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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남자아이는 언제쯤 말수가 좀 줄어들까요

봄에 눈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0-03-09 18:40:04
남자아이구요 말이 많아요 말이 많다는게 뭐라고 해야하나요 우선은 질문도 많구요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는것두 좋아해요 혼자 놀면서도 입으론 상황극처럼 계속 중얼거리면서 놀구요 근데 학교에서 샘한테 말이 많다고 지적을 받는거 같아요 저야 뭐 제아이니까 괜찮은데 샘은 아무래도 애들이 많으니 그러실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계속 주의를 주긴 하는데요 이게 단번에 말수가 줄어들지는 않을거 같은데 초등고학년 정도 되면 좀 나아질까요
IP : 118.176.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3.9 7:35 PM (121.138.xxx.114)

    우리애도 그래서 조금 걱정이에요..지금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는 7살 아이인데요. 하원 버스에서 내리면서 봇물터지듯이...^^;

    오전내내 영어만 해야 하니까 그래서 그런가 싶다가도 놀이터에서 다른 어른들에게도 말 잘 걸고 들어보면 또 제법 조리있게 잘 설명하고 말하고 하는거에요.

    그게 걱정인것은.,..초등학교에 들어가면 30명 되는 아이들 속에서 선생님께 지적을 받을까봐서인거지요.

    다른 사람 말할 때 끼어들지 않기, 다른 사람 말하는것 끝까지 잘 들어주기 등등 얘기해 주고 있지만 아직은 자기 할말이 너무 많은 아이네요.

    정말 좀 나아질까요?

    남편은 말이 너무 없어 답답한데..말이죠 ㅎㅎ

  • 2. ..
    '10.3.9 8:10 PM (125.139.xxx.10)

    말 많던 우리 남자애들 중학교 가니까 입을 다물더군요

  • 3. 뭐....
    '10.3.9 8:46 PM (211.219.xxx.196)

    중,고등학교가면 이야기하라고 해도 안한답니다.걱정마시길.....
    그래서 남자아이 둔 엄마들이 속이 터지다못해 고등학교때 되면 엄마들 모임에 나가게 되어있다고들 하대요.

  • 4. 걱정하지마세요
    '10.3.9 9:31 PM (122.36.xxx.80)

    아무 걱정하지마시고 질문하면 반드시 하던 일 멈추고 눈 마주치며 최대한 정확하게 대답해주시든지 아이 스스로 몇단계 생각하면 해결할 수 있는 거면 답을 유도하며 질문해주세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면 육하원칙에 맞춰 말하도록 질문하면서 유도하고....
    그러다 보면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거 자연스레 훈련되고 비판 분석 탐구하는 습관 저절로 생겨요.
    보통 지능이 높은 아이들이 말이 많고 질문이 많아요.
    학교 선생님께서는 아무래도 원활한 수업진행등등을 이유로 지적을 하시긴 하겠지만 그것은 수업중에 말하려면 손을 들고 선생님이 지명을 하면 말하라고 훈련시키면 되요.
    선생님께도 아이가 수업중에 왜 갑자기 손을 드는 행동을 하는지 미리 말씀드리세요.
    설령 아이가 손을 들어도 선생님께서 무시하시든가 그러신다면 아이에게 널 싫어하셔서가 아니라 그 시간에 어느 범위까지 수업을 해야해서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설명주면 아이가 이해도 빠를거예요.
    그러다 보면 아이 스스로도 내가 말하고 싶어도 상대방이 들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된다는 것도 깨달아요.
    이런 설명없이 무조건 말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은 말하는게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입을 다물게되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 크면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일도 말을 안해요.
    특히 남자아이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데 반모임에 남학생어머니들의 참석율이 더 높은 이유가 집에 와서 학교이야길 전혀 안해서 반모임이라도 나와야 한다고들 하세요.

    제 아이도 어렸을때부터 그랬는데 지능검사에서 멘사평균에 월등한 영재더군요.
    논술, 글짓기, 국어학원 안다녀도 전국모의고사 언어가 한자리수 등수고 남자아이라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와서 말하는 걸 좋아해요.
    제가 아주 재미있다는 듯이 평생? 들어줬거든요.

  • 5. 우주마미
    '10.3.9 11:48 PM (112.156.xxx.88)

    ㅋㅋ제목보고 저도 모르게 큭~~웃었어요..
    저희 애가 딱 그렇거든요.........어쩔땐 귀가 아파요..............ㅎㅎㅎ
    오늘이 6살 생일이었는데.......친구들 불러서 생일파티하고 노는데 저희 애 목소리만 재잘재잘..여자애들이 오히려 과묵하더군요...
    바로 윗글님..........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 아이 말 잘 들어주려 노력하는데...님 글 읽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육하원칙 맞게 말하도록 질문하면서 유도하고.........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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