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골 친정?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고민 고민.. 조회수 : 410
작성일 : 2010-03-09 18:40:33
둘째 육아 때문에 고민인 엄마입니다..
4살된 딸이 있구요.. 임신 8개월째입니다..
문제는 둘째 육아입니다...
사실 남편이 사업을 해서 집에 주는 돈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못 줄때도 있구요..
그래서 저의 직장이 정말 포기할수 없는 집안의 돈 줄입니다...
월 240정도 받구요...
첫째는 직장에서 아는 사람 통해서 정말 좋은 이모님 만나서 18개월까지 맡겼습니다..
그리고는 이사를 했습니다...
이제 둘째를 낳아야 하는데...
아.. 너무 걱정입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베이비시터를 구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구요
마음에 둔 분이 계셨는데..
얼마전에 봐주던 아이의 팔에 큰 화상을 입혔더라구요...
집에 정수기가 있는데 그 정수기 뜨거운 물에 데였다고.
여자아이인데...
아..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그런 실수? 할수도 있다 너그러이 생각할수 있지만...
그 아이가 팔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데..
그 분에게 맡길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도 못 구하겠고..

친정엄마는 차로 4시간 걸리는 시골에 사십니다..
친정엄마는 둘째 낳으면 시골로 보내라고 하시는데...
엄마가 키워주시면 넘 좋지만...
4시간 거리를 매주 가는건...
너무 무리일듯 싶고..
아이와 떨어져 있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요..
여건이야 시골이 너무 좋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돈이야.. 엄마에게 드리는 돈도 비슷하겠지만..
한번 내려갓다오면 돈이 또 들고...
하지만...
아이에게는 정말 친정엄마만큼 좋은 사람이 없을것이고...
고민입니다...
좋은 베이비시터를 구하면 된다 하시지만..
무서운 세상..
사람 알아보는것도 겁이 납니다..

IP : 119.197.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9 7:27 PM (121.137.xxx.225)

    저라면.. 어떻게든 베이비시터를 알아보겠어요.
    큰아이 키워보셔서 아시겠지만 엄마없이 할머니랑만 지내는게 아이한테 좋은환경이 아니잖아요. 물론 할머니가 그어떤 베이비시터보다 좋겠지만.. 그것도 엄마랑 같이 지낼 경우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4시간 거리라면 어린 첫째도 있는데 매주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테구요.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잘 알아보면 좋은 분도 만나지고 그렇더라구요.
    더 알아보시고 시골에 보내는건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해보심이...

  • 2. ....
    '10.3.10 1:10 AM (222.98.xxx.200)

    작은애가 크면요, 엄마가 자기를 할머니에 보내버렸다고, 버렸다고 할거에요.
    시어머니께서 아이들이 많고 어린애가 있고해서 시댁에 한달동안 시동생을 맡겼는데 아직도 그런 소릴 한답니다. 엄마가 날 버렸다고요. 부모에게 서운한 감정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983 "82님들아" 참 뜬금없네요.. 27 뭐래 ? 2010/03/09 6,815
527982 초딩입학영어 2 꼭 추천 부.. 2010/03/09 360
527981 어린 아들에 대한 욕심많은? 엄마가 좀 답답해서 82님들께 여쭤요. 2 별걱정 2010/03/09 418
527980 이 상황이면, 강남에 오피스텔을 팔아야할까요? 4 완전 몰라요.. 2010/03/09 1,428
527979 화성인바이러스나오신분.. 꽃뱀녀인가 선물녀인가 ....분 4 궁금 2010/03/09 4,068
527978 처음 불교에 접하고자 합니다. 7 불교 2010/03/09 949
527977 추운날 고구마보관이 따뜻한 곳인가요? 3 다썩었어 2010/03/09 523
527976 분당이나 용인에 몸에 좋은 음식으로 가족식사장소 추천부탁해요. 4 가족식사 딸.. 2010/03/09 1,088
527975 생크림 칼로리는? 2 칼로리 2010/03/09 1,482
527974 203.100.177아이피 외워두세요 5 82님들아 2010/03/09 903
527973 피아노를 다시 배우려고 하는데요...^^;;; 4 이든이맘 2010/03/09 615
527972 월동 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2 늦었네 2010/03/09 407
527971 방송대1학년 가정학과 전과목 모두 배우나요? 6 방송대 2010/03/09 511
527970 구매대행 저도 해보려는데요. 어디 2010/03/09 274
527969 G마켓에서 가전제품 사보신분... 9 세탁기 2010/03/09 753
527968 시골 친정?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2 고민 고민... 2010/03/09 410
527967 말많은 남자아이는 언제쯤 말수가 좀 줄어들까요 6 봄에 눈 2010/03/09 587
527966 신종플루 예방접종도 매년 반복 접종하나요? 2 별걱정 2010/03/09 521
527965 에스프레소 커피원두 2년지났는데 먹어도되나요? 3 - 2010/03/09 597
527964 에멘탈 치즈 먹어도 될까요? 1 유통기한 2010/03/09 259
527963 요즘 아우터 뭐 입고 다니세요? 12 고민 2010/03/09 2,486
527962 아이들 아침식사 메뉴.. 5 잘먹자 2010/03/09 1,440
527961 제가 알고 있는 정보중 도움이 되실만한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1 도우미 2010/03/09 678
527960 내비게이션 추천해 주세요~ 2 초보 2010/03/09 385
527959 이미지내리움 기차테이블 세트 파는데 꼭 좀 알려주세요 1 사고싶어 2010/03/09 595
527958 코스트코 할인쿠폰 받으신 분 하나만 확인해주세요^^ 2 코스트코 2010/03/09 973
527957 초등 딸이 전교부회장 선거에 나간다는데...도와주세요^^ 2 걱정맘 2010/03/09 911
527956 요즘도 손소독제 많이 사용하시나요? 4 손소독제 2010/03/09 580
527955 사회, 아동복지 원서 번역도와주실분.. 부탁해요 2 힘들어요. 2010/03/09 449
527954 MB, 3대 비리 척결 다짐 "연말까지 발본색원할 것" 5 세우실 2010/03/09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