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어케할까요? 맘만 심란해요.

..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0-03-11 00:13:35
3월에 복직을 했어요. 아이가 3살일때 부터 가정식 어린이집 다녀서 이제 4살이 되었습니다. 4살까지만 다니는 어린이집인데 작년에는 형들도 있고 또래 아이들도 많고 해서 좋았어요. 식습관이니 언어니 많이 도움을 받았구요.
올해 복직하면 아이가 잘 지낼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집을 골랐기 때문에 당연히 올해도 등록해서 다니고 있고 제가 출근이 이른데 원장님이 아침에 아이 밥도 먹여주시고 아이도 아침에 힘들어하지 않고 잘 다닙니다.

그런데 3월되어서 어린이집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또래 친구들이 많히 안보이는거에요. 위에 형들은 졸업했고 울 아들이 이제 젤 맏이인데 동갑 친구들 한 3~4명정도가 빠지구 5명정도 밖에 없네요.  아무래도 다른 기관으로 옮긴거 같은데요...울 아들이랑 젤 친한 친구는 아직 있어서 다행인데...이제는 어린이집에 울 아들보다 어린 아이들만 많구요..꽉찬 4살이라 선생님이 말도 빠르고 모범생(?)이라고 하는데 그말이 반갑지가 않네요. 그리고 선생님도 바뀌셨어요. 울 아들은 별말 없이 잘 다니고 있기는 한데...갑자기 많은 변화라 제가 불안하네요.

사실 놀이학교를 보내고 싶었는데 아침출근시간이 너무 일러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4세가 되니 친구들이 다른 곳으로 옮긴것을 보니 다들 영어도 하고 좀더 전문적인 기관으로 옮긴건가....나만 정보도 늦고 안일해서 아기들만 더 많은 곳에 그냥 보내고 있는건 아닌가...이러다 영어며 여러가지로 뒤떨어지는건 아닌가...마음이 심란합니다.
4살 놀이학교로 옮겨야할까요? 사실 아침시간땜에 어렵기도 한데...영어땜에 젤 걱정이에요. 어케할까요? 도움말씀좀 주세요.
IP : 218.234.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는
    '10.3.11 12:35 AM (128.134.xxx.87)

    엄마표로 해 주면 어떨까요.
    울 아들은 34개월인데 제가 전업이라 아직 어린이집 안 보내요.
    작년부터 영어 DVD보여주고 영어책 읽어 주었더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네요.(처음에 싫어라 했답니다.)
    지금은 게임으로 영어 알파펫 거의 알아요.
    한글은 아직 잘 모르지만 영어는 재미 있는지 혼자서 터득을 하네요.
    많이 들려 주시고 읽어주세요.
    그러면 어린이집에서 영어한 아이보다 더 낳을 거에요.
    아이가 싫어하지 않고 행복하면 그 걸로 좋은거 아닐까요.
    참 친구는 많이 없어도 상관없지 않나요?
    아직 친구랑 연대해서 노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까요.

  • 2. 엄마표던
    '10.3.11 4:44 AM (114.204.xxx.189)

    어린이집 표던..
    아이가 딱 배우고 싶어라 할때 있습니다
    그때 가르쳐주면 최상입니다~^^
    (집에 벽보를 붙어놓으면 관심 없다가 어느날 알려달라고 관심을 표할때 있어요~~~)
    저는 솔직히 아이랑 돌아다니면 자연 만끽하고 노는걸 더 좋아하는데
    3살되니 영어알파벳 가르쳐 달래서 다 떼고
    4살되니 기억 니은 가나다라 알려달라고 해서 갈쳐줬더니
    동요영상 틀어줬더니 노래 부르며 그 자막 보면서
    통글로 외우더니 한글 다 떼고..
    그냥 애가 그런시기가 자연스레 오더라고요.
    너무 조바심 갖지 마시고..때가 다 오니..아이가 준비가 안되어있을때 가르치면 오히려 않하는것만 못할수도 있어요
    아이가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을때 해주세요^^(이때 해주면 무섭도록 잘 배웁니다 알파벳 대소문자 아마 2주 안에 다 뗐던걸로^^;;)

