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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때일수록 빨리 말을 할수록 똑똑한가요 ?
침을 두돌넘어서까지 흘리고 다녔거든요 ... 언어치료받아야하는지 걱정이 되네요 .. 조급하기도하고..
보면 볼수록 귀여운데 아기도 엄마와 대화가 잘안되니 짜증을 많이 내네요 ... 잘울고 .. 그대로 놔두어야하는지
조언부탁드려요 ..
1. 전
'10.3.9 4:18 PM (219.250.xxx.121)말을 돌되기 전부터 했고 정말 변호사 되라고 할 정도로 말을 잘했답니다.
근데 지금 참 평범하게 살거든요. 공부도 중간이었어요.
말잘하면 엄마가 수월할거 같고 공부를 일찍부터 가르치기도 쉬울것 같네요.
늦게하면 그 반대가 되겠지요.
하지만 결국 도착점은 비슷하더군요. 정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면요.2. ..........
'10.3.9 4:20 PM (211.211.xxx.131)소아과갈때 의사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3. ..
'10.3.9 4:21 PM (118.34.xxx.20)저희애도 이제 4월 지나면 세돌인데 단어 두마디만 하네요.문장으로 말을 못해요.
저희애도 침을 굉장히 많이 흘렸답니다.침 많이 흘리는 애들이 언어발달이 늦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지도 답답한지 짜증,징징거리는게 장난아닙니다.
근데 말만 잘 못하지 알아듣는건 잘 알아듣고 운동신경은 뛰어나 16인치 자전거,씽씽이까지 작년 가을부터 잘 타거든요.기저귀도 알아서 떼고...
저두 말을 못해 고민이 엄청 많습니다.어른들께 집에 데리고 있어서 바보 만든다는 소리도 들었거든요.유치원 가면 엄청 빠르다고4. ...
'10.3.9 4:26 PM (218.156.xxx.229)반반인 것 같아요. 정말 "말만" 잘하고 마는 경우가 태반인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예전에..과학고 보낸 엄마들 여럿이 사례집처럼 엮은 책을 읽었었는데요.
거기엔 또 이렇게 써 있더라고요. 다들 어릴때부터 말이 빨랐다고.
거짓말처럼 한 아이는 7개월에 "여보세요?" 전화를 받았다고...ㅎㄷㄷㄷㄷㄷㄷ5. ,,
'10.3.9 4:27 PM (119.71.xxx.104)저희 애도 4월 되면 세돌이에요.. 윗분 처럼 문장으로 말을 잘 못하죠.
고민하다가 3월부터 놀이학교 보내기 시작했어요. 하루가 한마디씩은 느는거 같아요.
첫날은 " 오늘은 어떤거 배웠니?" 했더니 한손을 높이 들면서 " 저요!!" 그러더라구요.
아침에 울지도 않고 등원도 잘해요. 선생님 이란 단어도 잘 말하구요. 애들 이름도 말하는거 같은데 아직은 정확하지 않아 알아듣긴 어렵네요..
윗분도 이제 아이를 좀 보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네요6. ..
'10.3.9 4:29 PM (114.207.xxx.22)말하고는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제 아들 친구는 말을 무지 빨리 했는데 정말 수재고요.
제 딸은 말을 엄청 늦게 했는데 말 빨리 한 즤 오빠보다 똑똑하네요.7. Vacation~!
'10.3.9 4:30 PM (211.196.xxx.37)제가 세살때 한글 읽기 쓰기가 가능했는데요.
지금은 범재도 안되는 둔재입니다.....ㅠ_ㅠ;;; ⓑ8. 글
'10.3.9 4:55 PM (114.204.xxx.3)말을 빨리 하거나 잘 하는 아이보다
글을 빨리 깨우치는 아이가 영리하고 머리가 좋은 아이라고 하더군요
제주위를 보면 맞는 말인듯해요9. ...
