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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떄 시댁에 얼마나 쓰시나요?

설때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0-03-06 09:42:47
사정이 있어서 이번엔 남편혼자 시댁에 갔는데요.
현금 20만. 고기 5만. 이마트서 생필품 5만.

좀 심하다 싶더라구요. 다른떄보다.
보통은 현금 10에 고기만 사가거든요. 선물세트 들어온거 있음 들고 가구요.

시동생네가 위아래로 사는데 걔네는 전혀 안하는 눈치이구요.

특별히 용돈을 따로 드리거나 하지 않으니 그냥 모른척 넘어가야겠죠?
IP : 211.114.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0.3.6 9:50 AM (121.133.xxx.143)

    명절에 그 정도는 하지 않나요?
    따로 용돈 드리는 것도 아니라면...

  • 2. 저흰
    '10.3.6 9:54 AM (125.131.xxx.199)

    현금 20만원에 남편 회사에서 들어온 선물 한가지 정도 들고갑니다.
    근데 올해는 남편이 보너스를 두둑히 받아왔길래 30만원 드렸네요.
    그리고 선물도 남편이 거래처에서 빵빵하게 받아와서 시댁에 많이 갖다드렸어요. 굴비, 더덕, 김등등..
    김은 살짝 아까웠는데, 두고 먹어도 되는데 남편이 드리자길래 그냥 드렸네요.
    사실 시부모님들 우리보다 훨씬 잘 사시고 넉넉하시니 뭘 드려도 그냥 그런데 남편 혼자 효자 노릇하느라 애쓰네요.

  • 3. 그럼요.
    '10.3.6 9:54 AM (210.180.xxx.1)

    당연히 넘어가야지요.
    넘 인색하게 하지 마세요.
    나도 그렇도 상대방도 그렇도 힘들어요.
    시동생네와 비교도 마시고. 스스로 마음이 오그라들어요.

  • 4. 저희는
    '10.3.6 9:56 AM (220.86.xxx.181)

    이번 차례상 준비를 다하고..외아들이라서 (떡만 빼고)
    모여서 외식하는 비용내고 ...그랬어요
    다들 그정도는 하는 듯..

  • 5. 형편따라
    '10.3.6 10:08 AM (219.254.xxx.101)

    다르지 않나요?
    신혼초엔 꼬박꼬박 용돈을 드렸지만 시간지나고 어려운 고비도 여러번 겪다보니 (안그래도 시댁엔 목돈들어갈일 많더라구요) 용돈을 따로 챙겨드리지 않고있어요. .
    저흰 그때그때 형편따라 현금 드릴때도 있고 현금 안드리고 작은선물만 할때도 있어요. 둘다 할 때도 있구요.
    현금은 보통 10만. 힘들땐 6만원도 해봤구요. 현금없이 작은 선물만 사갈때도. 들어온 선물만 드릴때도 있구요. .
    음식값은 따로 하니까 그렇게 넘어가는데요.
    그렇게해도 명절에 시댁에서 쓰는 돈이 보통 25만원 정도 되요 + 3일간 무임 노동력제공.

  • 6. 저희는
    '10.3.6 10:10 AM (222.236.xxx.249)

    남편이 한 50만원정도 드리고 싶어하는 눈치길래 제가 얼른 '한 백만원 드려! 평소에
    용돈도 안드리면서....'했어요...
    당연 어른들 너무 좋아하시죠. 명절 분위기 화기애애하고...ㅎㅎ
    저도 저희 시어른들 너무 별나시고 저 많이 힘들게 했는데요, 그래도 한편 생각해 보면
    남편은 자기부모이니 얼마나 애틋할까 싶거든요. 제 눈치 보느라 해드리고 싶어도 참는
    부분이 반드시 있을거라 싶어요.
    그래서 명절때 확 한번 인심쓰면, 일년내내 남편이 절 여왕마마 대접하니 저도 손해날건
    없다 싶어요 ㅋㅋㅋ
    제 부모님은 당연히 제가 알아서 챙기구요. 시동생네는 얼마를 하건 그건 또 그들의 몫이니
    제가 알 필요도 없다 생각해요.

  • 7. 어휴
    '10.3.6 10:11 AM (125.178.xxx.198)

    얼마나 버시는진 모르지만, 아주월급이 작아서 힘들게살지않으면 그정도하는걸로 뭘 많이
    한다고 그러세요, 얼마나 힘들게 아들 키웠는데 .. 드릴수 있으면 더드리세요... 너무 인색
    하게 살지 말아요. 서로 힘들어요.

  • 8. 차남
    '10.3.6 10:12 AM (112.164.xxx.188)

    차남인데도 시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용돈으로 10만원드리고 먹는 것에서부터 선물까지 다 저희가 준비하죠.
    시동생네나 형님네, 그리고 시누들도 시어머니 용돈이라도 몇만원씩 주고가면 끝이죠.
    저희만 등이 휘지만 그려러니 합니다.
    저희는 딸만 달랑 하나인데 다른 형제들은 아이들이 다섯 넷 그렇습니다.
    조카들 새뱃돈만해도 많을때는 50만원이상 나갑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래도 형편이 젤 나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지요.
    몸도 고달프고 경제적으로 지출도 많지만 잘먹고 재미있게 놀다가는 걸로 보람 느낍니다.

