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입자인데..집 결점 감추라고 시키는 부동산
매일 집 반들반들 치워 놓고, 집 보러 오면 흔쾌히 잘 보여주고 그랬는데 요즘 때가 때라
영 안 팔리는거 같더라구요.
또 주인이 저희가 예쁘게 꾸미고 깨끗하게 해 놓고 사는거 보고는 백만원도 안 깎아준다고 해서
계약이 잘 안되는가보더라구요.
저희도 요즘 전세 대란이다 해서 주변 부동산 열군데도 넘게 연락처 남기고 다니면서 전세 구하려고 했는데
잘 안 구해져서...주인에게 저희도 전세 못 얻었고 해서 혹시 집이 안 팔리면 팔릴때까지 살아도 되냐고 했더니
안/된/다/고..계약날짜 되면 나가라고 해서 정말 길에 나앉을까봐 고민하며 잠도 안 오고 걱정은 태산태산..
그래서 남편이 주인한테 집이 팔려야 저희 전세금 빼 주시는거 아니냐고..
혹시 집이 안 팔려도 계약날짜 되면 나가라고 하시면 저희가 지금 전세 구하면 전세금 빼 주실거냐고 했더니..
주인이 당연히 그러마 하며, 암튼 계약 날짜 맞춰서 집 구해서 나가라길래 좀 이상했어요.
그러던 중 가까운 아파트 1층이 나왔다길래 급한 맘에 덜컥 계약을 했죠.
1층 단점 알지만..어차피 애들 키우니까 1층 괜찮을거 같고 전세 물건이 넘 없고..
계약 만기일은 20일 앞으로 다가와서 뭐 선택의 여지가 없엇어요.
계약을 하고 나서 집 주인한테 집 구했다고 잔금 언제 주실수 있나 등 상의하려고 남편이 전화했더니
헉! 집 안 팔려서 그냥 전세 놓을까 한다는 거예요....으흐흐흐흐흑....
지금 저희 사는 집 전세가 나가면 그 때 돈 빼 주겠다고......흑흑흑
처음이랑 말이 넘 다른거예요......전세로 돌릴 거면 그냥 우리보고 살라고 하지...
왜 주인도 복비 물어가며 저희 나가라고 하고 새 세입자를 들이는건지..
이 와중에...
제가 사는 동이 지을때부터 하자가 있는지 고층이고 해도 잘 들어오는데 이상하게 결로가 넘 심해서
겨울에 앞뒤베란다랑 방 한개의 곰팡이가 장난이 아니예요~ 장마철에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전세집이지만 깔끔떠는 성격이라 곰팡이 필까봐 전전긍긍하고 락스로 열심히 닦곤 했어요.
근데..지금 임신중이라 락스냄새 역하기도 하고 안 좋을거 같아서 자주 못 닦았더니 곰팡이가 드디어
제 눈에 보이게 피더라구요...-.-;;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곰팡이를 보고 계약을 망설인다며 부동산에서 저한테 전화를 하더니
곧 집 보러 갈 건데 의자나 가구 같은걸로 방 곰팡이 가리고, 베란다 곰팡이 감추라고 하는거예요.
전 "그럼 이사 들어올 사람한테 거짓말 하는거잖아요~" 했더니..
집 전세가 나가야 그 돈 받아서 제가 나갈 수 있다면서 그건 거짓말이 아니래요.
저야 나가면 그만이라 쳐도 앞으로 들어올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씩 락스냄새 맡아가며 장마철이랑 겨울 보낼거 생각하니 영 아니다 싶었어요.
부동산은 생글거리며 손님 데리고 와서 집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가증스러워서 원....으으...
아무튼....집이 팔리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나가라고 하는 주인도 이상하고
저한테 거짓말 하라는 부동산도 이상하고...
제 상식선에서 이해 안 가는 주인과 부동산 때매 맘이 그래요..-.-;;
원래 집 내 놓을때 단점 가리고 그래야 하나요??? 제가 넘 까칠하게 군건가요? -.-;;;;
1. 에효..
'10.3.9 9:00 PM (121.138.xxx.114)참말로 그 집주인 못됬네요. 지금 임신중이시니 거짓말 하라고 할 수도 없고, 나가시긴 해야할거 같은데...어쩌나요.
사실 님 생각만 한다면 최대한 단점 가리고 얼른 돈 빼서 이사가시고요...이삿날 여기저기 곰팡이 핀다고 주인에게 해결해달라고 말하라고 새로 전세 들어오는 분께 얘기하심 안될까요?2. 참
'10.3.9 9:18 PM (75.186.xxx.64)그 집주인 정말 이기적이네요.
집 예쁘게 꾸미고 아끼고 사는 세입자 만난 복도 모르고......
근데 원글님, 같은 세입자 입장에서 나중에 들어오시는분 속이는건 원글님 잘못이 되지 않나요?
윗님처럼 이사오는날 얘기 하라는건 집 주인이 난 모른다 하면 그 뿐.
계약 기간내내 그분은 그냥 사셔야 하잖아요?
전 굳이 감추는건 아니라고 봐요.
