좌절되었지만
굴하지 않구 계속 노력했네요.
콜럼비아대 영양학 석사로 진학한 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출세지향주의라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공부 중인 학생인데 저는 굳이 그렇게 생각하구 싶지는 않구요.
어쨌든 참 장합니다. 박수쳐주고 싶어요. ^^
1. 지나가다
'10.3.11 10:02 PM (61.99.xxx.58)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31...
2.
'10.3.11 10:21 PM (125.181.xxx.215)근데 저기 박사과정 나오면 의사되는건가요? 의사가 아닌거 같은데.. 잘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봐주세요.
3. ...
'10.3.11 10:27 PM (221.138.xxx.230)글쎄요. 엄청 기특하기는 한데, 기사를 보니 아무래도 의사되는 과정은 아니 것
같은데 미국 학교 교육과정 잘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합니다.4.
'10.3.11 10:30 PM (125.181.xxx.215)보건대학원. 세포분자의학...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사는 아닌것 같아요.
저는 금나나 볼때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의사가 꿈이라는데 의대그만두고 하바드라는 간판을 쫒아 이상하게 진로를 바꾼것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저분야 전공해서도 나름 보람된 직업을 가질수는 있겠죠. 어쨌든 이상해요.5. 금나나가
'10.3.11 10:36 PM (222.112.xxx.130)합격한 곳은 의대가 아니라 보건대예요
저기 졸업해도 의사 못합니다..
연구 잘해도 노벨상 못탐 (노벨상에는 보건상이 없기 때문에)
의사가 꿈이었다면 국내 의대 나와서 유학을 가면 됐지
대체 왜 잘 다니던 의대 자퇴하고 미국 갔는지 전 아직도 이해불가네요..6. .
'10.3.11 10:38 PM (221.148.xxx.118)의사가 아니라 교수가 되고자 하는 듯하네요..
그리고 진로라는 것은 기나긴 공부과정 끝에 당연히 바뀔 수 있는것이죠..7. 얼핏
'10.3.11 10:41 PM (220.79.xxx.203)기사에서 읽기로는,
지원한 의대에 모두 떨어져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렸고(돌릴 수 밖에 없었고)
그곳에서 의외의 적성과 목표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첫번째 목표(무슨 단어로 표현했던데..)를 얻지 못해 실망하는 와중에도
두번째 목표를 물색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했더라구요.
사실, 살다보면 원하는 꿈을 다 이룰순 없고 장벽에 부딪힐 수 있을텐데
실의에 빠져있기 보다는 차선을 선택해 열심인 모습이 보기 좋다고 생각했네요.
어쨌든 대단한건 맞는것 같아요.8. ...
'10.3.11 10:51 PM (221.138.xxx.230)미국에서 의사 따기를 갈망해서 미국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 의대에 지원서를
냈었고 면접 보라고 연락오는 의대마다 면접 다 보고 그랬는데 그 나라 의대가 그렇게
콧대가 세나봐요.안타깝게 의사되기 힘들것기에 차선책으로 보건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았나 보여요.지은 책 읽어보면 정말 무지하게 노력 많이 했던데 외국 국적 가진
유학생에게는 아주 높은 담을 쌓아놓고 시작하는 것이 미국의대의 태도인 것처럼 보였어요.9. 미국
'10.3.11 10:59 PM (221.165.xxx.108)시민권 없으면 의대생으로 뽑아 주지도 않는 곳이 미국이라 들었어요.
글케 의사가 하고 싶음 한국에서 6년 공부하고 인턴부터 미국엘 갔어야지.
하긴 미스유니버스대회 나간 후 한국에 좁다고 생각되서 큰물에서 놀아보고 싶었다고 합디다10.
'10.3.11 11:08 PM (125.181.xxx.215)그니까 의사하고 싶으면 경북대 의대 나와서 의사면허 가지고 미국에 유학가는게 훨씬 쉬웠을거예요. 실제로 그런분들 계시구요. 우리나라 의대수준이 그렇게 미국에 비해서 형편없는 수준인것도 아니고요.
