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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ebs 정말 잘돼있는데, 왜 다들 학원으로 보낼까요?
그전에 저도 1년 정도 ebs라디오를 좀 들었고요.
이제 영어가 두렵지는 않네요.
잘해서 두렵지 않다기보다 익숙해져서 만만하게 느껴지거든요.
처음엔 제가 공포심이 있다보니 아이에게 영어 얘기만 하면 내가 막 떨리더라구요.
이제 저의 공포심이 없어졌으니.
아이도 이제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니 시키려고 알아보는데요.
저는 학원이니 학습지니 하는거 별로 신뢰하지 않고 거의 해보지도 않은상태라..
집에서 해줄수 있는, 그리고 아이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걸 찾고 있었는데요.
처음엔 ebs에만 들어가 봤는데요.
얼마전에 선배가 ebse에 들어가 보라는거예요(저흰 티비가 없어서..잘 몰랐네요)
ebse에 들어가보니 모든 강좌가 무료인데다가
정말 프로그램 자체도 잘 만들어져있고, 게다가 여기 선생님들은 누구나 다 알아주는 선생님들인걸로 아는데..
또 엄마표 학습자를 위해 액션플랜(실천 계획표쯤?)까지 1주일 단위로 쫙 짜놨네요.
으아! 이렇게 좋은걸
왜 다들 비싼 돈 들여서, 가기 싫다는 애들 학원으로, 과외로 돌릴까요?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 그저 공짜니까 싫은가요?
파닉스, 문법에 단어의 어원까지.....!정말 너무 잘만들어졌는데...
ebse로 공부시키는 엄마들 안계시나요?
저 초3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1. ..
'10.3.9 2:32 PM (211.215.xxx.220)저희 아이도 이번에 어학원 그만두고 EBS로 도전중입니다
아친 30분 저녁 1시간정도 강의듣고 문제풀고
영어책읽고..이제 시작이지만 좋은 결과 기대해봐요2. 새로운 발견
'10.3.9 2:32 PM (121.125.xxx.217)음....저의 글쓰기가 문제가 있나보네요.
자꾸 다르게 해석들을 하셔서...
전 영어기초를 배우는 초등저학년 이전이 아이들, 엄마와 함께 공부할수 있는 아이들(직장맘은 제외) 얘기인데요.
중고생들이야 엄마맘대로 할수있는 애가 잘 있나요?3. ..
'10.3.9 2:55 PM (211.51.xxx.155)님~ ebse 가 TV 로 볼수있는건가요? 아님 컴퓨터로 하는건가요?
4. .
'10.3.9 2:57 PM (125.177.xxx.170)ebs라디오 주파수가 어떻게 되나요?
어떤분이 알려주셔서 맞춰봤는데 안나오던걸요...5. 일단
'10.3.9 3:05 PM (221.150.xxx.92)가장 큰 이유는 "다들 보내니까"가 아닐까 합니다.
불안감을 떨치기 힘든 게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그 엄청난 학원의 밀고 누르기를 엄마표로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200개 단어 암기 숙제...이런 거 이성을 가진 엄마라면 마구 밀어부칠 수가 없지요. ㅎㅎ
부수적으로 원어민에게 제대로...언어는 상호 오가는 게 필요하니까...등등의 이유가 있겠고요.
저도 아이 직접 지도합니다.
아이가 제법 난이도 있는 책도 읽는 수준이예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 헉...good evening을 모르더라고요.
학원 다녔다면 공기처럼 알 수 있었던 말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하지만, 그냥 일부분 포기하고...계속 우리 방식대로 하고 있습니다.6. 새로운 발견
'10.3.9 3:06 PM (121.125.xxx.217)ebse(ebs english)는 티비로 볼수있는 분은 티비로 보시면 되고,
전 티비가 없어서 ebse 라고 검색창에 치면 되고요.
라디오는 FM 104.5 인데, 지방에서는 이렇게 딱 안되고 그 언저리에서 이리저리 맞추면 나와요.
라디오는 오전과 오후 저녁은 거의 대부분 영어 강의가 진행되고
오전 10~12시는 라디오멘토 부모 를 하고요 12시~ 2시에는 오종철씨가 진행하는 대한민국 성공시대니까 대충 감을 잡으면 될거예요.7. jk
'10.3.9 3:14 PM (115.138.xxx.245)ebs는 개별 학교의 진도를 맞춰주지 않을텐데요...
