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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청소..어떻게 하는게 나은건지...조언부탁드립니다.
2일에 입학했으니..이제 5일째네요.
제 아인 동네에 있는 유치원이 아닌 다른곳을 다닌지라..동네친구도 없고..당연 저도 아는엄마가 없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맘에 맞는 친구도 생길거고..자연히 저도 엄마들을 알아 갈거라 생각했는데..
어제 선생님이 주신 통신문 보고 좀 놀랐어요.
가정통신문 중간쯤에...떡~하니..
"교실청소를 도와주신 세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네요.
아무래도 제아이반 엄마 세명이 목욜날 가서 청소를 했나보네요.
그냥 그렇구나~~라고 넘기면 되긴하는데..선생님께서 굳이 이렇게 통신문을 통해 알려야 하나..싶어..살짝~ㅎㅎ
좀 그렇더라구요...전 왠만하면 학교 안가고 싶은데...
벌써부터 이리 열심히 활동하는 엄마들이 계시니...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울신랑...통신문 보더니..그러더라구요...엄마들이 종인가???
뭐 선생님께선 감사의 말을 통신문을 통해 하실려고 했을수도 있는데...전 좀 찜찜하네요..
아이반 선생님께서..학년부장에 좀 엄하신듯 하신것도 같고...에고~~~맘만 복잡해요..
1. ^^
'10.3.6 7:56 AM (118.217.xxx.192)하교 할때 아이 데리러 가실때 눈치껏 엄마들이랑 인사하시고 청소 조 짰으면 끼워주세요
하세요~ 그런 분위기면 그렇게 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ㅜ.ㅜ2. 원글
'10.3.6 8:01 AM (59.29.xxx.77)아이 하나다 보니..경험도 정보도 없네요..ㅠ.ㅠ
전 학부모 총회때 가서 이것저것 정하는줄 알았어요.
오늘은 대충~~반 엄마들 탐색이라도 하고 와야겠네요..댓글 감사합니다..^^3. ㅡㅡㅡ
'10.3.6 8:18 AM (124.54.xxx.210)학기 초반엔 6학년 아이들이 와서 해주고 학부모 총회때 정할걸요..
아니면 통신문으로 도와줄수있는 엄마 명단 적으시라고 오던데요...
아무튼 초등1학년이 제일 문제지요... 청소를 하러 가면서도 뭐하나
들고 가야 하고 환경미화도 선생은 쇼핑가고 엄마들이 다 했네요...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어요...4. 원글
'10.3.6 8:27 AM (59.29.xxx.77)전 벌써부터 울애 담임이 무섭네요..
표정부터 무서워 보이고..ㅋ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다녀야 할텐데..걱정입니다.
학부모 총회땐 뭐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ㅜ.ㅜ
ㅡㅡㅡ님 댓글 감사합니다~^^5. d
'10.3.6 8:36 AM (116.38.xxx.246)그냥 나중에 청소 조 정해지면 하세요.
6. ..
'10.3.6 8:41 AM (116.33.xxx.115)교실 정말 더럽습니다. 선생님 혼자 청소하기 벅찰거예요.
그냥 아이 끝날때쯤 교실 가셔서 청소 도와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청소 당번은 엄마들 총회하고 나서 대충 정하니까 그때 하신다고 하면 되구요
반 엄마들 많이 알아서 좋을거 없지만, 몇명정도는 알아놔야 놓치는 정보도
물어보실수 있을거예요.7. ..
'10.3.6 8:43 AM (116.33.xxx.115)참고로 학부모 총회는 3월중순경에 하는데 공개수업 1시간 정도 하고
반대표 정하고, 어머니회, 녹색어머니, 명예교사..등등을 정하는 날이예요.8. ..
'10.3.6 8:48 AM (124.56.xxx.6)총회전에 벌써 엄마들 몇몇 교대로 청소하고 있을거에요. 여유있는 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수업끝날때쯤 가보세요. 엄마들 올테니 가서 같이 하시면 될거에요~9. ..
