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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내어드리나요
아직은 며칠씩 왔다갔다 하시는 상태시구요
근데 지금도 저희 부부방 침대에서 저희 7개월 아들데리고 잔다고 주무시는데
너무너무 짜증나요
아까 신랑은 아예 어머니한테 저희침대에서 주무시라고 권하더군요
그러니까 바로 어머니 우리아들내미 안고서 침대로 올라가시더라구요
아까 화딱지나서 신랑한테 다른건 몰라도 침대 내어드리는건 싫다고 딱 잘라 얘기했네요
안방은 부부 둘만의 공간인데.. 시부모님께서 침대에 올라가 주무시는게 무지무지 싫거든요
제가 이상한건지.. 보통 다들 어떠신가요
저번엔 시아버님이랑 어머님 두분이 나란히 저희 침대에서 주무시구요
보통 어른들. 안방에서 내어드려도 "됐다" 하시고 다른방에서 주무시지않나요
1. 저희...
'10.3.11 3:24 AM (222.108.xxx.244)시부모님은 바깥일 하는 사람이 젤 큰방써야 한다시며
한사코 아들이 큰방을 써야한다고 하시더군요.
나머지 방들은 다 작은편이어서 좀 민망스럽긴 해요.
전 남편덕분에 안방 차지하고 있답니다...
저희 시부모님도 손녀랑 같이 자고 싶어하셨는데
저희는 손녀가 까칠해서 엄마랑 안떨어지려 했구요.
저희 시부모님은 방바닥이 편하다고 하셔서 이불, 요를 깔아드리는데
헐...
부부가 사용하는 침대를 시부모님과 공유하시다니요...
좀 이해가 안되는 군요...2. 맞아요
'10.3.11 7:07 AM (114.204.xxx.189)풍수상 돈버는 가장이 쓰는거랍디다~
요즘 안방을 얘들방으로 많이 해주는데 그건 풍수상 아주 않좋다네요.
혹시 시부모님이 농사 지으며 시골에 사시나요?
시골 사람들은 안방개념이 없더라고요. ㅡㅡ;;
그리고 자기 새끼는 엄마가 데리꼬 자야죠
시어머니가 손자를 엄청 예뻐하시나보네요.
솔직히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안데리고 자는게 편하죠 ㅡㅡ
(7개월이면 이리뒹글 저리뒹글 이불도 않덮고 정신없이 잘때네요 간간이 눈떠서 이불 덮어주느라 바쁜때네요..ㅎㅎ )
무슨일로 합가 하시는줄은 모르겠으나..앞으로 원글님 고생 많으시겠어요...3. ..
'10.3.11 7:45 AM (125.137.xxx.165)울시어머니 우리랑 살 때는 안방 쓰시더니 혼자 된 딸이랑 살게 되니 안방내어주시더군요.
4. 저희집은
'10.3.11 8:07 AM (125.177.xxx.131)안방은 내주는 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저도 안방을 물건이 가장 많은 딸에게 줄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절대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하셔서 무산됐어요. 여자아이라 화장실이 가까이 있는 게 좋을 것같았는데 어른 시각에는 좋아보이지 않았나봐요.5. 저희도
'10.3.11 8:33 AM (119.195.xxx.20)시부모님 올라오시면 당연히 안방에서 주무시는걸로 아세요.
현관문 들어서면 안방에 먼저 들어가셔서 가방놓고 나오세요.
부모님 가실때까지 저는 아이방에서 신랑은 거실서 자요.6. ...
'10.3.11 8:35 AM (180.67.xxx.171)풍수도 그렇고 시부모님 집 도 아닌 내 집에서 내가 쓰던 방 계속 쓰는게 당연하다고 봐요.합가 한다고 그 집이 부모님 집이 되는 것 도 아닌데.온돌에 까는 이부자리는 같이 쓰지 않는거로 알면서 왜 침대는 아무나 턱턱 걸터앉거나 누워도 된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항상 이해가 안가더군요.부부침실에 남들 들어오는거 당연히 싫지요.부모자식간라도 싫은건 싫은거에요.
7. 어우
'10.3.11 10:04 AM (125.190.xxx.5)어떻게 아들부부 침대에 냉큼 올라가실수가 있을까요..ㅠㅠ
침대 버리시고 요깔고 지내세요...요 접어 장에 넣으면
어른들 부부요에 자리하실 일이 없을듯...
애기가 아직 어리니 애기 재우신다고 앞으로 수도 없이 그러실 겁니다..
안방은 아들부부가 쓰는거 맞구요..
안방은 기가 센곳이라 가장이 쓰지 않고 다른이가 쓰면 병난데요..
어른들이나 남편이 기어이 안방을 쓰려고 하면
병나서 어떻게 된다는 협박?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