요새 교과서가 약 10종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교과서마다 차이가 적은 과목이 있고
차이가 많은 과목이 있는데 영어가 애석하게도 차이가 쫌 있어요...
수학은 교과서가 제각각이라도 진도가 거의 비슷하기에 별 문제가 없고
국어는 국정교과서였던걸로(교과서 1개) 기억하는데 요새도 그런지 몰겠음..
학원은 학교수업과 시험 진도를 맞춰줍니다. 특히 영어는요...8. 학원
'10.3.9 3:21 PM (115.41.xxx.10)학원 수업은 학교를 뛰어 넘는데요.
9. ^^
'10.3.9 3:27 PM (221.150.xxx.92)jk님은 고교영어나 수능영어를 말씀하시나 보네요.
원글님은 유아영어나 초등영어를 말씀하시는 거고요.
원글님...위에 엄마표 영어 하고 있다는 사람인데요.
팽팽 눈 돌아가게 돌아가는 사교육 시장으로 다들 아이들을 보내는 가운데 엄마표로 하다 보면, 한 번 쯤은 크게 회의나 낙심이 드실 때가 있을 거예요.
일단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하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10. jk
'10.3.9 3:29 PM (115.138.xxx.245)학원수업의 목적은 영어능력향상이 아닌 "학교에서 영어성적 잘받기"이구요.
ebs의 목적은 영어능력향상이지요. 그 두개가 언제나 함께 가는건 아니기 때문에..
ebs는 학교 시험을 챙겨주지 않죠..
엄마들의 목적 자체가 학교 시험 성적 잘 받는건데... 애초에 목적이 다름.11. 요즘초등
'10.3.9 3:38 PM (115.41.xxx.10)학교 영어성적 잘 받기 아닙니다. 토플을 만점에 가깝게 맞는 초등고학년이 수두룩합니다. 이들 목표는 학교 영어가 아니죠. 학교 영어는 식은죽 먹기입니다. 특목중 - 특목고 이런데 목표를 두고 있죠. 밑에 애들도 가랑이 찢어지며 따라가고요. 그러니 사교육이 더더더더 만연하네요. 학교 영어면 학원이고 엄마표고 필요없습니다. 교과서 잘 외면 되니까요.
12. 와~~
'10.3.9 3:42 PM (124.54.xxx.12)동감동감이예요...
저는 7년만에 미국서 귀국했구, 한국서는 영어선생했던 사람이예요... 저도 이비에스 영어 프로그램 보면서 정말 감탄해요.. 저도 자주 보고 따라 할려고 노력하구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찌나 영어 프로그램이 좋은지... 예전의 이비에스가 아니예요.. 저 여기다가 얼마전에도 영어 공부 문의하시던 분 답글에다가도 단 적 있어요.. 정말정말 좋아요... 강추강추 초강추... 동네 시덥잖은 영어 학원 선생들 중에 영어 전공한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 중에 정식으로 유학한 사람 몇이나 될까요? 또 어린이 영어 교육을 공부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뭐 여기서 유명하다는 대형 프랜차이즈 영어학원에 외국 원어민 선생들도 영어 전공한 사람들은 아닌거 다 아시잖아요.. 겉모습만 외국사람이지 교육적인 마인드 하나도 없는, 그런 호랑말코같은 데다가 내 사랑하는 자녀를 보내지 말아주세요 ^^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 취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많은 엄마들이 학원 이라는 정보만 관심을 기울이는거 같아서 많이 안타까워요.
이비에스로 영어 공부 열심히 하면, 특별히 학교 시험 성적 못 받을 리도 없어요 ^^ 사실 영어가 수학이나 이런 과목에 비하면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아이들 인터넷이나 티비로 공부하는게 힘드시다면 엄마라도 보시고, 아이들 공부에 길잡이가 되어 주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프로그램들이 하나같이 훌륭하거든요..13. ...
'10.3.9 3:44 PM (121.168.xxx.229)Jk님.. 학원 수업도 학교에서 영어성적 잘받기 수준을 넘은데가 많아요.
일반 보습학원이나 학교 영어 시험에 신경쓰지..
대형 영어학원수업은 학교 영어 수준을 넘어가고.. 아이들 실력도 학교 영어 수준이
목표가 아닌 경우가 많답니다.14. ^^
'10.3.9 3:48 PM (221.150.xxx.92)학교영어 성적 정도가 문제였다면...
지금처럼 미친듯이 영어교육에 올인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15. ..
