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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에대한 얘기중 궁금한게 있어서요
요즘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하는 촌지이야기를 보니 남일같지가 않아서요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요즘 한반에 적으면 25명 많으면 30명이잖아요
제 생각에는 이 인원중에 반만 촌지를 해도 많이 한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촌지를 안갖다주면 악질적으로 괴롭히는 선생들이 있다는데 그럼 그 선생들은 반아이들에게
다 촌지를 받으려고 촌지 안가지고 온 애들을 다 괴롭히는 건가요?(적어도 10명은 될텐데)
이상한 질문이라고 비웃지 마시고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저는 촌지는 절대 노!!! 였는데 하도 악랄하게 괴롭히는 선생들이 있다니 은근 걱정되네요
1. ...
'10.3.7 9:28 PM (116.40.xxx.205)아직 애가 학교도 안 들어갔다면서 왜 지레 겁 먹으시나요?
진짜 이제 이런글들 좀 짜증나려고 하네요...
그냥 안하면 됩니다...
애가 착하고 밝은애면 교사도 얼마든지 그 아이 심성 하나만으로도
예뻐할거에요...
그리고 혹시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교사 있으면 신고하세요...2. ...
'10.3.7 9:34 PM (220.88.xxx.254)리스트를 뽑는다고 합니다.
외동이 또는 귀한 늦둥이, 부모님직업, 집 등등...
저 어릴땐 드러나게 너는 외동딸이라 어쩌구 하는분들 많이 봤어요.
친구네가 부부가 의사인데 많이 요구하더라구요.
친구도 부모님이 교사였고 아이들에겐 비밀로 한다는데
봉투 주고오면 아이가 하교 하고와서 오늘은 이상하다고...3. ...
'10.3.7 9:43 PM (119.70.xxx.102)촌지를 원하는 교사가 일부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저도 학부모지만 아직까지는 못봤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때 지레짐작으로 갔다주는 부모들이 훨씬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수의 경험담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보면 다른 사람 이야기 적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런 소문만 많이 들었습니다.
다 소문.. .그것이 더 문제죠.
아이들 교육시키며 느끼는 것이지만
솔직히 엄마들 소문은 반쯤은 그런가보다하고 반쯤은 흘려 버리는 것이 아이들 교육이나 정신건강에 휠씬 좋습니다.
결국 촌지는 내 아이만을 위한 편협된 생각에서 행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핑계로는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이것이 대단히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제가 쓴 글에 있지만 아이가 잘못해서 야단쳤는데 촌지 갖다주는 부모도 있다고 합니다.
외국조차 한국 학부모 있는 곳은 촌지가 있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니...
너무 촌지에 대해 부담갖지 말고 학교에 보내셨으면 합니다.
촌지할 생각이면 차라리 학교에 봉사활동 할 기회가 많으니 그것을 더 신경쓰시는 것이 좋지 않나 조언 드립니다.4. 촌지약발
'10.3.7 9:53 PM (112.154.xxx.221)일주일도 안가요. 90프로는 엄마들의 오바. 불안감이 원인이고..나머지 10프로는
악질 교사들의 노련함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애 둘 키우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는
선물(간식)은 만원 안쪽으로 할것. 문제있을때는 바로 찾아가서 얼굴 들이미는 것이 중요.
그걸 눈도장이라고 한다죠? 불안하시면 도장 자주찍드시고...맘 내키시면 청소가시구요.
촌지해봐야 가벼운 엄마로 쉽게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마세요들~5. 에휴..
'10.3.7 11:25 PM (116.124.xxx.4)제나이가..34살인데..
저 초등학교때... 그동네서..저다니던 초등학교가 진짜 유명했지요...
촌지받는 학교로..
우리집 산동네에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떡가게 하신다는 이유로..어찌나 촌지를 요구하시던지..
엄마불러놓고... 서랍문슬쩍열고...
근데...아직도 촌지 문제로..고민하시는 부모들이 있다는거..
정말... 절망이네요...6. ...
'10.3.8 10:00 AM (118.36.xxx.229)촌지는 분명있어요. 각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지요.
아이를 너무도 괴롭혀서 안할수가없게 만드는분 분명히 계시고요.(부자유라는분 없다라고 하지마세요.기분나쁘니까요)
반대로 정말 원하지않는분도 계시지만 전아이둘(중1,초5) 딱 한분 보았습니다.
아이가 신경성쓰트레스로 탈모가올정도로 뭘해도 이쁘게 보지않고 급식을 4개월동안 바꾸지않고 시키는것보고 지쳐 먹고 떨어져라하고 선생 차가지고 다닌다고해서 주유상품권30만원어치했더니 바로 급식 바꿔 주더만요. 이래도 뻥이라고 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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