  • 3. 그리고
    '10.3.11 4:48 AM (114.204.xxx.189)

    어린이집을 학습배움터로 생각하지 마시구
    또래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신나게 놀고 편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기르며
    사회성을 키우는곳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린집도 기본적으로 배워야할건 다 하잖아요)
    학교 들어가면 바로 공부공부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질리지 않겠어요
    실제로 어린이집 다녀오면
    오늘 뭐 배웠니??라고 하는것보다
    오늘 뭐하고 놀았니?친구들하고도 재미있게 잘 놀았니? 밥은 맛있게 먹구??
    라고 물어보는게 더욱 좋다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83 모과차 만드는법 3 모과 2008/12/13 537
426582 나도 망년회하고 싶다. 6 남편 이제 .. 2008/12/13 707
426581 지금 sbs에서 피겨그랑프리파이널 1 김연아 2008/12/13 595
426580 한살림 매장에 아무나 들어가서 살 수 있나요? 10 아무나 2008/12/13 1,749
426579 지금 국회방송에서 날치기 통과 생중계중 13 만장일치당 2008/12/13 495
426578 급해요!! 초3 올라가는 수학 못하는 아이, 선행을 어케 시켜야 할지요 7 ... 2008/12/13 689
426577 닌텐도 사주고 안사주고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1 탱이 2008/12/13 394
426576 4대강 정비예산 통과될듯, 날치기 예상되네요 1 날치기 2008/12/12 166
426575 혹시 최근에 Bloomberg에서 나온 책을 아시는지요... 책이름 궁금.. 2008/12/12 130
426574 머리감은후 손질은...? 1 머리가 반은.. 2008/12/12 539
426573 만성두드러기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7 긁적긁적 2008/12/12 717
426572 정말 알고싶어요..얘기를 해주세요...(컴대기) 1 생강 2008/12/12 403
426571 남편설득하고싶다는데 4 밑에글에는 2008/12/12 666
426570 비싼책이 좋은책일까요? 7 아이들 책고.. 2008/12/12 619
426569 오늘 택시랑 사고났어요.. 제 과실이 커서 할말은 없더라구요.ㅠ 9 사고난 자... 2008/12/12 1,125
426568 생기는 진정한 7 자식욕심 2008/12/12 648
426567 왜 빙엿, 빙엿 하는 지 일제 알았네요. 2 하이고..... 2008/12/12 1,409
426566 레깅스 원래 무릎 나오나요? 4 ... 2008/12/12 694
426565 부모님 돌아가신후 전혀 슬프지 않았던 사람도.... 있나요 ??? 29 주저주저질문.. 2008/12/12 11,238
426564 닌텐도와 전두엽? 4 우후 2008/12/12 699
426563 롯데월드 비씨카드 무료입장 12월부터 안된대요..ㅜㅜ 2 ... 2008/12/12 1,193
426562 내 나이 서른에는 .... 으로 시작하는 노래를 아시나요? 13 노래 제목 .. 2008/12/12 891
426561 보통 피부 관리 한번 받는데 얼마인가요? 7 보통 2008/12/12 1,090
426560 외국에서 태어난 제 사촌동생.. 한국나이 20살인데 이중국적 가지고 있어요. 3 음음 2008/12/12 770
426559 요즘 금니 쒸우는거 얼마 하나요? 7 ... 2008/12/12 883
426558 중랑천변 살기어떤가요? 8 단미그린비 2008/12/12 893
426557 왜곡교과서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3 흰고래 2008/12/12 231
426556 시댁에 갔는데.. 3 막내며눌 2008/12/12 900
426555 원정출산한 아이들 시민권요 14 시민권 2008/12/12 1,394
426554 6학년수학( 컴앞에서 기다립니다) 10 전과 2008/12/12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