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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무릎을 받쳤는데 연락처를 안 받았어요
어제 길을 가고 있는데
큰 건물의 자동차 진출입 횡단보도 였어요.
건물에서 그어 놓은 횡단보도 였는데
차 한대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뒤의 차가 들어오려는지 뒤에 멈춰 있더라구요.
두 차 사이의 간격이 꽤 있었고 저와도 거리가 있어서 제 판단에 지나가도 되겠다 싶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어요.
그런데 멈출줄 알았던 차가 제 왼쪽 무릎을 치면서 오른쪽 무릎까지 꺾였어요.
넘어지지는 않았고 차의 속도가 아주 빠른 건 아니여서 약간 쿵 하는 정도였어요.
부딛히는 짧은 순간...어, 차가 안 서네...왜 계속 오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너무 놀랐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있었어요.
갑자기 건물 주차요원이랑 몇몇이 주변에 모이니까
그제서야 차에서 내리더니 두손을 공손히 모으고 자기가 휴대폰 통화를 하느라 저를 못 봤다는 거에요.
차를 보니 메리츠화재 차더라구요.
전 너무 놀라서...계속 제가 지나가는 걸 못 보셨냐고만 두번 정도 묻고 조심하시라고 하고 그냥 가시라 했어요.
그리 큰 사고도 아닌 거 같았고 주변에 사람이 모이니까...당황스럽더라구요.
또 연락처를 달라고 하면 제가 이상해 보일 것도 같아서...명함도 달라지 않았어요.
그런데 가던 길을 몇 발자국 가니까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프더라구요...놀란 마음에 눈물도 나려하고
메리츠화재 차를 몰던 사람은 그 건물에 들어가려던 게 아니고 유턴을 하려던 거였는지 제 진행방향 앞으로 쌩하고 가버리고
걸으니까 무릎은 살짝씩 아프고 하루종일 쓰라린 느낌,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답니다.
하루 지난 지금도 크게 아프지는 않은데 관절에서 열도 나는 거 같고
아무 느낌 없는 왼쪽 무릎하고는 다르네요.
남편은 왜 연락처를 안 받았냐고 하는데
정말 그 상황에서는 너무 놀라서 달라는 말도 안 나왔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연락처도 먼저 안 준 게 이상하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하루 지나도 이상하면 병원 가보자는데...
그 사람 연락처 받았으면 진찰받고 병원비라도 받았을 텐데
무릎은 이상하지 병원 가긴 무섭지...진찰비도 제가 내야할껄 생각하니까 기분이 너무 안 좋네요.
혹시 진찰비가 많이 나오면...그 사람을 어떻게 라도 찾아야 할까요? (찾기도 힘들겠지만요...T T)
1. ..
'10.3.6 5:20 PM (211.199.xxx.70)뺑소니로 신고하세요!!
2. 신고
'10.3.6 6:36 PM (118.217.xxx.228)완벽한 뺑소니 케이스에요. 악의적인 경우는 아니겠지만요.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만일 차량과 사람과 사고를 냈을 때 운전자는 무조건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상대편이 (사람이) 극구 사양, 거부해도 무조건 강제로 병원에 보내거나 데려가야 합니다. 무조건 이에요. 나중에 아프면 무조건 뺑소니입니다. 형사기소에 가중처벌입니다. 법원에서 판결할 때 정황상 객관적으로 충분한 권유나 구호조치가 있었다면 감경이유가 되지만 그래도 뺑소니입니다.3. 신고
'10.3.6 6:36 PM (118.217.xxx.228)당장 신고하세요. 수사 들어갑니다.
cctv 있을거고 회사차량이면 운행기록 다 있습니다.
언능 신고하고 치료 받으세요.4. 아니
'10.3.6 7:48 PM (58.237.xxx.146)메리츠 화재 차라면서요.
그리고 건물 주차 요원들이 목격자가 되어 줄테니 그차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겠네요.
차 색깔이나 차종은 대충 아시지 않나요?
그리고 메리츠 화재차량, 왜 차를 찾기가 어려운지.. 윗님 말씀대로 cctv도 있을것 같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보세요.5. 가해자쪽에서는
'10.3.7 12:28 AM (220.75.xxx.180)의무적으로 연락처 줘야 되지 않나요(몸 안좋으면 연락하라고)
일단 사람이 부딪쳤는데
제 새언닌 아파트 단지에서 몰다가 노인분을 옆으로 스쳤나봐요
그 노인은 괜챦다고 그냥 가라고 해서 새언니가 그냥 왔어요 그리고 오빠한테 말하니
오빠 괜챦다라는 확인증 받았어야 된다고 그러면서 먼저 경찰에 신고하던데요
만약 그 노인이 뺑소니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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