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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인데, 제가 더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아요..

외동초1맘 조회수 : 259
작성일 : 2010-03-08 15:37:09
지난주에 입학을 하고, 선생님을 만나고,
아이는 나름대로 적응하는것 같은데, 제가 더 긴장되고,
생활패턴도 바뀌고, 유치원에서 학교로..

아이 유치원을 보내면서,
내 성격 버리면서 열심히 해보자 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열심히 할 것도 없는데.  그러면서 알게 된 엄마인데
여러가지로 저를 힘들게 했던, 그 엄마도 힘들었겠지요.
유치원봉사도 다니면서, 엄마들을 알게 되었는데,
내 마음에 꼭 맞는 엄마도 당연히 없고, 그러더라구요.
큰애가 있는 엄마들은 약간 무시하는듯, 나이가 차이가 나서 그런지
조금은 거리를 두더라구요. 잘해줘도 이용할려고 하고.
겪어보면, 이용할려고 한게 아니라 그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고,

청소도 다녀오고, 한 엄마가 친한게 아는척을 하네요.
다른 지방에서 왔는데, 이쪽에 아는 엄마가 없다. 혹시 여기 출신이냐..
제가 내성적이고 주장이 강한편도 아니고 말도 잘 못하는 편이고,,
상처도 많이 받아요.
사람 만나는게 예전처럼 좋지도 않고, 내가 왠지 손해보기 싫은 느낌..
손해 볼 수도 있는데..  친한 친구가 되지는 못하더라구요.

나 먼저 이사람과 거기를 두게 되고,
말 조심해야지, 말 함부러 하지 말자..  나 자신을 낮추는 말을 하지 말자. 등등..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이말했다가도 실수했나 고민하고,,  긴장하게 되고,
나를 무시하면 어쩌지.. 무시 못하게 해야 하는데,, 이런 소모적인 감정들이
절 힘들게 하네요.
IP : 125.183.xxx.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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