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육아 때문에 고민인 엄마입니다..
4살된 딸이 있구요.. 임신 8개월째입니다..
문제는 둘째 육아입니다...
사실 남편이 사업을 해서 집에 주는 돈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못 줄때도 있구요..
그래서 저의 직장이 정말 포기할수 없는 집안의 돈 줄입니다...
월 240정도 받구요...
첫째는 직장에서 아는 사람 통해서 정말 좋은 이모님 만나서 18개월까지 맡겼습니다..
그리고는 이사를 했습니다...
이제 둘째를 낳아야 하는데...
아.. 너무 걱정입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베이비시터를 구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구요
마음에 둔 분이 계셨는데..
얼마전에 봐주던 아이의 팔에 큰 화상을 입혔더라구요...
집에 정수기가 있는데 그 정수기 뜨거운 물에 데였다고.
여자아이인데...
아..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그런 실수? 할수도 있다 너그러이 생각할수 있지만...
그 아이가 팔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데..
그 분에게 맡길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도 못 구하겠고..
친정엄마는 차로 4시간 걸리는 시골에 사십니다..
친정엄마는 둘째 낳으면 시골로 보내라고 하시는데...
엄마가 키워주시면 넘 좋지만...
4시간 거리를 매주 가는건...
너무 무리일듯 싶고..
아이와 떨어져 있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요..
여건이야 시골이 너무 좋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돈이야.. 엄마에게 드리는 돈도 비슷하겠지만..
한번 내려갓다오면 돈이 또 들고...
하지만...
아이에게는 정말 친정엄마만큼 좋은 사람이 없을것이고...
고민입니다...
좋은 베이비시터를 구하면 된다 하시지만..
무서운 세상..
사람 알아보는것도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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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친정?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고민 고민.. 조회수 : 410
작성일 : 2010-03-09 18:40:33
IP : 119.197.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9 7:27 PM (121.137.xxx.225)저라면.. 어떻게든 베이비시터를 알아보겠어요.
큰아이 키워보셔서 아시겠지만 엄마없이 할머니랑만 지내는게 아이한테 좋은환경이 아니잖아요. 물론 할머니가 그어떤 베이비시터보다 좋겠지만.. 그것도 엄마랑 같이 지낼 경우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4시간 거리라면 어린 첫째도 있는데 매주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테구요.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잘 알아보면 좋은 분도 만나지고 그렇더라구요.
더 알아보시고 시골에 보내는건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해보심이...2. ....
'10.3.10 1:10 AM (222.98.xxx.200)작은애가 크면요, 엄마가 자기를 할머니에 보내버렸다고, 버렸다고 할거에요.
시어머니께서 아이들이 많고 어린애가 있고해서 시댁에 한달동안 시동생을 맡겼는데 아직도 그런 소릴 한답니다. 엄마가 날 버렸다고요. 부모에게 서운한 감정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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