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지은 옛날 아파트...
요즘 지은 아파트보단 방음이 잘 되있다는 자평이 있는
냉장고를 주방앞 베란다에 두고 써요
공부방앞쪽 베란다에 세탁기를 두고 있구요
점심때 냉장고것 꺼내러 갔다가
갑자기 후덜덜덜 하는 큰 소리+진동이 갑자기 나길래
깜짝놀라서 주방안쪽으로 얼릉 들어와
15년된 우리 냉장고가 갑자기 가실랴고 그러는건지
하늘에서 눈보라 천둥 소리인지 등등
가만히 지켜봤죠...
그러나
범인은
위층 세탁기 였다는..
위층은 제가 냉장고 둔 자리에
수도를 뽑아서 통돌이 세탁기를 둔 모양인데
아래층 주방에 있는 제가 놀라 후덜덜할 정도의 소음을
그 집은 어떻게 참고 쓰고 있는건지
와 놀랬어요
그나저나 그집 걱정할게 아니라
앞으로 저도 그 소음 우리집 주방에서 들어주려면
장난 아닐텐데
그저 낮에만 세탁기 돌리기를 기도하는수밖에 없겠죠?
아님 제가 낮에 계속 나가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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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리는 통돌이 세탁기 - 아래층은 다 알고있다
집에있지말고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0-03-10 14:55:28
IP : 114.203.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10.3.10 2:58 PM (180.64.xxx.147)그 집 세탁기 수평이 안맞나 봅니다.
조만간에 고장날듯....
그럼 기사 불러 고칠테고 고치고 나면 수평 맞을테니 소리 덜나지 않을까....2. 그건 아마도
'10.3.10 3:00 PM (121.136.xxx.111)세탁기 속의 세탁물 불균형 때문인듯 합니다.
멀쩡히 잘 돌아가다가도 세탁물의 크기에 따라 헬리콥터처럼 세탁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새벽 6시경에 앞베란다에서 나는 세탁시 소음은 어찌해야 할까요ㅜㅜ3. 우리집
'10.3.10 3:02 PM (61.98.xxx.230)세탁기가 그래요...바꾸려해도....문떼고....이것저것 치워야할것이 너무 많아서....
이사때까지만 버텨라하고....쓰고있는데...
역시...민폐네요..ㅠㅠ4. ....
'10.3.10 3:06 PM (61.109.xxx.148)원글님네는 1층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아래층 사람들도 윗집 세탁기소음 들어야겠죠
게다가 공부방쪽 베란다라니.......5. 다
'10.3.10 3:09 PM (121.124.xxx.180)들리지요.(전 당연히 다 들리는데..)
시간만 민폐가 아니라면 다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소음같아요.6. 아래층
'10.3.10 4:06 PM (119.67.xxx.242)소음도 들린답니다..
7. 원글
'10.3.10 5:46 PM (114.203.xxx.43)공동주택에서 세탁기 청소기 같은 생활소음도 못 참아내는 까칠한 줌마 아니에요 저
거실에서도 선명한 너무나 큰 후덜덜한 소리에 놀라 한번 투덜거려 본거지요
그리고 공부방 앞쪽 베란다가 이 아파트 구조상 세탁기 공식 자리네요
아래층 민폐주려고 그쪽에 놓은것 아니구요
차암 댓글한번 예쁘게 다시네요 61....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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