  • 9. 不자유
    '10.3.6 10:25 AM (122.128.xxx.135)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니, 액수야 천차만별이겠고...

    남편 마음에, 혼자 가는 것이 미안해서 아마 평소보다 조금 더 넣었나 보다
    그리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시지 않을까 합니다.

  • 10. ..
    '10.3.6 10:32 AM (58.238.xxx.6)

    미혼인 저도 엄마 십만원 아빠 십만원 드렸어요~
    평소에 따로 용돈도 안드린다면서....
    명절날 그정도면.. 그냥 넘어가세요..-_- 쩝

  • 11. 울남편은
    '10.3.6 10:58 AM (219.254.xxx.101)

    절대! 혼자는 안갑니다. 사정이생겨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려고 하면 남편은 나혼자 뭐하러가?! 해요. 얼르거 얼러도 소용없고. 아예안가요.
    돈도 돈이지만 결국엔 명절에 인사도 안오는 못된며느리 만들어버리죠.
    님남편은 혼자라도 가니 얼마나 좋아요.
    융통성도 있어보이구요.
    별게 다 부럽네요.

  • 12. 효원
    '10.3.6 11:10 AM (175.113.xxx.118)

    저흰요 매달오십만원씩 드리고 명절엔 시부모님게 잘해주시는분들 선물이며 용돈준비해가서 드리고 어머님이 따로 선물하실분들이 있으시다고 해서 선물세트12세트 준비해가구요 시친척들 5세트준비해가구 형제들선물준비 하구 글구 어머님명절용돈 2십만원 드립니다. 형제들 저희한테 주는선물 하나도 없습니다.15년동안... 참고로 친정엔 용돈 안드립니다. 명절에도 씻었구요. 친정까지 신경쓰기엔 제가 너무 힘이드네요. 올구정땐 신랑이 친정엄마께 용돈 20만원드리더군요. 제친정이 좀 잘살거든요 그래서 이정도는 안해도 될것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드시면 단돈10원이라도 자식이 주는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친구분들께 거짓으로 자식이 얼마씩줬다고 자랑했다는 얘길듣고 깨달음으로 이제부터 친정에도 명절때 얼마씩드리자구 하더군요. 저희가 있어서 시댁에 이렇게 하는게 아니구요 없으면 빚내서라도 부모한테는 아깝다생각말고 잘하자는 효자신랑 때문이랍니다. 시댁에 병원비약값 무지 들어갑니다. 저희가 막내인데 형들이 돈낼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저희가 다하네요.

  • 13. 절대
    '10.3.6 11:18 AM (119.202.xxx.1)

    많이 하신거아닙니다. 그정도는 주위에 보면 적은 편인데.. 글보니 용돈도 안드리나본데 명절에 10만원은 너무 약합니다. 사는게 힘드신가요?

  • 14. ..
    '10.3.6 12:05 PM (211.216.xxx.173)

    저희는 이번에 100 정도 나갔어요.
    평소에 용돈은 안 드리고 이번에 남편 성과금 200 정도 나온거 중에 그 중에 반은 뚝
    시댁에..ㅠㅠ

  • 15.
    '10.3.6 2:39 PM (221.140.xxx.183)

    이번엔 사정이 안되서 형제분들 선물은 따로 못챙겼고요.
    차례지내는 형님댁에 선물과 과일들 10, 조카들 용돈 40(입학하는 아이들도 있고, 적게 주는편이지만 조카들 수가 많아요), 어머님 20. 최소한으로만 했는데도 70이네요 ㅠㅠ

  • 16. ..
    '10.3.6 2:47 PM (211.112.xxx.186)

    전 결혼 첫 명절이었는데 양가 20만원씩 드리고
    남편 회사에서 나온 선물 하나씩 드렸어요..
    요즘 물가보면 20만원도 별로 쓸게 없던데..
    평소도 아니고 명절이었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심이...

  • 17. .
    '10.3.6 3:24 PM (211.108.xxx.17)

    원글님, 부럽네요..
    저희는 아버님, 어머님 각각 10만원씩 드리고,
    장보기 20만원.
    세배돈 44만원(졸업하는 조카 10만원씩 4명, 초딩 2만원씩 2명),
    교통비(기름값, 톨비..)
    시가에만 100썼어요.
    친정엔 10만원,,죄송 -_-
    참..시가에는 15년째 매달 생활비도 드리고 있네요.
    그동안 들어간 돈 계산하면 지방에 집한채 값이예요.

    아이 사교육 하나도 못시킵니다.
    지금 상황이 너무 지겨워 노후준비 하느라구요..ㅠ.ㅠ

  • 18. ..
    '10.3.8 10:01 PM (122.35.xxx.49)

    남편분이 혼자가면서 마음이 쓰이셨나보네요.
    시댁에 용돈드리는거야 형편따라 다른거구요.

    시동생네 하는건 신경쓰지 마세요
    위아래 산다면 그 며느리는 돈보다 더 많은일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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