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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랑 사귀던 사람과 차마셔도 된다네요
도무지 의심이라곤 없고 내말은 뭐든지 믿고..
전 좀 반대성격 이었구요..
오늘 진지하게 물어봤어요..
- 전에 나 좋다던 사람 만나서 차한잔 마셔도 돼??
설마하면서 물어봤더니.
차한잔 하는데 뭘.. 그러면서 만나라네요.. 진짜 만나고와도 화안낼거에요..
좀 늦게 들어와서 - 이야기가 길어졌어.. 어쩌구 하면 그랬어?? 그랬구나.. 할걸요..?
이거 뭘로 해석해야 할까요??
마누라 얼굴믿고 안심하는걸까요 아니면 애정부족일까요???
연애부터 결혼까지 13년 내내
질투 비슷한걸 해본적이 없는 남자에요..
원래 땡돌이에다가 직업자체가 제가 눈으로 좇을수 있는 일인데도
전 한번씩 챙겨 보거든요..
남자들 질투가 더 강하다던데
우리남편 너무 이상하지요..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1. 제 추측
'10.3.8 9:20 PM (123.204.xxx.27)두가지 경우가 있을텐데요.
첫째는 아내를 완전히 믿고 안심하는 경우고요.아니 사람을 완전히 신뢰하는 경우겠죠.
이런사람도 몇만명에 하나꼴로는 존재할거예요.
두번째는 자기가 따로 바람피고 있으니..아내도 피거나 말거나...아예 관심도 없는 경우..
어떤경우든 원글님께서 제일 잘 파악하시겠죠.2. ㅠ.ㅠ
'10.3.8 9:20 PM (123.98.xxx.61)저랑 울 남편도 그래요..
질투가 없어요..서로...
그렇다고 애정이 없는건 아니고..서로 사랑하거든요...3. 이든이맘
'10.3.8 9:21 PM (222.110.xxx.50)혹시 진짜 옛 애인분이랑 약속 잡으셨어요?
저희 남편도 원글님 남편분이랑 비슷한 것 같거든요.. 와이프인 저를 방목하는 편..-_-
그리고 제가 여자보다 남자인 친구들이 많아서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진짜 약속잡고 단둘이 만나려고 했더니..
한번 만나봐.. 만나보고 어떻게 되나 해보자!! 이러던데요..-_-;;;4. 전
'10.3.8 9:21 PM (119.197.xxx.93)사귀던 남자랑 차마셔 봤는데요.별 할얘기도 없더이다.
괜히 그런거 물어보고 고민하지마시고 남편이랑 차마시세요~~
의처증있는 남편을 두고있는 분들에게는 님이 로망이겠어요^^5. 왠지
'10.3.8 9:22 PM (112.146.xxx.158)저도 왠지 느낌이...
'제 추측'님의 두번째 경우..
자기가 찔리니까 너도 해라 그러는 거.
그냥 느낌일 뿐이구요 남편분이 원글님을 믿으니까 그런거겠죠...ㅎㅎ6. 저도
'10.3.8 9:24 PM (211.216.xxx.173)첫댓글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근데 부럽긴 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7. ...
'10.3.8 9:25 PM (116.40.xxx.205)전 오히려 바람 피는 남편들이 아내를 더 많이 잡던것 같던데요...자기가 밖에서 하는 행동이 있으니까 만나는 여자들처럼 아내도 그럴까봐요...원글님을 많이 믿으시는것 같아요...
의처증도 본인이 지저분하게 노는 사람일수록 더하다는말 들었어요...
그리고 아내가 자기한테 그렇게 말해도 설마 진짜 만날까 하는 맘도 없지 않아
있을거구요...8.
'10.3.8 9:27 PM (125.181.xxx.215)저도 원글님 남편같은 타입인데요. 그건요.. 자신있기 때문이예요. 즉 배우자의 전애인과 비교해서 자신있기 때문에 상관않는겁니다. 열등감 가득찬 사람이 배우자가 누구랑 차마실까봐 전전긍긍하죠.ㅎㅎㅎㅎㅎ 한마디로 좋은 성격입니다.
9. 원글이
'10.3.8 9:43 PM (112.150.xxx.160)점세개님 댓글보니 아하 소리가 나오네요..ㅎㅎㅎ
예전에 남편이 그런말 한적은 있었어요..- 한번의 실수(외도)라도 바로 아웃- 이라구요..
속마음이 무서운데가 있긴해요..말한대로 할거에요..
저두 남편처럼 그랬으면 좋겠는데 전왜 그게 안될까요?
전 남편이 저좀 닥달해줬음좋겠어요.. ㅎㅎ
예전에 사귀던 사람은 누가 나 쳐다만 봐도 씩씩거렸는뎅..
여러 조언들 감사드려요..10. 성격이죠
'10.3.8 10:04 PM (122.32.xxx.216)제남편도 원글님 남편과 비슷한 성격인데요
처음엔 애정이 부족한건가 그랬는데요
살다보니 그게 남편 성격이고 그래서 내가 편하더라구요.11. dma
'10.3.8 10:19 PM (121.151.xxx.154)저희남편도원글님 남편분하고 비슷하네요
정말 한번의 잘못이라도 아웃이지요
그걸 느낍니다
그리고 제주변에 연막을 치고있지요 그게 전 무섭더군요
안보는척하지만 절때 그렇지않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공대출신이라 남자지인들이많죠) 남편은 괜찮다고해도
단둘이서 차도 마시지않는답니다
그런사람이 더 무섭다는 아셔야해요12. 믿어줄때
'10.3.9 12:46 AM (122.35.xxx.14)그 믿음깨지맙시다
13. 제 남편은
'10.3.9 1:44 PM (118.222.xxx.229)사귀던 친구도 아니고 그냥 제 아이 돌잔치에 자기 부인,딸과 같이 온 동창남자녀석인데도 은근 뭐라 하더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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