'10.3.9 5:02 PM (211.215.xxx.122)경험상 똑똑하고는 상관없이 언어능력이 뛰어나더라구요.
외국어 배울때도 그렇고....10. ..
'10.3.9 5:04 PM (118.41.xxx.19)네돌 기다려 보세요... 하루죙일~~~~ 말해요.... 5살 6살...잠시도 쉬지않고 말해요.... 진짜 아무소리 안나는 곳에 가서 한시간씩 있다 오고 싶어요....
11. ..
'10.3.9 5:06 PM (119.66.xxx.37)모든 영역의 고른 발달을 해야 똑똑하겠지요. 언어영역만 뛰어나다고 똑똑할까요?
12. 날마다행복해~
'10.3.9 5:16 PM (211.241.xxx.17)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은 말은 무지 더뎠다고 해요,, 똑똑하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말이 빠르다는 것은 언어능력과 관련된 뇌 발달이 빠르다는 것 뿐이죠..
13. 그래도
'10.3.9 5:20 PM (121.168.xxx.221)검사를 한번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혹시라도.. 만의 하나라도 시기를 놓칠수가 있으니까요.
엄마가 가장 잘 알지 않겠어요?
옆에서 지켜보니 객관적으로 봐도 다른 애들하고 뭔가 다르다면,
언어검사 하는 기관이 있을거에요. 전문가의 처방을 한 번 받아보시구요.
별 이상이 없으면 안심하고 훌륭하게 키우면 되죠 뭐.14. ...
'10.3.9 5:28 PM (222.118.xxx.253)우리집에도 그맘때 말 잘못하는 애가 있었어요..
침도 많이 흘리고...지금도 가끔 침조절이 안될때가....
입주위에 있는 소근육의 발달이 더뎌서 그렇다는군요..
말보다 글먼저 익히고 천재가 아닐까 한적도 있었고
말수가 없어 걱정도 했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말이 늦어 그렇지..언어능력은 표현력도 남달라요..
만6세되어가는데...15. .
'10.3.9 5:56 PM (125.128.xxx.239)아이가 말을 잘하게 하려면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있더라구요
원글님.. 걱정 많이 되면 소아과에 문의한번 해보시고요
좀 더 기다리면 봇물 터지듯 나올때가 있는데
그땐 정말.. 수다맨이 따로없을지도 몰라요16. ^^
'10.3.9 6:07 PM (119.195.xxx.95)말느린거하면 우리아들 둘째가라면 서러워합니다.ㅋ
4살때 온살박인데도 놀이학교에 입학할때도 말잘못했고 1년동안 계속 동문서답한다고 선생님한테 이야기 듣고 참 많이 속상했어요.
하지만 운동신경이나 말귀알아듣는거나 행동으로 보이는건 너무 영리한게 우리부모눈에는 보였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아들도 말을잘하리라 믿음을가지고 열심히 책을 읽혔어요.
지금은 7세인데..학습지선생님도 유치원선생님도 동네만나는 할머니도 우리아들 어쩜그리 말도잘하고 똑똑하냐며 다방면에 뛰어나다고 칭찬듣기도 이제 지겨울정도입니다.ㅋㅋㅋ
우리동네에 거의 영재수준아이가 있는데 이야기 나누어보니 우리아들보다 더 말을 늦게 했다하러다구요. 원글님 말늦게 하는거와 빨리하는거랑 똑똑한거랑은아무 연관이 없어보여요...17. ...
'10.3.9 7:00 PM (221.139.xxx.247)스스로 한글뗀 아이들 중에.. 그래도 좀 영재(?)가 있는것 같구..
그냥 단순히 말을 좀 빨리 한건..진짜 나중에 5살 6살 되면 종이 한장 차이인것 같아요..
딸아이랑 동갑인 친구네 아이가 있었는데...
말이 엄청나게 빨랐습니다...