나중에 그 분들 원망이 원글님께로 갈지도 모르는걸요.
집이 안 나가서 전세금 못 주는건 집 주인 사정이고 원글님이 이사못가 계약금이라도 떼일거 같으면 미리 내용증명 보내서 언제 나갈테니 전세금 달라고 확실히 하는건 어떨까요?
저도 전세를 준 입장이지만 세입자가 안나간다고 걍 살겠다면 고맙기만 하더만.
임신 중이신데 이리저리 고민 되시겠어요.
그래도 전 거짓은 좀 아니라고 봐요.3. 우주마미
'10.3.9 11:35 PM (112.156.xxx.88)글쎄요...윗분 말씀도 맞긴 하지만.......
나중 들어올 세입자가 나간 세입자분 원망 그리 하진 않으실듯...
왜냐면...원글님도 세입자로 그집살면서 곰팡이 없애느라 고생하며 사신거 알텐데요...
근데...웬만큼 잘 지은 집 아님 곰팡이 많이 피지 않나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4. .
'10.3.10 9:45 AM (61.74.xxx.114)곰팡이는 환기가 안 돼서 생기는 거예요..
락스보다는 환기가 답입니다...
춥다고 환기 신경 안 쓰면 곰팡이 피게 되어 있어요..잘 지은 집이라도...
락스로 한 번 닦으신 후 베란다문 항상 열어 두세요...
곰팡이는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 관리에 신경 안 써서 생기는 것이니
주인탓 하면 안 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25994 | 비염인데 수영 계속하신분.(도움말씀 부탁드려요) 7 | 비염 | 2008/12/11 | 1,214 |
| 425993 | 고등학교 수학 3 | 중학생맘 | 2008/12/11 | 1,380 |
| 425992 | 요즘스켈링얼마에요? 12 | .. | 2008/12/11 | 1,469 |
| 425991 | 나를 사랑하는 8가지 기술.. 2 | 토닥토닥 | 2008/12/11 | 875 |
| 425990 | 초등학교 1학년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2 | 궁금이 | 2008/12/11 | 481 |
| 425989 | 구입할려면.... 4 | 보험회사가계.. | 2008/12/11 | 277 |
| 425988 | 보험합의관련 3 | j | 2008/12/11 | 226 |
| 425987 | 82에서 바이러스 같은거 뜬다던 분들... 1 | ... | 2008/12/11 | 500 |
| 425986 | 희아 콘서트 어디서 보나요? | 희아 | 2008/12/11 | 185 |
| 425985 | 이유식보관방법에 대해서요... 5 | 아기엄마 | 2008/12/11 | 439 |
| 425984 | 다이어트중 마시면 좋은 차좀 추천해주세요~ 19 | 한방 다이이.. | 2008/12/11 | 1,090 |
| 425983 | 드디어 콩이엄마 과메기 도착했어요 7 | 과메기 | 2008/12/11 | 945 |
| 425982 | 살돋에 앞치마와 비슷한... 11 | 찾았어요 | 2008/12/11 | 886 |
| 425981 | 감기 안걸리는 아이도 있나요? 18 | 감기싫어 | 2008/12/11 | 1,165 |
| 425980 | 연탄을 때는데 그위에 올려놓을것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 연탄^^ | 2008/12/11 | 590 |
| 425979 | 집안정리중인대여 7 | 휴~ | 2008/12/11 | 1,035 |
| 425978 | 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 3 | 교육 | 2008/12/11 | 553 |
| 425977 | 손발이 오른쪽만 차요 8 | 건강 | 2008/12/11 | 366 |
| 425976 | 전 고가 화장품이 제게 맞더라고요 28 | 친절한복희씨.. | 2008/12/11 | 2,449 |
| 425975 | 이사할 때 붙박이장 4 | 이사 | 2008/12/11 | 676 |
| 425974 | 크라운 4 번 재치료-마루타 된 기분 3 | 치아부실 | 2008/12/11 | 1,025 |
| 425973 | 토끼는 14 | 과연... | 2008/12/11 | 1,366 |
| 425972 |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에게 자기야하고 맞먹을 때 대처법은? 9 | 자기 | 2008/12/11 | 1,135 |
| 425971 | 잠실 롯데백화점이 보이는 25층 이상 아파트? 8 | .. | 2008/12/11 | 1,182 |
| 425970 | 실패를 힘들어하는아이에게 운동을 시켜볼까합니다.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2 | 아이의행복이.. | 2008/12/11 | 381 |
| 425969 | 눈물을 멈출수가 없네요. 54 | 구름이 | 2008/12/11 | 9,416 |
| 425968 | 경기가 나빠져도 사교육계속시키실건가요? 12 | 앞으로 사교.. | 2008/12/11 | 1,415 |
| 425967 | 불쌍한 내 발의 티눈, 민간요법 있나요? 10 | 티눈 | 2008/12/11 | 829 |
| 425966 | 딸 낳는 비결~? 12 | /// | 2008/12/11 | 911 |
| 425965 | 이런 증상, 무슨 병일까요? 5 | 걱정... | 2008/12/11 | 56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