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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회 순수봉사만 하면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뷔페치마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0-03-08 18:34:46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요.
그 전 학교에선 전교생 부모님들이 다 참여하게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니, 1년에 많아야 두번 정도 봉사했고요.
보통 1번이었고요, 누구나 즐거이 참여했고, 별 잡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학 온 학교에서는 가입하면 일년에 몇만원의 회비 내야 합니다.
회비로 발대식 할 때 출장뷔페 불러 식사 하니 불평거리는 아니지 않나요?라고 어떤 어머니가 말씀하시더군요.

듣는 순간 참 싫더군요.
게다가 검정 정장 치마 착용...품위 유지를 위해서라던데요.

몇 년 전 목소리 큰 엄마가 회장 되면서 생긴 전통이라는데, 참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221.150.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6:43 PM (114.207.xxx.209)

    아이 둘 데리고 나름 치맛바람 거세다는 곳의 세군데 힉교를 다녔지만 녹색어머니회가 저런 학교는 첨 봅니다.

  • 2. 그러게요
    '10.3.8 6:45 PM (211.227.xxx.69)

    저희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시스템인데...
    웬 회비?
    품위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엄마들 심심하긴 한가 봅니다.

  • 3. 유니폼
    '10.3.8 6:46 PM (220.117.xxx.153)

    있어요,,그정도 입어야 기사아저씨들도 따라주고,,아이들도 분간이 되서 엄마들 말 잘 들어요
    단복구입비가 드는것도 아니니 그정도는 괜찮다고 봐요,
    그리고 우리애 학교도 순수봉사에요,,가끔 아는 엄마끼리 임무 마치고 나면 커피는 하지만,,,발대식에 출장뷔페요??유별나네요

  • 4. 저희도
    '10.3.8 7:03 PM (59.12.xxx.147)

    단복은 입습니다만 회비 걷는다는 건 이해불가네요.

  • 5. 그거
    '10.3.8 7:05 PM (220.86.xxx.120)

    단복 입구요
    순수봉사구요
    회비는 걷지 않습니다...

  • 6. 어유ㅠㅠ
    '10.3.8 7:35 PM (125.176.xxx.63)

    출장뷔페라구요? 참 하다하다 별걸 다 해서 일을 만드네요.
    전 녹색이 제일 순수한 봉사인듯해서 다른건 안해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암튼 전에 학교도 전학와서 다니는 지금학교도 회비없습니다.

  • 7. .
    '10.3.8 7:46 PM (61.74.xxx.63)

    새로 개교한 초등에 입학했고 다른 학교 보냈던 엄마들이 녹색을 하도 강추해서 가입을 했는데...
    유니폼값인지 5만원 걷어갔고 발대식한다고 부르더니 녹색회장엄마가 불렀다면서 출장부페 차리더군요. 순전히 회장엄마 자비부담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일년에 6일의 교통봉사 말고, 학교 개교식할때 녹색엄마들 불러서 질서정리 시키고, 2 학기 소풍갈때 자모회 대신 녹색엄마들이 따라갔고 (몇만원 들었어요. 선생님 도시락하고 아이들 간식 챙기고 기사님 팁까지 내게 하더군요) 운동회 하던날 달리기 등수 도장찍어주라고 부르고...
    더러워서 2학년때는 안하려고 했더니 아이는 엄마가 녹색하는게 좋았는지 올해도 해줬으면 하네요. 미쳐요...

  • 8. 학교마다
    '10.3.8 7:48 PM (121.165.xxx.168)

    녹색어머니 복장이 조금씩 틀리네요 ^^
    아랫동서네 학교는 노란바탕에 초록바이어스 처리된 앞치마에
    미스코리아 띠같은거 두르고 녹색선다고 그날 엄청 부끄부끄하대서 같이 웃었는데 ,
    울학교는 요구르트 아줌마st의 감색모자 ,하늘색 교통경찰st의 남방에 감색 넥타이,흰장갑
    겨울엔 그위에 감색 두툼한 잠바 입어요 ^^
    하의는 물론 자유롭게 착용합니다 .근데 ... 녹색회비는 일절 내지 않고 있어요 .
    어머니회던가? 여튼 어딘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돈으로
    방학식날 선생님들 회식 시켜드린단 말 듣긴했어요 .

