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목동아파트 30평과 이촌동 한가람 33평.. 어디로 갈까요
현재 목동27평 살고 있구요 아이가 둘이 되니 짐도 많아지고 6살, 3살아들들이라 제가 집안에서 넘 스트레스를 받아요(겨울이라 더 심했나봐요) 그래서 30평대로 대출받아 옮기려구요
친정도 목동이고 목동아파트 아이들 키우기 좋은건 넘 잘아는데(잠원동아로 이사간 아이 친구엄마가.. 아이 자전거 녹슬었다고.. 아무래도 집앞에서 자전거태우고 오가기 조은건 목동만한데 없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직장이 한남동이라 좀 멀어요.. 이상하게 강남은 넘 비싸서 그런지 정이 안가고 평지고 약간의 고립된듯한 느낌의 목동과 이촌동이 좋은데요
목동 30평과(35평은 넘 대출부담이 크네여..) 한가람 33평중 어디가 좋을까요
한가람도 다 좋은데 목동오래살다보니 좀 복잡하고 시원한 목동단지같은 맛은 없는 듯 해요.. 그래도 동부이촌동의 분위기도 좋고 남편이 택시 기본요금으로 회사다닐수 있어서요..
무엇보다도 미래가치면에서요 어떤게 좋을지요
목동은 아무래도 서남권에서 돋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구 대지지분이 넓어서 그게 가장 큰 장점 같아요
반면 용산쪽도 한강변 개발이다 호재가 많고 ..그런데 대지지분이 넘 적드라구요..한번 재건축을 한 아파트라 그런가봐요 대신 용적율이 한강변개발로 획기적으로 높아지게되면 만회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저흰 1가구 1주택으로 이번에 옮기면 애들 장가갈때까지 살려구 맘먹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래가치도 무시 못하겠어요
에구.. 넘 고민이 되서 넘 장황하게 썼네요
3살 아들이 방해해서 다듬지도 못해 그냥 올릴께요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릴께요
1. 폭설중에
'10.3.10 11:27 AM (211.215.xxx.220)이촌동은 학원가가 잘 형성된 편은 아니에요.대부분 그룹이나 개인과외로 하거나
아니면 반포로 나가셔야 해요
그래서 아는분은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 반포로 이사가셨네요
아이들 클때까지 실거주를 생각하신다니 이런면도 고려해보세요2. 사교육
'10.3.10 11:28 AM (121.167.xxx.240)사교육에 신경쓰시려면 목동이 이촌보다 나을것 같아요.. 이촌은 사교육받으러 강남으로 많이 건너던데... 글고 이촌 물가 비싸구요..
목동은 애들 키우며 가르치며 살긴 좋아보이구요..
미래가치로 보면 이촌이 나을것 같기도 해요.. 용산이 제1의 부촌이 될거라는 전망도 있고..3. 한가람
'10.3.10 11:28 AM (121.130.xxx.5)한가람은 한강변 개발로 용적율을 높이려고 기부체납 할 땅이 없어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없어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는 공원부지 같은 걸로 내놓고 올려 받지만요...편의시설은 많지만 의외로 강남 접근성은 별루예요. 길이 이상해서요...어딜가도 뱅뱅 돌아서...전 개인적으로 별루였어요. 녹지가 너무 없어서 여름엔 너무 덥고 공기도 안 좋아요. 지하철 소음이 아주 심각한 집도 많아요. 지하철에 완전 붙어 있잖아요...목동도 너무 뚝 떨어져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교통이 불편해서 안 좋아하는데...잠원동은 공기가 장난 아니죠...동네에서 공회전 하지 말자고 결의 한 적도 있어요...에고 차 떼고 포 떼고 하니 남는곳이 없네요...
4. 저층
'10.3.10 11:31 AM (211.51.xxx.2)사시는거죠? 신시가지... (목동 30평이라는거)
이촌동 자체는, 아이학군&학원 생각안하면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목동도 비슷하지만..
앞에 고수부지..뒤에 용산가족공원&박물관... 차로 다니기에는 교통도 좋고...
저는 이촌동 사는데 아이 생기니까 여기 아주아주 오래는 못 살겠다싶더라구요.
윗분 말씀하시는대로 학군&학원 때문에... 3살6살이라고 하시니 목동 추천드릴게요.5. 진짜
'10.3.10 11:35 AM (221.150.xxx.92)차 떼고 포 떼고 하니 남는곳이 없네요.
그런데, 사교육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아무래도 목동이지요.
아니면, 다른 동네도 좀 알아보세요.6. ..
'10.3.10 11:37 AM (115.41.xxx.10)목동단지 전세 주고 목동 학군 되는 단지외 아파트나 주상복합으로 전세 가는건요? 그렇게 많이들 하세요.
7. 매입하시는 거면
'10.3.10 11:52 AM (152.149.xxx.1)투자가치를 보셔야 하는 거잖아요. 그럼 목동인 거 같아요.
주거, 교육에 있어서는 저는 목동 5단지 살다가 현재 이촌동 거주 중인데요 목동이 확실히 쾌적하지만 (널찍 널찍한게 서울에 이만한 데가 어디있나 싶어요), 이촌동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널린게 맛집이구요 한강산책, 아이데리고 국립박물관 시시때때로 갈 수 있구요. 근데 이촌동은 학군에서 좌절인 듯 ㅠㅠ 학군때문에 오래는 못 살겠다 싶어서 다시 목동으로 가고 싶은데...목동은 이촌에 비해 아파트 값이 너무 비싸네요 ㅠㅠ8. 저 같으면
'10.3.10 11:55 AM (118.217.xxx.136)잠원동이나 반포로 가겠어요.공기나쁜지는 잘 모르겠구요. 서울 어디나 비슷하겠지요.