'10.3.9 8:22 PM (211.199.xxx.111)이비에스의 초등영어 보니까 넘쉬워서 ...--;;;;
사실 요즘 영어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은 초등이라도 고등학교 수준으로 공부하거든요...--
거기다 에세이 쓰고 줄거리 요약하고 강압적인 숙제 아니면 사실 애들이 스스로 하나요..어른도 집에서 혼자 비디오 보고 운동하라하면 꾸준히 잘 안되니까 헬스장 등록하고 하는거잖아요.16. ㄹㄹ
'10.3.9 11:12 PM (61.101.xxx.30)전 옛날부터 EBS영어로 제가 공부하고 도움받았어요.
제가 수능 볼때 고교영어로(ebs라디오 영어듣기),
그리고 영어회화 초중 고급으로 TV로도 보고 라디오로도(이보영 영어회화 정말 좋았죠) 듣고
프로그램 아주 좋아요. EBS만 본 건 아니지만 전 토익도 고득점했었고 취업도 쉽게 했었죠.17. .
'10.3.10 11:45 AM (125.246.xxx.130)ebs로 하려면 아무래도 엄마가 봐주고 체크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규칙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질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 학원으로 보내는 거죠. 제 경우입니다.ㅎㅎ18. 유아영어
'10.3.10 11:48 AM (180.65.xxx.183)6세 3세 엄마예요. 저도 EBS로 틈틈이 공부하고, 아이랑 DVD보고 영어 동화책 읽어주고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그래도 노부영 수업은 하나 듣고 있어요. 엄마랑 둘이서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또래들과 수업을 듣는게 또 다른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수업진행하는 선생님이 전문가라면 전문가니까, 아이 실력도 슬쩍 진단해 주기도 하고, 일단은 아이가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거든요.
19. ...
'10.3.10 11:52 AM (211.61.xxx.155)저도 ebs 로 초3아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워낙 영유부터 시작해서 영어학원 몇년씩 다닌 아이들이 수두룩해서 좀 막막하더군요.
그치만 아이가 아직 어리고 여아라 학원에 혼자 보낸다는게 맘이 놓이지 않고
초3짜리를 학원에 데리고 다닌다는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학습지를 해볼까 하다 ebs 선택했습니다
국어등 기본과목도 즐거운쌤 듣고 영어는 몇가지 프로그램 선택해서 컴퓨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역시 싸고 편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적절한 단계를 선택하고 꾸준히 프로그램을 골라 진도를 맞춰줘야 한다는 정도입니다20. ..
'10.3.10 12:33 PM (110.14.xxx.110)역시 초등아이 안키워 본 사람은 현실을 모르는군요
요즘 학교 성적 잘 받자고 영어, 수학학원 다니는 애들이 어디 있나요
남들보다 뛰어나서 특목고 서울대 가려고 하는거죠
학교 영어 애들 웃어요 너무 쉬워서요21. 하얀날
'10.3.10 12:47 PM (121.141.xxx.152)아무래도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강제성때문이겠죠.
학원을 보내면 엄마가 더 안심이 된다고 할까요?
학원시스템은 숙제를 내주고 선생님이 관리하고 그런거라면,
ebse는 학생 스스로 해야하고, 엄마 혈압이 높아지게 되니까... --;
ebse 영어 프로그램 내용은 좋아요.
방학때 학원에 문법 특강 다니느니, ebse로 문법 공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ebs 초등영어 쉽다고 하는데, 단계별로 다 있습니다. 높은 수준이라면 중학영어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22. 사교육의 시작은
'10.3.10 1:19 PM (221.138.xxx.230)사교육의 시작은 --- 명문고 없애는 고교 평준화이었고
사교육을 없애는 방법은 --- ebs 방송 활용의 극대화23. 저도
'10.3.10 2:20 PM (125.190.xxx.5)저렴히 영어공부 좀 해볼까 싶어 ebs홈피 들어가 봤더니
강좌들이 초등년부터 성인까지 참 잘되어 있더라구요.
한 7~8만원 들이면 교재에 3개월 공부하구요..학원보다 엄청 싸죠..
당근 무료도 약간씩 있구요..
울 딸 영어공부 걱정 덜었다니까요..
아직 초등 1년이라 영어 시작도 안했지만,,은근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모두들 늦었다고 하지만,,전 우선 우리말 쓰기까지 완전히
이해를 하고 영어를 시작하자 생각해서
이리 늦었는데..잘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