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춘기 어떻게 지나가나요?

(@@)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0-03-11 09:23:03
초등학교 6학년 딸내미 작년부터 사춘기인 것 같은데
제가 스트레스네요.
순한 애였는데 집에만 오면 짜증인 것 같아요.
옷도 머리도 지 맘대로 하려하고,
보고있자니 저도 같이 짜증 납니다.
대화의 절반은 짜증 섞인 말투에-사실 대화가 안 돼요.
걔 말하는 것 보면 화가 나서 결국엔 야단치게 되거든요-
야단이라도 치면 눈물부터 줄줄...

언제 끝나나요. 이 놈의 사춘기.
IP : 114.203.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1 9:30 AM (221.159.xxx.93)

    아직 멀었어요
    사춘기 특징이 저만 세상에서 젤 잘났다 이거라잖아요
    울 아들이 한창 사춘기 겪으면서 가끔 제정신으로 돌아 올때 그러드만요.."엄마~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겟어요..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세요..엄마가 미워서 싫어서 그러는게 아닌거 아시죠?"..라구요
    아이가 크게 어긋난 짓만 안하면 짜증도 좀 받아 주시고..
    이제 시작 입니다..앞으로 서너번 더 지나가요
    아이말에 크게 의미 두시지 말고 상처도 받지 마시고
    평소 엄마랑 사이가 좋은 아이라면 곧 좋아 집니다..

  • 2. .
    '10.3.11 9:30 AM (114.199.xxx.241)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고딩때 사춘기가 와서 힘든것보다는 낫다 생각하셔요.ㅜㅜ
    우리집 아들놈 이제 수그러들기 시작하네요.
    근 2년 갔습니다...그놈의 사춘기가. 흑흑...

  • 3. 작은기쁨
    '10.3.11 9:33 AM (113.10.xxx.177)

    우리 딸도 6학년이예요
    머리모양도 촌스러운것 같은데 본인은 이쁘다고 우기고
    바지도 스키니만 고집하고요....
    그래도 웬만하면 그냥 넘어 가 줍니다
    관심 있다는 연예인 얘기도 도 닦으며 같이 조금씩 하고
    "엄마는 우리 딸이 제일 이쁘고" " 엄마는 무조건 네편이야 "
    하면서 공감형성을 해준답니다
    그리고 가끔 엄마도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도 하면서요
    힘내세요 ~~~

  • 4. 허허
    '10.3.11 12:01 PM (119.71.xxx.63)

    이제 시작이네요...갈길이 멉니다.^^
    내년되면 더 심해질거에요.
    뭐...빨리 끝나는 아이도 있지만요.
    2~3년 고생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맘 굳게 잡수셔요.ㅎㅎ

  • 5. 에효..
    '10.3.11 12:38 PM (220.85.xxx.84)

    중학교 들어간 울 딸래미 원글님 아이랑 같은 시기에 사춘기 시작됐는데
    작년은 암껏도 아니더이다.
    중학교 들어가니 더 확 변하는데 아주 가관이네요. 거울앞에서 시간보내고 방과후 친구랑 자주
    어울리고 싶어하고 잔소리좀 하면 알아서 할테니 관심좀 갖지말아달라며
    꼬박 꼬박 말대꾸에..
    저만 잘나고 똑똑한줄 압니다. 매일같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아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중2때가 최고 절정이라는데...크~헉..
    그나마 제가 직장을 다녀서 다행인 줄 알라고 하네요
    집에있으면서 자주보는게 더 괴로운 일이라고
    지금도 다루기 어렵고 힘든데 내년은 더 힘들다니,,,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