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계탔어요! 새내기 취급 받음 ㅋㅋㅋ

[깍뚜기]

꽃샘추위로 으스스한 날이지만
대학은 새내기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아우라로 봄날이더군요.

학교를 지나다가
오잉 훈훈한 남학생이 자기 동아리 들라고 가입서를 막 들이미는 거예요.
아이고 뉘집 아들이지 아주 반듯하더라구요.

차도 한 잔 마시라하고...
얼굴은 잘 못봐서 그런 거겠지--
다들 호객(?)하는 분위기니까 그냥 함 던져본 말이겠지--
두둑한 배낭을 메고가는 거라 새내기라고 생각한거겠지--
놀리려고 그런 걸까--

이런저런 생각이 스쳐가지만 그래도 기분은 무지 좋네요 ㅋㅋ
그들의 젊음이 너무나 질투가 났어요.
나도 저런 때가 있었고
어떨 땐 동아리 활동을 하러 학교에 오는 것인지 수업을 들으러 오는 것인지
헤깔릴 정도로 열성이었는데...

암튼 자랑 한 판 하고 갑니다.
인증 사진을 요구하신다면.............
계좌번호 남겨주세요, 걍 만원에 쇼부 보십시다잉~

[ㅎㅎㅎ]

지금 하늘로 날아갈까봐 제가 붙잡습니다.
입금해 주세요~

[..]

만원으로 모자르지라~.ㅋ

[ㅎㅎ]

진짜 계좌번호 들고옵니다~
82 자랑계좌 아시나요? 자랑 마음껏하고 이 계좌에 입금하면 용서됩니다~ ㅋㅋ
어려운 이웃(아이들)을 위해 쓰여지니 마음껏 자랑하고 입금해주세요 ㅋㅋ

자랑후원금 통장 농협 356-0214-0332-33 황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