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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안먹는 아기들한테 고기 대신 줄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0-03-09 15:10:01
아기가 고기를 너무 안먹어요.
고기를 먹이려고 믹서기에 완전 갈아서 해줘도 냄새때문인지 잘 먹질 않아요, 돌무렵엔  갈은 고기랑 야채랑 볶아서 밥에 비벼주면 그나마 잘 먹는편이었는데..돌지나고 잘 씹기시작하면서는 갈은 고기라도 약간 씹힌다싶음 다 뱉어버려요.
그래서 쇠고기 대신 생선이랑 두부, 달걀을 자주 먹이려고 하는편인데...고기도 너무 안먹이면 두뇌발달이나 성장하는데 지장이 있을거 같아서요.
이런 아가들 고기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고기를 대체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20개월 남자아기예요.
IP : 110.13.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9 3:16 PM (203.229.xxx.234)

    콩이랑 버섯이요.
    콩고기는 먹이지 마세요.

  • 2. 무크
    '10.3.9 3:18 PM (124.56.xxx.50)

    생선이나 두부가 단백질 많잖아요.
    한창 단백질 먹고 쑥쑥 자라야하는데 걱정되시겠네요.
    콩으로 함박스테이크처럼 만들어서 드시기도 하던데 키톡이나 히트레시피에서 검색해 보세요.
    아니면 다진고기로 야채와 두부 듬뿍넣어서 만든 동그랑땡은 냄새 별로 않나지 않을까요?

  • 3. 닭가슴살
    '10.3.9 3:20 PM (152.149.xxx.1)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인데요, 동그랑땡으로 만들어도 소고기, 돼지고기는 귀신같이 냄새 알고 안 먹는데요, 닭가슴살로 만들면 먹어줘요. 거기다 케찹같은 소스도 살짝 발라줘야 하구요. 우리 애는 그나마 생선, 달걀도 안 먹는답니다 ㅠㅠ

  • 4. 쟈크라깡
    '10.3.9 3:20 PM (222.111.xxx.14)

    두부스테이크.
    밥에 콩을 많이 넣어 주세요.
    강낭콩은 캴슘이 우유의 몇 배라던데 콩과 버섯이요.

  • 5. jk
    '10.3.9 3:27 PM (115.138.xxx.245)

    그람당 단백질 함량은 고기 외엔 치즈가 가장 높으니 치즈를 먹이세요.
    안먹으면 우유라도...

  • 6. 양질의 단백질
    '10.3.9 3:32 PM (211.224.xxx.78)

    양질의 단백질은 현미에 많다고 합니다. 현미, 콩, 두부 등등.
    생선은 수은중독의 우려때문에 주의하셔야 되요. 임산부 주 2회 이내로 제한.

  • 7. 우유, 치즈
    '10.3.9 4:24 PM (125.131.xxx.199)

    울 딸래미도 씹는걸 싫어해서 고기를 잘 안먹었어요.
    근데 우유와 치즈는 참 좋아해요. 그래서 토실토실..고기 안먹어도 단백질 보충 걱정은 안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치즈는 하루 2장 이상 먹이지 말라고 하시네요. 가공식품이니..

  • 8. ..
    '10.3.9 4:45 PM (110.14.xxx.110)

    고기 많이 안먹어도 되요
    크면 다 먹으니 지금은 콩 두부 생선 .. 그런거 주면 되죠

  • 9. ㅠ.ㅠ
    '10.3.9 4:47 PM (118.222.xxx.229)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저희 아이도 08년 6월생이예요. 밥도 많이 안먹고, 배도 별로 안고파하고 그냥 노는 것만 좋아하네요...2.8KG로 태어나서 백일 전에 뒤집고 돌 전부터 걷더니 인제 9.5키로정도밖에 안되구요...돌 지나고부터 정말 너무너무 안먹더라구요...
    저도 이유식 떼고 나서 밥 먹이는 문제로 너무 고생고생해서,,,요샌 그냥 밥 세 끼 그냥저냥 먹어주는 것에 감사하며 삽니다...ㅡㅡ;; 단백질로는 계란, 두부, 치즈 정도 먹이구요.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은 단백질보다는 철분때문인데(철분 검사도 한 번 하고, 물론 빈혈로 나와서 철분제도 먹었어요. 의사샘 말이 요새 검사를 안해서 그렇지 통계로는 소아빈혈이 전체 30프로 이상이라나....)
    깻잎이나 시금치, 브로컬리 등에 철분이 많다하니 다져서 전 같은 것 주어보시구요, 비타민C랑 함께 먹으면 철분흡수가 좋아진다니 알아두세요.^^

  • 10. 저도 흑~
    '10.3.10 12:24 AM (98.166.xxx.130)

    저는 그렇게 성장한(편식이 있는 채로) 남자를 델꼬 살면서 반찬 해 멕이느라고? 진땀빼는 주부입니다.
    그 편식 버릇 안 고쳐지던데요?
    음식 하는 사람은 아주 죽어납니다...;;;;;;;;;;;;;

  • 11. 저요
    '10.3.10 1:29 AM (222.98.xxx.200)

    제가 돌지나면서 부터 고기 안 먹고 자란 사람이에요.ㅎㅎㅎ
    이유식 끝나면서부터 고기냄새만 맡아도 구역질하고 갈아서 카레에 몰래 넣어도 귀신같이 알고 안먹고 그랬다죠.
    키가 좀 작습니다. 150중반이에요. 친정엄마보다 10센티 작아요.(할머니 보다도 작아요. 집안에서 제일 작음)
    편식이 아주 심했어요.
    엄마 말씀으로는 안먹는거 세기보다는 먹는거 세는게 훨씬더 빠르다고 하셨을정도였으니까요. 나이 들어서 대부분 먹는쪽으로 고쳤지만 아직도 고기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아요. 먹을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먹기는 하는데 싫은거죠.ㅎㅎ

    성장엔 문제가 있는거 맞는거 같고...두뇌는....아이큐 151이니까 나쁘지는 않지요?ㅎㅎㅎ

  • 12. 해피채식
    '10.3.10 11:00 AM (63.232.xxx.244)

    아가에게 억지로 고기 먹이지 마세요. 대신 콩, 잡곡밥, 두부, 두유(집에서 만든 것), 과일, 채소 골고루 잘 먹이시고요. 생선도 수은농축이 심해서 좋지 않아요. 단백질 결핍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사실 채소, 과일, 잡곡, 콩에 단백질이 얼마나 많은데요. 단백질 걱정이 심하시면 서점에 가셔서 채식에 관련된 책-잘 먹고 잘 사는 법, 황성수 박사님 현미채식에 관한 책 한 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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