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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하나만 다른 사람에게 내주는 경우는요...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 글 보니 우리 집에 노는 방 필요하신 분 쓰게 하면 돈도 생기고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아쉽게도(?) 우리 집이 분당이 아니라 그 분 글에 답은 못해드렸구요.
집이 넓은 편입니다.
방 하나는 그냥 비워두고 있어요.
그 방을 장터에 방 구하는 글 쓰신 분처럼 거주할 방이 필요하신 분께 내놓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음... 밥은 절대로 못해주니 하숙은 아닌 것 같고...
뭐... 세탁기 있으니 빨래는 해달라면 해줄 수 있겠다 싶기는 하고... ㅋ~
근데 이런 경우를 주위에서 보지를 못해서...
방 하나 세놓는 거 많이 불편한지...
그리고 세놓는다면 보통 얼마나 받게 되는지 궁금해요.
아시는 분들 저에게도 그 지식 좀 나눠주세요~~~~
고맙습니다.
1. 한집에
'10.3.6 2:18 PM (125.190.xxx.5)같이 사니 보증금이 살짝 있고,,월25만원 정도요..저희 지역은 그래요..
세탁기는 같이 쓰고, 방에 미니 냉장고 정도는 들여도 괜찮다고 하고..
화장실은 따로 쓰는걸 선호하구요..
미혼녀 혹은 미혼남들이 여럿 같이 사는 경우는 화장실 구분같은거는 없는 듯 하구요..2. 예전에
'10.3.6 2:19 PM (114.199.xxx.241)신혼때 방을 하나 세 주었었어요.대학생한테.
화장실을 같이 써야하니 신경쓰이더군요.
더군다나 그 여학생 아침에 샤워를 하니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하고...^^
아무래도 불편하겠지요.
화장실 따로쓰고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 잠만 자는 정도라면 낫지않을까요?3. 궁금해요
'10.3.6 3:17 PM (61.253.xxx.61)음... 방 하나에 월 25만원 받는군요...
보증금 살짝은 얼마나 되는가요...?
화장실은 2개니 하나 단독으로 쓰라해도 돼요. ^^
25만원에 불편을 감수할지 그냥 편히 살지... 고민해봐야겠네요.4. 옛날에는~
'10.3.6 4:09 PM (113.130.xxx.238)원룸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그렇게 많이 했었어요.
지방에서 대학 올라오면...
기숙사...하숙집...자취...
그 자취 중에 아파트 방 한 칸 얻어서 사는 게 좀 고급 자취였죠.~
중년 부부만 사는 집에 친구가 살아서 가봤는데...
모든 걸 같이 공유하구요...
원칙적으로는 안 되지만..인정상 간단한 취사는 주방에서 하고..
방 안에 전기포트로 간단한 거 데워 먹고 그러더라구요.
성격이 무난하신 분이라면 가계에 도움이 될 듯~5. 25만원은
'10.3.6 4:26 PM (125.131.xxx.199)친정부모님들이 봉천동에서 다세대 원룸 임대하시는데 보통 보증금이 천만원에 월세 30만원 정도예요.
방하나 부엌 화장실 구조구요. 딸랑 방하나 월세가 25만원이면 쬐금 비싸다 싶어요. 요즘은 밥과 김치가 제공되는 저렴한 고시원들도 많잖아요??
수요가 있긴 하겠지만 드물거 같아요.6. 음
'10.3.6 4:26 PM (98.110.xxx.158)에전에 단독주택이라면 가능할수도 잇지만,
아파튼느 구조상 방문만 열면 거실과 연결되니 서로가 아주 불편하죠.
돈 조금 버는 대신 그 불편 감수 어찌하시려고.7. 제가전에
'10.3.6 5:49 PM (121.161.xxx.219)그렇게 잠만 자는 방에 살던 아가씨였어요(지금은 결혼했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시던 집에 문간방을 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휴,,,어찌 그런 생활을 했나 싶네요.
전 그전에 주택가 자취집에 강도가 든 적이 있어서
안전문제 때문에 아파트에 살려고 그런 선택을 했답니다.
밥을 안 해먹는다고 하나 주말오후나 일요일에 딱히 나갈 일이 없는 날은
방 안에만 있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집에 있는 날은 주인할머니, 할아버지도 불편했을 거예요.
특히 손님이 있는 날은 화장실 가는 것도 어찌나 눈치가 보이는지
지금 생각하면 못할 일이다 싶어요.
주인 입장에서도 돈 때문에 하는 거지만
아주 어려운 형편이 아니면 말리고 싶어요.8. 남편
'10.3.6 6:25 PM (121.165.xxx.143)남편이 대학다닐때 아저씨 혼자 사는 (가족들은 지방에) 집-창동 아파트 - 에 그렇게 있었어요.
좋았던 것은 아저씨가 토요일 밤이면 가족이 있는 지방으로 내려가셔서 일요일 올라오셨어요.
아저씨 혼자셔서 주방도 맘대로 쓰고 세탁기도 다 쓰고 편하게 있었는데,
20년전에 20만원 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