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유때문인지..뭐때문인지.. 변비에걸려 기절하듯울어요;;

11개월분유갈아타기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0-03-08 15:27:58
저희아기는 지금 11개월 됐어요..
유난히 젖에 집착?
하던아기였고~
오래먹지도않고 한 10초먹다가
막 다른곳 기어다니다가
또 생각나면 제 웃옷
카라부분을 내려서
자기가 직접 꺼내?ㅋ먹던아기거덩요..
그러다보니 항상 배는 어느정도 차있고~
이유식을 잘먹지않게되니..
살은 계속빠지고
신생아때부터 워낙 우량아였던지라..
가족들과 친구들이 아기볼때마다
왜이리 말라가냐고..
그 통통했던 울아기맞냐고
물어봐서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맘 단단히먹고 모유끊고
군군분유(와코도에서 나오는..)로 먹였어요
전에 무슨분유 먹고 완전
괴물처럼 온몸과 얼굴,눈동자까지
알러지를 일으켜서
분유고를때 고민많이하고
쌤플먹여보고 골랐어요..
젖병은 워낙 싫어해서
빨대컵으로주는데
3일지나니 제법 빨아요~
한번에30~40ml밖에 못먹던아기가
5일되는 오늘아침엔
150ml쭉~~들이키더라구요~

제가 분유때문인지 확신하지 못하는이유는

한꺼번에 안먹던걸 같이 먹여서 모르겠어요~

*** 초유,치리오스씨리얼 우유에불린거 조금
산양유정,단호박,바나나
이렇게 먹였었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치리어스씨리얼때문인거 같은데..
아님 초유땜에 그런지..
남편은 분유때문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차마 저한텐 말못하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모유끊는걸 못마땅해하던사람여서;;

또 다른사람은 분유를
묽게 타서 먹이면 변비걸리고
진하게 타서 먹이면
설사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분유를 안타봐서 서투르게
막 물이 어떨땐20ml정도
더들어갈때도있고 그랬었어요.

아..소아과가서 관장해야할까요??
어제 저녁부터
응가할때마다 기절할듯울어요...
미쳐버릴거같아요 불쌍해서...
요플레 만들어서
사과랑 갈아서 계속먹이는중인데..

비오비타? 이런거 먹여야할까요??
IP : 112.214.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3.8 3:32 PM (125.250.xxx.244)

    얼른 병원가서 변 묽게 해주는 약 먹이세요
    그리고 원인을 빨리 찾아서 제거해 주세요
    우리애기는 5개월때 다른 이유로 인해 변비에 걸렸었는데 이 바보천치같은 초보엄마가 성인용 관장제로 빼본다고 관장했다가 아이 잡을뻔 했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후회되고 미안하고;;;

  • 2. 지나가다
    '10.3.8 3:35 PM (125.131.xxx.167)

    유제품이 너무 많은것 같은데요.
    분유+초유+산양유+요플레..

    우리 딸도 변비로 고생했는데 정 심하면 집에서 관장했어요.
    병원에서 관장 해 주는 지는 모르겠는데
    약국 가서 관장약 사서 1/3만 투약 했어요..

    우리 딸은 피도 나고 그랬는데..

    덧붙여.
    산양유 왜 먹이시는지..
    우유보다 철분함양 많다는거..
    지후맘 가시면 비교표 있는데요 산양유 한통을 다 먹었을때와 우유 한잔을 비교해 놓은 거예요.

    하이웰초유는 저도 먹이지만
    초유 먹이시면 구지 산양유정 안 먹이셔도 될 것 같아 오지랖 떨었습니다.

  • 3. ...
    '10.3.8 3:46 PM (112.72.xxx.234)

    비오비타같은거 먹이셔야죠 그리고 병원가서도 관장 못한거 약국에서 관장약 몇백원밖에
    안해요 그거사다가 넣고 배아프다고 바로 빼면 약만 찔끔나오고 하지도 못해요
    약넣고 하나에서 세어서 200이든 300 까지든 (좀 잊어버려서) 항문 막고 좀 참아야합니다
    그래서 빼냈어요 엑스레이찍어보니 뱃속이 동글동글 다 뭉쳐있더라구요
    병원에서 해주는데도 못하고 그냥집에왔다가 좀 오래있었더니 해결되었어요
    동글한것이 ---

  • 4. 초보엄마
    '10.3.8 3:58 PM (117.123.xxx.94)