20개월도 되기 전에 문장이 줄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딸아이랑 비교가 많이되서 좀 우울하고 그랬는데..
지금 똑같이 5살 됐는데...
정말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한번씩 워낙 말 빨랐던걸 아는 사람들은 지금은 예전보도 똘똘함이 덜한것 같다고 할 정도로...
그냥 저도 요즘에 그아이랑 딸아이랑 보면 너무 차이가 없어서..
왜 그때 나는 그리 속 썩였나 싶어요..18. ..
'10.3.9 7:04 PM (211.201.xxx.59)지능과 말을 빨리 하는거는 관계없는것 같구요..
말이 그 나이 월령에 따라 해야하는 최소한의 단어력이나 문장력이 있더라구요.
그것에 미달 된다면 무슨 원인인지는 빨리 파악할수록 좋아요.
소아과에 가실때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19. 한 침해요..
'10.3.9 8:11 PM (124.111.xxx.83)제가요 유치원때까지(7살) 침을 너무 흘려서 울엄마가 소아정신과까지 델꼬가셨었대요. 맨날 입 헤..벌리고 침 뚝뚝...
근데요 전 나름 아이큐 140대..초등학생땐 전교1등,중학교땐 전교2등으로 졸업했어요. 고등땐 머 비평준화지역이라 비교하기 머하구요(김태희가 제후배)
암튼 침흘리는건 전혀 상관없습니다20. 대부분...
'10.3.9 9:19 PM (119.67.xxx.204)말 늦는 아이가...늦게 말문 트이면...정말 그동안 말하고 싶어서 어찌 살았나 싶게 봇물 터지듯 난리납니다...
저 어릴때 엄마랑 친한 동네 아주머니네 아이가 4살인가 5살까지 말이 너무 안 트여서 병원도 다녀봤는데...어느날 말 트이니....갑자기 마구 문장으로 뻐꾸기를 날려주시고....ㅋㅋㅋ
결혼하고는 울 큰 동서네 아이가 말이 너무 늦어서 만나는 어른들마다 한소리씩 하는 통에 아이도 형님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여..
그때 제가 걱정말라고 말 터지면 난리날꺼라고 웃으며 그랬는데...아니나 다를까 늦게 말 트이더니 거의 완벽한 문장으로 말을 하더라구여...물론 말 문 트이자마자는 아니지만...정말 하루가 다르고..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말이 늘어여....
너무 걱정은 마세여....거의 별 이상 없더라구여...
그래도 혹 모르니....주의깊게 관찰하셔서 이상있다 싶으시면 병원가서 체크하는거 잊지 마시구여...아이때는 한 순간 방심해서 놓치면 나중에 힘들어지니 그냥 드리는 말씀이에여...^^;;;21. 말이 빠른것 보다는
'10.3.9 10:21 PM (116.39.xxx.250)전반적인 이해력과 변별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똑똑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을 빨리 한다기 보다는 감각이 뛰어나서 언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남과 다른거지요.22. 괜한 걱정
'10.3.10 8:33 AM (211.41.xxx.14)우리 아이도 30개월까지 침을 흘렀어요.. 아기때 사진 보면 턱받이에 침을 홍건히 묻어있고 입주위에는 발갛게..ㅠ. 제대로 된 사진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말도 느린편이었어요.. 3돌때까지 제대로 된 문장을 못해서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3돌지나고 여름 들어서부터 말이 무섭게 늘더니 지금 여섯살 시끄러워요.. ㅠ.. 내가 왜 말 못한다고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말을 늦게 깨치니 발음이 아주 정확해요.. 아이 친구들 보면 말 빨리 했는데도 발음이 우리아이 만큼 안 똑부러지더라구요..
그래도 걱정되심 소아과 가실때 한번 여쭈어 보세요.. 아이마다 워낙 다르니.. 근데 제 주변에서도 그렇고 거의 별 문제없이 어느 시기가 되면 말이 폭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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