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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원어민 교실 만족하시나요?

초1맘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0-03-05 22:54:00
주5회이구요,

원어민 여자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교대로 하루씩 수업하시는데
저희 아이는 기초반으로
이제 영어 시작하는 아이입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이 엄마들 평가가 어떤지 궁금해요.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IP : 120.142.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나름
    '10.3.5 11:01 PM (116.38.xxx.229)

    학교마다 교사나 교재, 프로그램 등이 다르니 콕 찝어서 좋다,아니다 할수는 없을 것 같아요.
    시작하는 아이라고 하니 거기에 저학년이니 별도로 큰 돈 들여 학원 보내는 것보다
    친숙한 학교에서 조금씩 영어를 접해본 다음에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귀국한 아이인데 마그넷도 다녀봤는데 방과 후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오히려 마그넷처럼 아이를 혹사하지 않으니 계속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 레벨반에 학생들이 없다고 그 반이 없어져서 난감해있던 와중입니다.

  • 2. 학교마다
    '10.3.5 11:21 PM (119.149.xxx.105)

    천차만별입니다. 차라리 그 학교 엄마들한테 물어보시는 게 정확할 듯.
    그리고 너무 모르는 채로 들어가면 아이들도 당황합니다.

  • 3. ..
    '10.3.5 11:23 PM (110.15.xxx.234)

    제 아이도 외국서 살다가 들어온 아이에요.
    이제 2학년 되었어요.초등1학년 입학할때 귀국했으니 방과후 영어.. 만으로 1년 했네요.

    방과후 영어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신분 많으시죠.
    제 주위 엄마들도 대부분 그렇더군요.
    그중 제 귀를 가장 팔랑거리게 했던건
    방과후 영어 다니다가 초3학년때 혹은 고학년 되서
    다른 영어학원으로 옮기려고 해도 레벨이 나오지 않아서 친구들과 다닐 수도 없다.
    방과후 영어는 시간낭비다.... 이런 소리.. 숱하게 들었어요.

    전 방과후 영어 보내면서 아이가 학교에서 45분 수업하고, 숙제 받아오면
    저랑 같이 복습(흩어보는 수준), 숙제 하면서 거의 매일 1시간 이상씩 제와 같이 공부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끼고 가르치는거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이 없고
    방과후 영어는 아무래도 학원에 비하면 학생 관리나 피드백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제 귀가 팔랑거리길래^^
    지난 봄방학때 유명 영어학원들 몇군데 데리고 다니면서 레벨 테스트 받고 그랬어요.
    레벨테스트 결과는 제 예상보다 200%이상 좋게 나왔구요.

    요즘 영어 학원 커리큘럼,교재.. 다 좋더라구요. 어느 학원 하나 나쁜곳이 없더군요.
    반면에 근데 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학원 레벨테스트 결과나온거 보면 방과후 영어를 하면서 엄마인 나와 공부한게 효과가 있고.
    초2학년이면 아직 어린데 학원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너무 아깝고
    무엇보다도 엄마인 내가 아이가 영어의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뭘 잘하는지에 대한 파악은 확실하니까 그걸 보강해주면서 방과후 영어 계속 보내보자. 이런 결론을 내리고 방과후 영어에 좀더 보낼 생각이에요.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개인 레슨을 받아보고 싶어서 몇 분 남편과 제가 면접(?^^)을 봤는데요
    다들 하시는 말씀이
    저희가(아이 아빠가 아이 교육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줘요)가 이렇게 확실히 아이를 파악하고 있으니 꼭 본인에게 수업을 받지 않아도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 계속 해도 좋을거 같다고 하시대요.

    제 생각은 그래요.
    어떤 학원을 보내든 엄마가 손놓고, 아이가 저절로 잘하게 되긴 참 힘든거 같아요.
    -물론 그런 아이 있겠죠 ㅠㅠ 정말 부러워요~~~-
    어떤 학원이든 엄마의 관심과 아이의 꾸준함으로 열심히 하면 그게 다 어디가겠어요. 그죠?

    전 영어가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초1학년 아이를 영어 학원에 하루에 2,3시간씩 보내면서까지 영어를 가르치고 싶진 않거든요.

    제 아이가 영어를 즐기면서 즐거운 영어 공부가 되었음 해요. 진심으로~

  • 4. 초1맘
    '10.3.5 11:30 PM (120.142.xxx.115)

    윗분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영어가 절대 목적이 아닌 수단이길 바라는 맘이구요, 이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라 방과후 수업 이외에 집에서 끼고 같이 공부해 봐야겠다 생각하네요. 진심으로 댓글 감사해요.

  • 5. 전직
    '10.3.5 11:33 PM (122.128.xxx.154)

    방과후교사인데요...저학년 아이들은 제가 아이가 있다해도 보내고 싶구요
    고학년아이들은 별로네요.. 한국인교사의 수준이 학교마다 천차만별이구요
    다른학교 보니 그냥 유아교육과 나온 교사도 있고..저학년에겐 좋아도
    고학년에겐 무리죠...참관수업 가보시고 교사 스펙 잘 보시고 결정하세요
    보통 한국인교사가 전체를 다 관리하는데 솔직히 50명만 넘어도 일일히
    케어하기 힘들어요

  • 6. ..
    '10.3.6 12:53 AM (124.49.xxx.89)

    저도 이번에 보내는데요 우리 학교에서는 처음이라서 어떻다 말은 못하지만
    이제 2학년이고
    3학년 되어서 영어 접했을때 거부감이나 무섭지 말라고 보내려구요
    우리애도 암것도 안한 아이구요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알파벳부터 한다하여
    그저 영어 검내지 말라고 보내려구요
    그동안 학원 보내는거 별로 탐탁치 않아서 마구 놀린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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