기사댓글들 보니까 아직도 하버드같은 아이비리그 학벌을 숭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외국명문대 박사과정 진학하는 사람들 꽤 많죠. 특별히 대단하다 생각은 안들어요.
어쨌거나 인생이란것은 간판을 따는게 목표가 아니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것이 목표여야 하는데, 금나나는 의사의 꿈을 하바드 간판과 바꾸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목표와 수단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예요. 금나나는 아이비리그라는 허명에 정작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잃어버린 케이스같아요.11. ..
'10.3.11 11:38 PM (210.221.xxx.247)잘 아는 동생이 미국에서 의대 다니는데 그렇지 않아도 작년 초에 그 얘길 한적이 있어요.
걔는 어려서 이민가서 미시민권자인데 학부도 좋은 학교 나오고 워낙 성실한 아이인데도
자기도 의대들어가기 힘들었다 하더군요.
제가 금나나라는 미스코리아 출신이 26군데나 냈는데 다 떨어졌다고 했더니
원래 그쪽이 시민권자 아님 힘들기도 하거니와 뽑는 사람중에 자기처럼 동양인도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걔가 어려서 백인애들 사이에서 차별받고 큰 설움도 얼핏 비추곤 했는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야함은 당연한 거지만
미국이란 사회가 개방된듯 싶어도 주류사회에 편입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12. 황수관박사
'10.3.11 11:55 PM (115.136.xxx.70)랑 비슷한 케이스죠. 의학박사긴 하지만 의사는 아닌.
한국에서 의대졸업하고 미국가서 전공했음 의사되었을텐데 실제로 주변에 그렇게 간 사람들 있거든요.
본인이 다른 적성을 찾았다니까 잘 하겠죠.13. 황박사는
'10.3.12 12:02 AM (220.117.xxx.153)체육학을 공부한 분이에요,,운좋게 의대교수는 됐지만 본인도 의대를 나온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느 금나나씨 보면서 자꾸 이런일이 (?)알려져서 미국의대간다고 너무 일찍 이상한 진로 잡아버리는 애들 ,,진로수정했으면 좋겠어요
미국의대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 기특하고 대견한 사람인데 나름 상처도 많이 받았겠군요 ㅠㅠ14. ~
'10.3.12 12:10 AM (220.92.xxx.167)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좋고 본받을만하구만.
댓글들보니
니들같으면 저렇게 열심히 살 수 있겠니?
찌질이들.
이 나라는 왜 남 잘되는 꼴을 못볼까.
에휴.......15. ...
'10.3.12 12:32 AM (221.138.xxx.230)~님은 글을 읽으면 그 뜻도 해석 못하나요?
댓글 단 분들이 어디 금나나양 험담합디까?
무지 열심히 노력해도 미국이라는 현실의 벽이 두터워 목적 못 이루니 안타깝고
금나나양이 미리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서 그런 낭패를 안 봤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안타까움에 글들을 썼는데 그리 말씀하시면 곤란하지요.
그리고 여기 회원들께 "니들" 이니 "찌질이들"이니 그런 언사는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그런 무례한 언사 쓰는 것, 용납되는 곳이 아닙니다.16.
'10.3.12 12:36 AM (125.181.xxx.215)220.92.177.xxx // 미국의사가 되는 현실적이고 가능한 방법에 대해서 알고 이야기하는겁니다. 찌질한건 뭣도 모르고 독해력도 떨어지는 본인이신것 같네요.
17. 음
'10.3.12 1:23 AM (121.187.xxx.99)미국 의사 되는거 진짜 시민권 없으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제 친구도 아이비리그 출신인데....금나나 못지 않게 노력했어요.
결국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은 끝내 안되더라구요.
대신 치대는 가능하다고 해서 친구가 계속 고민했었어요.치대를 가서라도 미국에 남을것인가 한국으로 들어와서 의사할것인가.
