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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때는 어린이집 잘 다니다가 4살 반 바뀌니 원에 안갈려고 하는데요?
근데 이 놈이 머리가 큰건지, 반이 3월부터 바뀌어서 낯설어서인지 아침에 칭얼대면서 "어린이집 안가, 집에서 놀거야" 이런 말을 몇번 합니다.
9시쯤 차 타고 가서 낮잠 1시간반정도 재우고 3시 반경에 옵니다.
울고 불고 떼쓰는 수준은 아닌데 3월부터 어린이집에 2~3일 가보더니 이런 말을 매일 하네요.
4살 아기들도 어린이집에 잘 가다가 안갈려고 하는 애들 많은가요?
친구가 낯설고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고 데리고 있으라는 댓글은 마시구요.
개인적으로 저질체력에다 매일 데리고 있으면 성질 아이에게 더 내고 집안일도 마음데로 못하고 서로 좋을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3월 얼마되진 않았지만 이런 말을 자주 할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1. 우리아이
'10.3.9 3:10 PM (117.120.xxx.139)저희 아이도 잘 지내다가 1월에 잠깐 반이 바뀌었었는데,
안가겠다고 날마다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모른답니다.
근데 어느날 어린이집에 다른 날보다 일찍 가보니까 선생님과 싸우고 있더라구요.
자다가 실수를 했는데 아이는 창피해서 울었는데,
선생님이 안 달래주고 '## 일어나~' 했대요.
그래서 무서워서 더 울고..
3월부터 반 바뀌더니 지금은 아주 잘 갑니다.
선생님도 바뀌었거든요.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세요.2. 우주마미
'10.3.10 12:15 AM (112.156.xxx.88)네..윗글님 말씀처럼 무슨 문제가 있는지 주의깊게 알아보세요..
아이들 그냥 말만 어린이집 안간다 하는것같지만...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
선생님이 넘 무섭게 하는걸수도 있고 바뀐 반이 낯설어서 일수도 있고.......
저희 애는 4살에 처음 어린이집 가서 1년 잘 보내고 작년에 5세반 올라가서 3월..4월까지
대변에 문제가 생겼어요........지 나름 스트레스 때문이었던듯........
자꾸 바지에 지리고 대변 팬티에 묻히고도 모르고 놀고........
상태 더 나빠질까봐 혼내지도 못하고 가슴졸이며 정말 맘고생했어요......
근데 적응하면서 자연스레 좋아지더라구요..
그렇지만............그때 일로 좀더 아이에게 신경 많이쓰고 어린이집 끝나고 집 오면 아주 사소한 일도 물어보고...........그러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