'10.3.6 9:07 AM (219.250.xxx.121)학부형 총회때까지는 그냥 계세요. 나중에 당번 정해지시면 가서 열심히 하심 됩니다.
10. 달려라하니
'10.3.6 9:19 AM (59.3.xxx.195)1학년 초기엔 6학년들이 교실청소해줍니다.
어설프게 아이위해서 청소다니시다간 1년내 고생하실듯
궁금하시고 조바심나시더라도 쪼매 기둘리셨다가 학부모총회때
들르시는게 현명하실듯 하네요11. 안하는 학교도
'10.3.6 9:45 AM (125.131.xxx.199)6학년들이 안하는 학교도 있어요. 6학년 엄마들도 나름 불만이더라구요. 6학년은 종이냐..이거죠..
6학년이면 곧 중학생이란 부담감에 학원들도 많이 다니고 그래서 6학년들이 안하는 학교도 많아요.
원칙적으로는 1학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청소하는게 맞겠지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선생님들이 자기 주변에 떨어진 휴지와 종이 주워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아이 초등 입학시키시는분들 학교 한번 가보세요. 교실청소 장난 아닙니다.
엄마들 두,세명이서해도 힘들어요. 저도 오늘 교실청소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우리아이는 초등4학년인데 아직도 학년초엔 임원엄마들 손 빌리네요.
청소 하고 집에오면 꼼짝도 못해요. 그러니 선생님과 아이들이 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선생님들도 수업준비와 아이들 관리에 힘써야지 교실 청소하다 몸살나요.
먼저 나서서 도와준 엄마들이 고마운건 고마운거죠.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런 공개적인 인사를 하시는게 당연하다 생각되요. 누구엄마라고 이름을 밝힌것도 아니잖아요??
원글님은 모르셨으니 그냥 다음기회에 하시면 되요.
지나보니 엄마들이 매일 가서 할 필요는 없고 이, 삼일에 한번씩 도와주면 되는거 같아요.12. 교실청소..
'10.3.6 9:56 AM (218.52.xxx.79)저도 초등입학 엄마에요.
입학하고 두번째날 하도 안나오기에 가보니,아이가 교실에서 다른 친구와 얘기하는라 늦은거더라구요. 교실엔 선생님과 아이 두명만 남은 상황이었는데,우리 아이 말고 다른 아이 엄마가 어제는 선생님 혼자 청소 하시더라며 자신이 도와 드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오늘 같이 청소 할 수 있겠냐 해서 같이 청소하고 왔어요.
우리때랑 틀려서 아이책상과 의자가 쇠로 되어있어 굉장히 묵직해요.
앉는 아이들은 안정적이라 좋겠지만,사실 청소하기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 의자를 책상에 다 뒤집어 놓고 청소를 해야 하니까요.
선생님과 그 엄마 둘만 청소하는걸 안 이상,그냥 가기가 맘이 그래서 그 다음날도 청소하고 왔구요.오늘도 해야 할것 같아요.
벌써부터 열심히 활동하는거 아니구요.저도 학교에서 치맛바람 일으키고 싶은 생각 전~~혀 없는 엄마인데요...상황이 그러니 어쩔수 없는거지요.아이가 하기에도 무리이고 선생님 혼자 하시라 하기엔 너무 힘드실게 뻔하니까요.
다른 엄마들도 좀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사실 있어요.