본인 꿈이 의사가 너무 확고해서..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아이비리그 졸업하고 한국 의대 편입해서 지금 의사하고 있네요.
금나나 양도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 조금만 더 조언을 받고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오랜 꿈이 의사였다고 알았는데..본인 실력은 출중한데도 어쩔수 없이 이렇게 된 상황이 정말 아쉽네요.18. 해낸건 아니죠
'10.3.12 3:09 AM (204.193.xxx.10)해냈다는 제목은 박사과정 졸업하고 포닥끝나고 직장 생기면 할수 있는 말입니다.
19. .
'10.3.12 4:05 AM (221.148.xxx.118)Harvard Epidemiology 정도 졸업하면 직장 구하는 데는 큰 문제 없어요.. 여러가지 진로가 있구요..
나름 욕심이 많은가본데, 알아서 잘 하겠죠 뭐..20. ~~
'10.3.12 9:02 AM (121.166.xxx.7)제 친구가 하바드 에피데미올로지 에서 박사받았어요.. 지금 거기서 강사하고 있지요..
그쪽은 질병역학조사라서 의대나 의학박사와는 거리가 멀구요..
금나나가 의대 가려다가 안되서 선택했다는건 몰랐네요.. 암튼 이왕 선택한거니 열심히
해서 잘하면 좋겠지만, 윗님들이 얘기하시는거 저도 동의합니다.
웬만하면 자기 꿈을 쫓아 가지, 아마도 미국에서 좋은 학교 다니는게 더 좋았나봐요..
미국에서 영양학 쪽으로 공부하고, 보건대로 진학하는 사람 많고, 하바드에도
여러명 재학중인거 아는데, 뭐 저렇게 크게 기사날일은 아닌듯...21. ..
'10.3.12 9:19 AM (122.36.xxx.19)금나나씨에 대한 기사 왜 항상 끝없이 나오죠? 솔직히 숱한 미코 중 하나 아니었나요?
22. .
'10.3.12 9:22 AM (116.41.xxx.7)미국 의전 가기 어려운 걸 몰랐다기보다
본인이라면 혹시 그 어려운 바늘 구멍을 통과할 수 있지않을까 목표을 높게 잡은 거 같네요.
정말 합격했다면 그야말로 대단한 뉴스거리가 되었을테니까요.
미국서 의사되고 싶으면 한국에서 의대 공부하면서
미국 의사면허시험 합격해두고 졸업 후 인턴부터 미국에서 밟는 게 정석이고,
의대생이라면 이런 코스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의사가 되어도 미국 주류사회에 편입 못하기 때문에
금나나씨는 무리수를 둔 것 같네요.
새로 정한 진로에서 학자로서 뛰어난 성취를 기대해봅니다.23. 미국의사얘기
'10.3.12 11:42 AM (59.11.xxx.180)어떤사람 한국서 의사하다 미국의사시험 합격해서 미국갔는데 실제 의사하기가 쉽지않다네요.
또 어떤 사람은 어려서 이민가서 미국서 의사하다가 한국에 역이민했는데 한국에서 돈잔뜩 벌어 미국에 가서 돈쓰고 산다고...
이런거보면 미국의사도 빈부격차가 심해서 힘든가보네요.24. ...
'10.3.12 11:44 AM (115.95.xxx.139)보건대 박사과정 전액 장학금 합격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예요.
저도 받았구요. 우리나라 대학에서 석사까지 해도 장학금받고 입학허가 받은 사람은 많습니다.
이건 뉴스거리가 안됩니다. 해내긴 뭘 해내나요. 이제 시작인데.
그러나 기초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건대는 우리나라로 치면 식품영양학과와 같거든요.
기초 생물학을 전공하고 싶은 경우 생물학과나 의대 PhD과정으로 갑니다.
실은 의대의 Ph.D과정에 허가받기가 생물학과에서 PhD 과정 허가받기보다 더 어려워요.
의대쪽이 장학금도 많고, 우수한 연구자가 더 많거든요.
