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극장 비진도편을 보고

섬아이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0-03-10 12:59:29
오늘 아침은 아직 못 봤고 어제까지 2편 봤어요
지난해 5월 비진도 에서 며칠 머물렀던 그때 봤던  아이 상철이.(이름이 맞는지?)
외항에서  내항 학교까지 산길로   그 학교 다니는 이웃 누나랑 같이
걸어 다닌다고  . 그래도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남편과 같이  선착장에서 낚시 하고 있을때   혼자 심심해 하길래
같이 놀았어요
간식으로 가져간 빵과 과일도 나눠 먹고.
낚시로 잡아 올린  고기 이름도  얼마나 잘 알던지.
통영에서  배 편 하루 3번 이예요

아빠는 육지에 있고 조부모님과 산다던 그 아이.
놀 친구가 없어서  혼자 서성이던 그 모습이  돌아와서도 내내
안스러웠는데.

다시 tv 에서 보니 반갑네요
그래도 씩씩하고  정도 많은 아이였어요
비진도 보니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조용히 휴식 취하고 싶으신 분  여름 성수기 말고 비진도 가 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앞 뒤  바다를  끼고 있는 외항마을에.
IP : 211.224.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10 1:30 PM (119.201.xxx.131)

    봤어요
    어제 2부에서 상철이가 여선생님 친정가실 때 같이 가서 하루밤 자면서 선생님 품안에서
    잤다는 얘기 봤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선생님 식구들 다 이사가버리면 상철이는 먼길을 걸어서 학교 오면 누구랑 놀고 공부
    할런지 딱하네요

  • 2. 그아이
    '10.3.10 1:45 PM (67.168.xxx.131)

    전 아직 안봤는데 엄마가 없나요
    읽어 보니 가엾네요

  • 3. 원글이
    '10.3.10 2:14 PM (211.224.xxx.94)

    그 아이 몇시간 같이 놀았지만 차마 물어 볼수 없었어요
    사정이 그럴것 같아서요
    지난해 봄에 온지 몇달 안된것 같이 말했고
    육지에 사는 아빠만 얘기했어요 엄마랑 형제들 얘기는 전혀 안하고
    아빠도 돈 버느라 자주 못 온다는....
    미역채취해 오시는 큰 아빠 기다린다고 선착장에서 내내 기다리던걸요
    그 선착장은 배편이 몇번 없어서 , 정말 조용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산책도 다니면서 거기서 낚시도 한 거예요
    며칠 지내면서 오기 전날 만났기에 그동안 간식도 거의 먹었고
    거기는 가게는 없었어요 일찍 만났더라면 과일과 빵을 더 줄수
    있었을 텐데.. 하구요
    학교는 다시 배타고 한산도로 다녀야 겠지요

  • 4. .
    '10.3.10 4:38 PM (121.130.xxx.42)

    그 방송보니 부부교사가 상철이와 또 한 명 여자아이 때문에
    섬 떠나는 걸 너무 맘 아파하더군요.
    우리가 못할 짓 (정 들고 떠나야하니) 하는 것 같다고 마음 아파하는 거 보니 저도 짠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295 결혼할 때 호적등본 주고받지 않으셨나요?? 8 .. 2008/12/12 1,692
426294 캐릭캐릭 체인지에 나오는 알...글구 소꿉놀이 사달라는 6살딸아이.. 2 이런 질문도.. 2008/12/12 320
426293 반코트는 얼마정도? 7 한겨울 2008/12/12 1,197
426292 지난번 꿈.... 8 고3맘 2008/12/12 529
426291 정말 사람은 서울로 보내야 하나요? 8 사람은 서울.. 2008/12/12 1,400
426290 s스토어 에서 팔던 와플기게가 모였나요? 2 와플기 2008/12/12 269
426289 체험학습하려면 며칠전에 말해야하나요? 4 고민 2008/12/12 707
426288 일반고 출신 최초 하버드생 성소라 12 아침방송 2008/12/12 2,354
426287 내가 미쳤어~~ 4 !!! 2008/12/12 827
426286 대학서열은 정말 존재하는가 ㅠㅠ 15 .. 2008/12/12 1,382
426285 트롬세탁기 쓰시는분들.. 3 알려주세요... 2008/12/12 905
426284 내년에 이사가기가 답답해서 2008/12/12 228
426283 여름에 땀띠가 난이후.. 검진준비 2008/12/12 141
426282 종합병원 2... 12 -_- 2008/12/12 1,201
426281 혹시 미시간주 앤아버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0 앤아버 2008/12/12 2,451
426280 눈밑이 떨리는데 어떻게 해야해요? 12 ㅠ.ㅠ 2008/12/12 675
426279 스텐도시락 공동구매 받으신분계세요? 2 .. 2008/12/12 599
426278 KEI*H 패딩코트 20만원이면 저렴한건가요? 25 워킹맘 2008/12/12 1,591
426277 산후도우미분이 나랑 나이가 같으면? 7 불편할까요 2008/12/12 691
426276 한국은행 직원이 사석에서 한말... 16 한국은행.... 2008/12/12 9,776
426275 양파효소(액기스) 만들어 보신 분 계세요? 13 양파 2008/12/12 562
426274 사골 우렸는데..보관 1 담아도 될까.. 2008/12/12 200
426273 너는 내운명 보다가 정말 이해도 안가고 화도 나고.. 23 드라마 2008/12/12 2,275
426272 초등 아이 신발끈을 못 묶어요.. 4 축구화 2008/12/12 988
426271 와플기 추천부탁해요 5 와플기 2008/12/12 665
426270 모르는 게 약... 8 남편 문자 2008/12/12 932
426269 홍삼세일 3 홍삼 2008/12/12 465
426268 자녀들 자랑하고픈 분들! 6 입시철입니다.. 2008/12/12 777
426267 모의시험, 예상문제 영어로 뭐라하죠? 3 영어하수 2008/12/12 1,481
426266 접시그릇 질문이요~ 1 그릇 2008/12/12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