아침 등교함께 하고, 하교시키러 가고,오자마자 점심차려주고,숙제 봐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듭니다. 청소 이틀하니 몸살날 지경이에요. 청소하는 엄마,유별나다 생각마시고 함께 하면 너무 좋겠어요..ㅜㅜ13. 내이름은룰라
'10.3.6 10:25 AM (219.240.xxx.225)2학년 학부모 입니다
우선 학교마다 달라요
선생님이 청소오는 엄마들 신경쓰여 아예 오지 말라 하시는 분도 계시고(소수^^)
6학년이 해주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엄마들이 조를 짜서 3주에 한번꼴로 가서 청소합니다
보통 1학년 공개수업에 참여하시면
그날 끝나고 청소 도와주실 엄마들을 신청받아서 합니다
그때 시간 된다면 신청하셔서 청소해주세요
저희는 화요일마다 3주에 한번씩 엄마 6명이 돌아가면서
청소와 급식을 했습니다
직장맘이라서 시간이 안된다면
학기중에 애들 간식 한번씩 넣어 주시면 됩니다
물론 간식 안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청소해보니 청소하면서 엄마들과 얼굴 알고 지내면서
전반적인 학교내용과 선배 엄마들에게서 이것저것
궁금한거 물어 보고 배울수 있어서 좋았으니
시간 되신다면 청소 참여하시면 좋을꺼에요
직장맘중에 혹 도우미 보내실려구 생각하신다면
저희 학교에서는 굳이 그렇게 까지 하는건 선생님도
학부모들도 필요성은 모르겠는데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거기에 맞춰 하세요
그리고 청소해 보면 아시겠지만
쓰레기와 먼지 많이 나옵니다
당연 선생님 혼자 하시면 힘드세요
학기초 업끝날때 말없이 조용히 가셔서 청소 도와드리는거 극성아니니
통신문에 선생님께서도 감사인사하는거 나쁘게만 보시지 마시고요14. 不자유
'10.3.6 10:49 AM (122.128.xxx.135)통신문에 그리 써보내신, 더구나 부장 선생님이라 하시니...
대략 그려지는 선생님이 한 분 있네요. 설마 같은 학교는 아니겠지요.ㅎㅎ
통신문 그리 나갔으니, 아마 올해 그반에는 청소하러 오는 엄마들 인원이 많지 싶네요.^^
엄마들이 청소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선생님도 계시고
싫지도 좋지도 않게, 그냥 엄마들 하는대로 두고 보시는 분도 계시고
엄마들이 하는 것을 환영하면서 감사해 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학년 교실 청소는 엄마들이 돕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 듯하고
성향에 따라 다르신 것 같습니다.
총회 참석 후에 대표엄마가 연락하시면, 가능한 때 청소도 참석하고 그러세요
선생님이 아이들 데리고 혼자 하시기엔 손이 안 가는 곳이 많고
내 자식 교육 환경이 나아지는 것이고, 엄마들이나 선생님도 만날 수 있구요.
저라도 통신문에 그런 귀절이 있으면, 권장사항도 아니고 참...
원글님 같은 심정이 들 것 같지만
(비슷한 선생님 계셨는데, 그 반 엄마들 생각도 비슷 ^^)
어떤 엄마들은, 애쓰는 것 모른 체 하지 않고 고맙다 해주시는 선생님
오히려 편하게 여기고 환영하기도 할 겁니다.
참 비슷하면서도 또 참 다른 것 같아요. 사람들 생각이란 것이15. ..
'10.3.6 12:09 PM (125.188.xxx.65)아마 그 학교 분위기를 보니 총회 전에 아는 엄마들끼리 이미 청소를 하는 모양이네요..
저희 학교도 그랬어요. 같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니는 엄마들끼리 미리 약속해서 청소하더라구요..
지금 청소하는 분들이 쭉 1년을 갑니다..
나중엔 그 분위기에 잘 못 낍니다..
같이 하자가 아니라 우리끼리 할께..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청소하며 선생님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면 총회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아이 하교할때 분위기봐서 같이 청소하자고 하세요.16. 아마
'10.3.6 2:29 PM (211.206.xxx.65)청소를 해 주러 오십사 쓴 글이 아니라
담임 입장에서는 청소를 도와주시분들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쓴 글입니다.
담임 입장에서 고마운 마음에 그렇게 적어보낸 적 있습니다.17. 원글
'10.3.6 3:35 PM (211.219.xxx.120)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감사드립니다..^^
하나 하나 읽어 보면서...많이 배웠습니다.
당연,,,제 아이가 배우는 교실인데 청소를 마다 할 일이 있나요.
해야 한다면 가서 해야죠..^^전 단지..조용히~그냥 그림자처럼 있는듯 없는듯..그러고 싶어요
제 성격상 먼저 가서 같이해요~는 못하겠구요..^^;;
총회 참석후에 도울수 있는것이 있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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