    우리 아이는 모유를 먹고 있었는데도 이유식 시작하면서 변비가 심했어요.
    똥꼬가 찢어져서 피도 배어나왔으니까요.
    일단 변 무르게 하는 마그밀 처방 받아서 먹였고
    되도록 약을 줄이기 위해서 매일 사과 한 개씩 갈아먹였어요.
    변비 유발하는 음식은 우유, 바나나, 감, 익힌 당근, 익힌 사과 등이 있고요,
    변비 예방하는 음식은 생사과에요.
    매일매일 한개씩 먹고도 마그밀을 끊지못하더니 두달 전부터 마그밀 없이 지냈고
    요샌 사과를 안 먹이거나 적게 먹여도 변이 좋아요.
    아기 장이 여러 음식에 적응하느라 혼돈스러운 시기에요.
    변비 유발하는 음식을 자제하고 사과를 매일 갈아먹이세요.
    당장 급한 묵은 똥은 마그밀이나 관장의 힘을 빌으셔야 하고요.
    푸룬쥬스가 좋다는데 우리 아기는 한 입 먹고는 거부해버려서 못 먹였어요.
    변비 심할 때가 9개월~11개월까지였고
    돌 되면서 좋아지다가 요새는 변상태 매우 좋아요.
    (치우기 힘들 정도로...ㅠ.ㅜ)

  • 5. 음..
    '10.3.8 4:04 PM (121.147.xxx.217)

    단호박 바나나 요플레. 모두 변비를 유발시키는 식품이네요.
    바나나의 경우 까맣게 익은게 아니면 애기들 장에선 굳어서 변비를 일으켜요.
    사과보다는 배가 변비 해소에 좋고, 고구마를 분유에 으깨서 줘도 효과 있어요.
    그런데 이미 변이 가득차서 아파하는걸 수도 있으니 일단 병원 데려가서 진료 받으세요.

    시리얼은 생우유에 타셨나요? 분유에 타셨나요? 11개월이면 생우유도 역시 알레르기는 물론
    변비도 유발하고 기타 영양분 흡수도 방해해요.

    분유 묽기와 변의 관계는 쭈우우우욱~ 너무 묽거나 되게 타서 먹였을 경우에만 영향이 있고
    한두번 몇십cc 정도로는 크게 영향 주지 않아요.

  • 6. 허걱
    '10.3.8 4:17 PM (121.165.xxx.175)

    윗님 말씀하신 것처럼 바나나랑 요플레, 단호박 같은 거 변비 일으킨다네요. 저희 아가도 변비까지는 아닌데 약간 비슷해서 찾아보니 바나나, 요플레 열심히 줘서 그렇더라구요; 치리오스 씨리얼 코스트코에서 파는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혹시? 어른들 먹는 거 보다 차라리 아가용으로 어쓰 베스트에서 나온 곡물 시리얼 주세요...

    11개월인데 이유식 거의 안먹이신 거면 철분 부족 때문에 아가들이 더 잘 안먹게 된대요..6개월 이후부터는 고기 넣고 이유식 먹이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하루 3끼 최소 120ml 정도 분량으로 소고기나 닭고기 넣어서 이유식 먹이는 게 중요하구요, 변비가 생기면 사과나 자두 (푸룬 쥬스 묽게 타주거나 아가용으로 나온 것도 있어요)도 좋다네요.

  • 7.
    '10.3.8 4:18 PM (121.165.xxx.175)

    위에 덧붙여서, 변비에 걸렸을 때는 분유를 좀 진하게 타고 설사할 때는 오히려 묽게 타는 게 맞다네요. 보통 생각하는 거랑 반대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0-20ml 물넣는 차이 정도는 암껏도아임다...ㅎㅎ

  • 8. 원글^^
    '10.3.8 11:14 PM (112.214.xxx.252)

    첫번째 리플 달아주신글 보구 바로 병원에 다녀왔어요~
    쌤이 보시고 관장해야한다고해서 관장하고..완전 아기가 죽어라울더니
    다 끝나고나니 장난도 치고 다시 제컨디션이 돌아왔어요~
    간김에 빈혈검사도 하려고 했는데
    쌤께서 오늘 아기가 스트레스 너무 받을거 같다며
    아무때나 다시 오라구하더라구요~
    리플 달아주신 모든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많이 배웠습니다~~^^
    이래서 82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요~ㅎㅎ

  • 9. 골드키위
    '10.3.9 1:45 AM (222.98.xxx.200)

    하나 먹여보세요.(심하면 두개) 다음날 아주 직빵입니다.
    애둘 어릴때 2~3일 응가 못할때 먹이면 다음날 소식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