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요리 많은 블로그

[바욜]

안녕하세요~

멕시코 요리가 많고, 정리 잘된 블로그를 찾고싶은데 혹시 알고계신 블로그 있으신가요?

그리구 예전에 친구 집에서 먹었던 요리인데요. 나쵸와 샤워크림, 아보카도와 토마토 등이 버물어져서 '오븐에 구운' 요리였는데 이게 원래 멕시코 요리 중 일부인가요? 아니면 친구가 개발한건지...^^ 나초와 아보카도 등을 함께 구우니 축축한 맛이 나서 괜찮았는데 정확한 레시피를 알고싶어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블로그는 모르지만]

제가 멕시코 요리책을 가지고 있어서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조리법으로 된 것들을 뒤져보니..

1. 부리또 혹은 퀘사디야에서 토르티야를 나초로 바꿨다.
2. 원래 말씀하신 그 비슷한 요리가 있긴하네요.
이름은 그냥 '나초'인데 토르티야칩(즉, 나초)를 접시에 넓게 깔고,
콩이니 치즈니 등등과 할라피뇨 고추 등등 (즉,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얹고
오븐에 치즈가 녹을 때까지 살짝 구운다음 사워크림을 얹어내는 요리가 있네요.
아마 뜨거운 온도에 사워크림은 살살 녹았을거고요.

제가 본 책은 기린출판사에서 나온 '쉽게쉽게 만드는 멕시코 가정요리'입니다.
만드는 법은 정말 쉬워보이나 우리 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들이 많습니다.
이태원을 한번 다녀오면 가능할 것 같은 요리도 몇개 보이긴 합니다만
중남미 현지에 다녀왔던 저로서는 도저히 녹색의 조그만 리몬과
우리 나라 수입농산물품점에 가면 파는 라임을 동일시할 수가 없어요.
현지에서야 같았을지는 모르지만 결과물의 맛이 좀 다르거든요.

친구분에게 비싼 아보카도를 두알 사줄테니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시는 것이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