  • 9. ㅋㅋㅋ
    '10.3.8 7:50 PM (125.186.xxx.11)

    진짜 듣다듣다 별 웃기는 얘길 다 듣네요.
    발대식은 무슨...
    그냥 애들 안전하게 등교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면되지, 또 무슨 그게 그 난리부르스추면서 발대식까지 하고 품위유지하는 유니폼까지 입어야 할일인지..ㅎㅎ
    저흰 그냥 그야말로 녹색 잠바 하나에 깃발하나에 호루라기하나 들고 합니다.
    애들 달리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바로 뛰어가 일으켜주고 해야 할 일인데, 정장치마입고 잘도 하겠습니다, 그려.
    날 쌀쌀하면 치마땜에 얼어죽겠고, 햇빛 짱짱한 날엔 검정색땜에 더워죽겠네요.

  • 10.
    '10.3.8 8:13 PM (118.222.xxx.136)

    녹색...
    유니폼때메 못하는 사람 여기있습니다.

    반드시 셔츠는 치마안으로 넣어 입어야 하고요 검은 구두를 착용해야 합니다.
    치마는 개인구입이고요...
    회비 ... 내지요

    근데 저희학교는 녹색도 회비걷고... 도서봉사도 회비걷고.... 급식모니터링도 회비걷어요..
    그거 안 걷는 학교 있는거 첨 알았어요

  • 11.
    '10.3.8 8:20 PM (114.204.xxx.3)

    허걱입니다 ..
    도서 도우미,급식검수,급식 도우미 다 해봤는데 돈 낸적 한번도 없어요 ~~
    녹색어머니화는 전교생 엄마들 다하고 유니폼도 학교에서 지급해요

  • 12. 저도
    '10.3.8 8:32 PM (220.117.xxx.153)

    77 사이즈 없고,,하의안에 넣어 입어야 해서 패쓰요 ㅎㅎ

  • 13. 녹색
    '10.3.8 8:36 PM (118.176.xxx.13)

    회비냈었습니다 솔직히 열받았었죠 일은 일대로 하고 돈까지 내야하니 좀 말이 많았겠습니까 직장맘들은 직장다닌다고 녹색같은건 아예하지도 않고요 차라리 회비를 걷을려면 녹색을 못하겠다는 엄마들한테 걷어야지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하고 돈까지 내야하니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불만들이 쌓이니 몇년후부턴 회비내란말 안하더군요 엄마들의 불만이 귀에 들어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좀 낫네요

  • 14. .
    '10.3.8 9:15 PM (121.138.xxx.111)

    와...진짜 별스런 사람들 많네요...
    녹색유니폼- 셔츠에 정장, 구두까지...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어요.
    저희 동네는 그냥 각자 편한 복장에 앞치마, 깃발이면 오케이, 회비 없구요.
    애들 등교전에 아침 일찍 뛰어나가야 하는데 꽃단장까지 해야 하나봐요 ㅠㅠ
    그리고 발대식에 출장부페라니... 진짜 가관입니다.

  • 15. **
    '10.3.9 12:16 AM (122.37.xxx.100)

    회비를 걷는단 얘기 첨 들어요... 작년에 했는데 정말 일년에 세번 나가서 깃발만 들고 내리다 왔는데....

  • 16.
    '10.3.9 12:58 AM (202.136.xxx.80)

    저희학교는 모든(총6개)어머니봉사단체에서 5-10만원 회비걷습니다..그중에 그니까 50-60명중에 한면정도 왜 내냐고 물어보면 그 엄마..함께 아이이름까지 꽤나 씹힙니다...발대식?호텔부페서 했구요.어머니회는 학교에 돈을 많이 쓰는관계로 학교강당서..그외 다른부서는 씨즐러나 그 정도로...회비내는게 당연한줄 알았는데..다들...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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