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임에서 음식 싸가는사람..

짜증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0-03-08 23:21:39
전에 다니던 직장 선후배하고 모임을 해요.

1달에 1번..1달에 1번인데도 자주 오더라구요,명절이나 바쁜일이 있으면 건너 뛰기도 하지만 1년에 10번은 만나지요.맛있는거 먹고 대화 내용도 서로 지루하지 않고  공감 가는 내용으로 하니 부담도 없고 만나면 즐거워요.

근데 나중에 퇴직한 사람이 끼게 됐는데..저희가 사람이 5명 이라서 늘 1사람을  더 채우자고 했거든요.

근데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돌아가면서 음식값을 내는데...거의 비슷한 수준의 음식을 먹어요.

나중에 온 사람이...자기가 낼때는 너무 싼집을 가고..(순대국,해장국)
일인당 15000원 정도의 음식을 먹었거든요..

자기가 안낼때는 너무 비싼집으로 가서 자기집에 가져갈꺼 까지 시키는 거예요.(자기돈도 안내고)
남은 음식도 죄 싸달라고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희는 좀 놀랐거든요..
급기야 동네친구라고 다른 사람도 데려오고..

대화도 듣기 거북한 얘기도 서슴없이 하고..후회 막급이네요..

우리는 불편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 입니다.

모임을 깨던지 나중 온사람을 빼던지 해야하는데...

만날때쯤 되면 스토커처럼 문자에 전화에...

피곤하네요.




IP : 125.186.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임깨고
    '10.3.8 11:24 PM (121.136.xxx.133)

    새로 만드세요.
    모임 분위기 흐리는 사람~~ 말한다고 고쳐질 문제도 아닌거 같고.

  • 2. 그냥
    '10.3.8 11:25 PM (123.204.xxx.27)

    매달 일정액의 회비를 모아서 그걸로 어느달은 좀 비싼거 ,어느달은 좀 싼거...
    그렇게 먹으세요.
    돌아가면서 한사람이 음식값내는건 불합리하지요.

  • 3. 짜증
    '10.3.8 11:27 PM (125.186.xxx.15)

    다들 부담 갖기 싫다고 회비는 싫데요.안그래도 넉넉히 걷어서 생일 선물도 하고 음식값도 내자니까 그냥 하던데로 하자구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항상 비슷한 수준의 음식을 먹으니까 +-10000원 입니다..

  • 4. 첫번째..
    '10.3.8 11:28 PM (122.32.xxx.10)

    댓글다신 분 의견에 저도 한표에요. 그냥 깨고 다시 만드세요.
    자기가 살 때는 싼 거 먹고, 다른 사람이 살 때는 비싼 거 먹는다는 말도
    그냥 그런 얌체들이 종종 있다고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지만,
    집에 가져갈 걸 시켜서 싸고,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와서 멕이다니요...
    진짜 얌체중의 최강이 아닌가 싶어요. 깨고 새로 만드세요.
    그리고 다시는 그 사람한테 연락하지 마세요.

  • 5. ...
    '10.3.8 11:30 PM (116.40.xxx.205)

    그냥님 말씀처럼 회비를 걷어서 하는게 어떨까요?

  • 6. //
    '10.3.8 11:38 PM (58.143.xxx.175)

    그분은 알뜰한게 아니고 좀 뻔뻔한거 같네요. 회비를 걷어도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일로도 계속 부딪힐거 같아요.

  • 7. 모임깬다하고
    '10.3.8 11:52 PM (116.126.xxx.150)

    다시 만들어서 모이시는것이....

    정말 만나고 싶지않은 사람중의 하나네요.

  • 8. ..
    '10.3.9 12:30 AM (99.229.xxx.35)

    회비를 걷는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고
    그 사람 자체가 문제인 거네요.

    그 사람을 빼고 다른 분들만 다시 하나 만드세요.

    만날때쯤 되면 문자, 전화로 확인한다니
    그 때마다 멤버A에게 무슨 일이 있어서, 멤버B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이번 달은 모임이 없다 하면서 몇 달 질질 끌다가 '모임해체' 선언하세요.
    그 다음에 마음 맞는 분들만 다시 만들면 되지요.

  • 9. 첨에
    '10.3.9 9:23 AM (121.165.xxx.143)

    첨에 그 사람을 들이자 했던 사람이 총대를 매야하는것 아닐까요?
    이러저러해서 다들 불편해하는데 알고 있냐?
    문제가 있으면 당사자에게 말하고 정정하도록 해야하는데,
    한국만 그런건지, 왜들 이렇게 뒷말만 많은지.. 거짓말로 깨고 다시 만드는건 또 얼마나 비겁한 일이며... 혹시라도 뒤에 알게되면 적반하장격이 될텐데...
    제발 말합시다. 대화로 해결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743 전사사전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전자사전 2008/12/10 408
425742 이사앞두고 장보는 씀씀이가 커졌어요. 4 미안해 2008/12/10 825
425741 아기독감백신 맞췄는데 불안하네요.. 5 시원맘 2008/12/10 476
425740 음식을 잘만들고 싶은데.. 3 학원다닐까요.. 2008/12/10 371
425739 제빵기 구입하면 잘쓸수 있을까요? 11 지름신 2008/12/10 900
425738 영어 좀 봐주세요. 13 학부모 2008/12/10 593
425737 친구에게 빌려준 돈 5 빌린돈 빨리.. 2008/12/10 619
425736 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들 영어공부를 8 영어 2008/12/10 1,177
425735 흰머리 7 걱정 2008/12/10 894
425734 만약 돈이 많은 남편일 경우 노후가 어떨까요? 9 답답 2008/12/10 1,614
425733 무스탕 리폼할수 없으까요? 6 저걸 버려?.. 2008/12/10 780
425732 여러가지 펌글 인천한라봉 2008/12/10 211
425731 10년전에 산 버버리캐시미어 롱코트를 리폼해서 입을까요? 2 리폼 2008/12/10 1,002
425730 쇠고기 9 롯*마트 2008/12/10 434
425729 이번 겨울 전라도여행 3 중3 2008/12/10 1,074
425728 한심한아줌글을읽고 8 기막힌아줌마.. 2008/12/10 2,037
425727 pelt 3급도 학생부에 기록되나요? 3 학부모 2008/12/10 532
425726 안양 주변.. 가족 모임에 적당한 음식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 3 음식점 2008/12/10 536
425725 귀여운엘비스 2 4학년2반 2008/12/10 1,221
425724 볼살이 늘어져요.. 2 다음달에 .. 2008/12/10 794
425723 속상해요.. 1 타올때문에 2008/12/10 222
425722 우리나라 경제위기의 출발과 현재 그리고 미래? 22 소심소심 2008/12/10 1,468
425721 다 자기 친구들은 얌전하다 해요 1 잡설 2008/12/10 353
425720 중국어-이것 무슨뜻이죠? 11 인천한라봉 2008/12/10 1,727
425719 영어유치원 졸업하는데 학원결정이 고민되서요.... 나오미 2008/12/10 277
425718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전망 6 구름이 2008/12/10 1,103
425717 제가 이상해지고있는건지.. 10 모르겠어요 2008/12/10 1,716
425716 온가족이 제일 두려워하는것... 2 정말 2008/12/10 796
425715 청년들도 정의를 말하지 않는 나라 6 825.. 2008/12/10 706
425714 눈높이 선생님, 직업으로 어떨까요? 10 취뽀취뽀!!.. 2008/12/10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