그런데 나나양은 보건학 쪽이 더 끌리니까 거기로 갔겠죠?
이쪽 분야는 실험이 많아 조교 장학금 거의 다 받기 때문에 장학금 수혜만으로 뉴스거리는
전~혀 안됩니다. 그리고 금나나가 졸업한 하버드 대학 생물학 전공을
공부를 잘해내는 사람은 금나나 아니어도 꽤 있답니다.
윤송이 여동생도 갔고, 저 아는분들 자제 중에도 2 이나 되고.
계속 뉴스거리가 되는 게, 그리고 책을 파는 게 좀 어이없어서요.
그리고 의대에 PhD가 가는 건 찬밥입니다. 생물학 쪽에서 교수가 되는 게 맞지요.25. 제친구
'10.3.12 12:15 PM (123.111.xxx.19)아는 사람이 미국에서 외국인으로 첫째둘째가는 대학의 의대 들어갔어요. 갠 여기서 고2때 교환으로 갔다가 트랜스퍼해서 계속 미국에서 공부해서 들어갔어요. 그러니 외국인이라고 전혀 못가는게 아니고 갈 수는 있어요. 근데 그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니 문제죠. 뛰어나도 한참 뛰어나야 가능한 얘기. 외국외학생 받는 율이 3%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로우 스쿨이나 메디컬 스쿨같은데는 자기네 사람들 공부시켜서 국내에서 써먹길 원하지 외국인까지 받아들이고 싶지 않겠죠.26. ..
'10.3.12 12:54 PM (122.34.xxx.220)미국에 계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금나나가 하버드에서 받았던 성적으로는 시민권자라도 절대 의전에 들어갈 수 없는 성적이라고 하던데요...cum laude를 받았는데 magna cum laude 나 summa cum laude 정도는 받아야되는데 성적이 모자랐던거죠..그런걸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라 이야기한다고..게다가 박사과정 학생이면 대부분 받는 펀드를 무슨 대단한 일인양 언플하고
이제 시작일 따름인데..모든걸 이룬 것처럼...;;;;
금나나의 문제가 아니라 부풀려 기사쓴 기자양반이 문제일까요?27. 금나나 개인문제가
'10.3.12 1:01 PM (59.11.xxx.180)아니고
대체로 좋은 직종은 그 사회주류들이 차지하지 외부인이나 유색인종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진 않죠.
금나나 개인이야 성적이 안돼서 그런건지 몰라도 많은 유색인종들이 성적이 되도 이왕이면 백인중산층에게 그자리가 가지 황인종에겐 잘 안가죠.
백인> 흑인> 황인종
대체로,
그 사회주류들의 배타성이 있죠,.
외부인에게 편하고 높은 수입의 직종을 안주겠다는 정책.
일종의 배타성, 텃세 같은거요.
민족주의를 내세워 그러기도 하고, 유색인종이라 그러기도 하죠.
과거 소련시절 소연방이었던 카자흐스탄에서 교수나 고위 공무원 하던 한인후예들이
소련이 망하면서 민족주의를 내세운 까자흐 사람들에게 다 쫓겨나기도 했다지요.
좋은 자리를 누가 차지할꺼냐를 놓고
그 사회주류들이 자기네 위주로 차지할려고 그런거겠죠.28. 한국에서
'10.3.12 1:04 PM (59.11.xxx.180)대학입시가 예전의 학력고사나 수능에서 이리 변질된것도 주류들의 밥그릇 차지 심뽀죠.
왜 대학가기가 어려워졌나,
수시 비중이 60프로나 되고 무슨 봉사활동이니 그런게 대학입시의 한 요소가 된다는게 웃기는거죠.29. 내주변
'10.3.12 3:04 PM (24.152.xxx.241)제 주변에 콜롬비아에서 석사하는 친구 있구요 존스홉킨스에서 박사하는 친구 있습니다. 학부는 다 한국이구요.. 그다지... 책낼 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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