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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분들께 여쭈어요
전학년 담임에게 어땠는지 물어보시나요?
저희 학교는 30명 내외로 3반인 작은 규모의 학교입니다
아님 생활기록부가 학생용이랑 교사용이랑 혹 다른게 있나요?(이건 말도 안된다 생각하지만)
아시는분 답변좀 주세요
1. ...
'10.3.11 8:49 AM (121.136.xxx.59)학생용, 교사용 다르다고 알고 있구요,
교사도 똑같은 사람(수다떠는 거 좋아하는 여자라고 하고 싶지만^^)이라서
별 얘기들 다 하던데요.
학교에 환경미화 때문에 갔는데
옆반에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를 하신다는데
회의장인지 시장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호호호 까르르.... 뭐가 저렇게 재밌을까 싶다가도
조므래기 애들이랑 씨름하다가 직장 동료 만나니까
신나나 보다 했어요.
간간히 들리는 얘기, 아휴... 우리반에는 힘든 애들이 넘 많아요.
엄마들 얘기도 한다는데요, 그 엄마는 청소만 열심히 하는 엄마야... 이런 식으로요...2. 교사
'10.3.11 9:07 AM (121.151.xxx.148)학생용 교사용 생활기록부 따로 없구요
학생들 경우는 서로서로 많이 물어봅니다. 특히 신학년초에 이 학생은 어떤 학생인가...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있어요 지도하기 수월해지니까요3. 그렇군요
'10.3.11 9:10 AM (114.205.xxx.236)그렇다면 전 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전근가신 아이들의 경우는
필요한 경우, 학생에 대한 메모라도 따로 남기고 가시는 건가요?
우리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전 선생님께서 전근가신 경우가 많아서
괜히 궁금하네요. ^^4. 음
'10.3.11 9:18 AM (121.187.xxx.99)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교사용 학생용 구분 없다는건 확실하구요.
반편성 자료 넘길때 아이들 특이사항같은건 미리 다 체크해서 넘기는 편입니다.
전근가신 선생님께서 꼼꼼하신 분이었다면 왠만한건 기록해놓으셨을거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그 다음 선생님께서 꼭 아셔야 하는 사항 있으면 반편성 자료 옆에 따로 체크해 놓을거예요5. 새담임
'10.3.11 9:36 AM (121.165.xxx.143)새 담임이 궁금한게 생기면 전 담임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하지만,
그렇게 특별히 궁금한 경우는 별로 없지요.6. 21
'10.3.11 9:46 AM (61.38.xxx.69)교사했지만 특별한 경우 아니면 그리 주고 받을 얘기 없지요.
선입견이 무섭기도 하고요.
초등은 다를라나요?
생활기록부가 다르면 안되지요.
학생부가 학생용 교사용 다르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7. ...
'10.3.11 9:55 AM (114.200.xxx.48)어떤 선생님은 선입견이 무섭다고 절대 자기가 맡은 학생들에 대해서 이전 담임선생님하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 같으면 눈에 띄는 학생은 당장 여쭤볼듯;;
8. 음..
'10.3.11 9:56 AM (180.66.xxx.45)당연히 얘기하겠지요.
지난주에 아이 반에 작년 담임 선생님이 잠깐 오셨는데.. 진단 평가시 어느 엄마가 올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누구 엄마는 직장다니고, 누구 엄마는 동생이 있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가더랍니다.
아이가 돌아와서는.. 우리는 동생이 있으니, 엄마는 진단평가때 안 와도 되고.. 녹색도 안 해도 된다고 알려주더라는.. ^^;;;....
당연히 전임자와 인수인계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의미로든요..9. ^^*
'10.3.11 11:14 AM (124.53.xxx.146)1. 생활기록부는 학생용, 교사용 따로 없습니다. 사실 하나 쓰기도 바쁜데 둘씩이나 어떻게 써요..^^ 간혹 1, 2학기 생활통지표가 각각 나갈때는 생활기록부보다 통지표에 좀 줄여서 나가는 경우가 있긴 하죠. 칸 수 제한이 있으니까. 글구 1, 2학기 두번 쓰려면 힘들기도 해서..
2. 학생 인수인계나 수다 문제는 지극히 성격 문제인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선입견 갖는 것이 싫어서 잘 안 묻거든요. 일년에 한 두명.. 정말 이해가 안가는 경우에는 물어보기도 하죠. 집안 사정이나 아이 히스토리를 알아야 지도에 도움이 되니까요. 근데 어떤 경우엔 친절하게 같은반이었던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는 경우도 있고, 착실한 아이들이나 어떤 분야에 특출한 아이들은 꼽아주시기도 하고 그래요. 보통 그냥 듣고 흘리는 경우가 많지만.. 정말 아이랑 교사랑 성격 안맞거나 아이나 부모가 너무 교사를 힘들게 하면 많이 참고 하죠.. 성향을 알아야 하니까..^^ 또 체질이나 아이 성격에 대해 주의할 점이나 건강 문제 같은 것은 메모해주시기도 해요. 성적이 너무 부진해서 보충 학습이 필요하다던가.. 하는 경우에는요.10. 저도 교사
'10.3.11 1:40 PM (211.206.xxx.65)교사끼리 잘 안ㄴ 사이면 물어볼 수 있지만...그런 경우 드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