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아는 자랑스러운데...

미국 사는 우리들도..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0-03-06 14:10:39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기다리며 우리 나라 말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저희들에게  
백화점 점원이 "Are you Korean?" 묻읍니다.
그렇다고 했더니 그 때부터 쏟아지는 연아의 칭찬.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있던 다음 날 일찍부터 일을 하러 나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까지 경기를 다 보았다며 연아에 대한 칭찬에 여념이 없더군요.

연아는 너무 예뻤다, 연아의 스케이팅은 대단했다, 너희들은 너무나 자랑스럽겠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남의 나라에 가서 V자 그리며 사진 찍는 누구와는 달리

수많은 외국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의 Korea를 인식시켜준 연아가 진정한 애국자네요.

미국에서의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
매춘, 사기, 질서없는 민족, 염치를 모르는 민족, ... 등으로 더 많이 인식되어 있었는데
우리의 연아,
대단한 일 해냈어요.

아직도 한국이라면 저~ 어디 동양의 작은 못살고 미개한 나라.
이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미국인들 많이 있는데

(미국인들 중, 너 어느 나라에서 왔니? 물어서 guess해 봐라 이러면
제일 먼저 일본? 중국? 베트남? 이런 순으로 묻습니다.
우리만 남들이 우리를 대단한 나라로 알아 준다는 착각 속에서 살지요.)

부자 나라의 스포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에서의 군계일학과도 같이 우뚝 선 연아로 인해
더 이상 한국을 자기네가 구호물자 퍼주던 가난한 나라라고는 생각 안하겠지요?

그러나   연아가 무사히 실수 없이 경기를 끝내길 바라며
간절히 한마음이 되어 경기를 지켜보던 우리 모두는 이제부터
연아가 이루어 낸 "긍정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살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은 ugly Korean 소리를 듣지 않도록.
염치를 모르는 민족,
질서를 지키지 않는 민족,
자기의 소소한 이익을 위하여 동족을 배반하는 민족의 낙인에서 벗어 나는 그 날까지....


IP : 70.144.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0.3.6 2:12 PM (61.38.xxx.69)

    저부터 우리 연아 부끄럽게 만들지 말아야겠지요.
    고마운 일입니다.

  • 2. 맞아요
    '10.3.6 2:24 PM (211.177.xxx.101)

    우린 우리가 대단한 걸로 생각들 하죠.
    착각!!
    사회시스템이 이리 더럽게 엮여있는데 어떻게 좋은 문화,삶의 모습이 나오겠어요.
    저들이 어글리 코리아!라 여기는 건 넘 당연하죠.

    여튼 김연아! 대답합니다.

  • 3. 맞아요, 저도 동감
    '10.3.6 3:34 PM (125.131.xxx.167)

    연아가 높여놓은 국가 이미지,
    해준 것 없는 이 나라에, 연아가 해준 것이 너무도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859 아빠 옷을 대신 사서보내야하는데요.. 6 이옷좀봐주세.. 2008/12/08 313
424858 올리브나무 미술학원 2 엄마의 고민.. 2008/12/08 427
424857 루돌프 인형 파는데 알려주세요 1 어디서사나 2008/12/08 152
424856 칼럼 두 개 2 소심소심 2008/12/08 391
424855 60대 중반 시어머니께 향수 선물 어떨까요? 15 클스마스 2008/12/08 1,864
424854 조금 슬퍼요 4 실망 2008/12/08 674
424853 이구아수 vs 사과나무 1 스튜디오선택.. 2008/12/08 174
424852 아빠와 딸사이에서 3 어쩔까요? 2008/12/08 687
424851 사과추천글보고주문했는데,,,귤도추천해주세요~ 11 정보공유 2008/12/08 813
424850 난 걷는 것도 힘든데... 1 저질체력 2008/12/08 482
424849 차가지고 다니는 맘님들.. 다른 엄마들 챙겨주시나요? 8 애매 2008/12/08 1,456
424848 전통적인 새달력 구할려면? 문의 2008/12/08 121
424847 묵주반지 어디서 구입하나요? 10 부탁 2008/12/08 773
424846 6살에 보는책 3 2008/12/08 289
424845 동네 아줌마 뽀글이 머리외에는 못하나요 5 50대 할줌.. 2008/12/08 867
424844 촛불성지, '아프리카' 운영자의 최후 진술문 2 리치코바 2008/12/08 333
424843 부츠 등이 찢어졌는데요 아까비 2008/12/08 128
424842 김연아 인기 실감합니다. 5 인기실감 2008/12/08 1,461
424841 정기예금과 마이너스 대출 좀 비교해주세요. 4 . 2008/12/08 366
424840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요.... 3 세입자 2008/12/08 298
424839 집에서 만드는 호떡 6 돌백 2008/12/08 1,159
424838 난자 노화에대해 아시는분....답변좀..(시험과아기) 3 희망 2008/12/08 628
424837 딤채에보관방법좀알려주세요 3 김징김치 2008/12/08 660
424836 임신 전에 꼭 받아야할 검사 뭐가 있을까요? 8 임신준비 2008/12/08 471
424835 칼가는 곳(?)어디에 있을까요? 4 칼갈이 2008/12/08 439
424834 아빠에게 너무 잔인한 딸인가요? 15 ... 2008/12/08 2,023
424833 차라리 '조중동 중심' 도와주고 싶다 그래라 4 리치코바 2008/12/08 254
424832 집서입는 면바지 폼나는거 추천 부탁해요 5 홈웨어 2008/12/08 782
424831 (급급질) 명품이름? 11 ? 2008/12/08 1,113
424830 이대 요즘도 결혼 못하나요? 1 ..... 2008/12/08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