학교, 학원 생각하면 아이 키우기 정말 좋아요. 말씀하신대로 평지에다 유해환경 없구요.잠원동아로 가셨다는 분 보니 아직 적응하시기 전이라 그러신것 같아요.이 동네에 한번 들어오면 잘 못나가요~9. 원글
'10.3.10 12:37 PM (220.76.xxx.75)답글들 너무 감사해요 어느글 하나 버릴것이 없네요^^
이촌동 넘 매력적인데 아무래도 애들키우기는 목동이 나은것 같아요 그런데 신랑이 넘 멀어서,, 말씀대로 반포쪽도 함 알아보려구요.. 전세도 고려해보구요 좀더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꾸벅10. 음..
'10.3.10 12:38 PM (180.66.xxx.45)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 아이 키우기는 당연 목동이 좋지요.
목동 30평이면.. 14단지 말씀하시는 건지.. 아님 저층의 방 두 개짜리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14단지는 저층이 없어서 목동 단지 중에서는 재건축 하기 안 좋은 곳이고.. 저층의 방 두개짜리는.. 방 늘리는 공사 하셔야 되고.. 세대수도 작고, 1층이라 나중에 매도하실 때 원하는 값을 못 받을 수 있어요.
크면서 목동에서 이사나가는 분들은.. 보통 강남쪽으로 가세요. 아이들 교육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제 주변에서는.. 일원동이나 반포.. 그 쪽으로 가시더군요.
전.. 저희집 전세 놓고, 목동에서 지하주차장 있는 곳으로 전세가려구요.
오늘 눈치우다보니 팔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11. 목동
'10.3.10 1:01 PM (118.221.xxx.233)살다가 아이크고 잠실쪽사는데요
목동은 아이들 어릴때는 환상이지만 크면 매력이 사라져요 주차장하고 집이 낡아서 문제인것 같고 고등학생 학원은 맘에 드는게 별로 없었던듯..
나와보니 다시 목동쪽은 못가겠더라구요 답답하고 너무 서쪽에 치우쳐서 불편한점이 있구요
남편이나 아이들 커서를 생각하면 이촌동하고 강남 가까운곳이 정말 좋더군요
매매는 이촌동이나 반포쪽에 사놓고 전세로 애들클때까지 목동 사는게 젤 나은것 같은데요12. 제가
'10.3.10 1:43 PM (220.117.xxx.153)이촌동에서 크고 목동신시가지 입주할때부터 살다가 지금은 반포 사는데요 ㅎㅎㅎ
목동이 제일 싫어요,27평이면 고층이기 쉬운데 지분 그렇게 넓나,,싶기도 하고
그 단지들이 언제 재건축이 되겠어요,,다들 집값오르는거 신경 곤구세우고 애들 교육에 올인하시는 분들인데요,,,
중학교 이후 학군 공동화는 목동이나 이촌동이나 비슷하구요,목동도 학원은 많은데 의외로 다닐만한 학원은 별로 없는지 강남으로 많이 오더라구요,
저는 목동은 맛있는 집도 너무 없고,,동네만 컸지 놀고 구경할데도 없어서 하여튼 비호감,
이촌동은 저도 이사갈까 많이 고민하다가 늙어서 애들 다 키우면 가자고 결심했어요,
물가는 예전에는 비쌌는데 요새는 재건축 하면서 젊은 주부들 들어와서 비싸면 잘 안 팔린대요.
반포는 이것저것 다 좋아요,공기 얘기 하시는데 전 여기가 특별히 나쁜것도 모르겠고,,목동이 더 좋은것도 모르겠어요,,(지금도 친정은 목동에 다 계셔서 며칠찍 자고 오기도 해요)
반포의 제일 좋은 점은 동네사람들이 뭐 캐묻고 커피 마시러 오고 이런게 없어서 좋아요,
한마디로 집값 비싼 순서가 살기 편한 순서 같더라구요,,
뭐에 우선순위를 두실건지 생각하세요,
원글님 상황이면 옥수동도 좋아요,동호대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압구정이라 강남학원 다니기도 좋고,,이번에 강남으로 고등학교 배정도 좀 된것 같아요,교통도 그정도면 서울 한복판이구요13. 원글요~
'10.3.10 1:58 PM (220.76.xxx.75)제가..님 목동과 이촌동의 지분만 따지자면 비교할 수 없어요^^;
한가람33보다 목동 27의 지분이 훨~씬 많답니다.. 그래서 고민중인거죠
옥수동은 교통적인 위치외에는 장점을 모르겠어요 학군도 그렇고..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정도이면 다 이유가 있겠죠... 목동 팔고 옥수동행은 아닌것 같아요
차라리 그냥 전세로 반포나 목동주변 새 주상복합 으로 맘을 정했답니다
사는것보다는 부담이 덜하지만 전세가격이 많이 무섭네요^^;14. 반포나 잠원
'10.3.10 4:34 PM (125.131.xxx.199)저도 남편분 직장 생각하시면 반포나 잠원에 한표 드리고 싶네요.
이촌동은 학원이 불편하고, 목동은 학군과 학원 만족하지만 남편분 직장이 좀 멀테구요.
강남쪽 아이들은 고등학생되면 대치동으로 학원들 많이 다녀요. 길게보시면 목동보다는 반포일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6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