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은 아이들과 저랑 친밀도가 높습니다.( 많은 집들이 그렇겠지만^^.)
아이들은 중고생인데,
학교 다녀오면
절 졸졸 쫓아다니면서 하루 있었던일
말하기 바빠요.
아이들도 입버릇처럼
결혼전까진 엄마 덕 보고 살거라고 합니다(농담같이요)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엄마집에서 살아야
돈 모으고, 편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한데, 남편은 입버릇처럼 말해요.
둘째아이 대학가면 둘 띠어놓고
집 팔고, 시골가서 살자고요.
그럼 불과 몇년 안남았는데
아이들도 저도 그럴맘 없고
한번 떨어지면 다시 살기 어렵고
같이 살 수 있는 한
계속 같이 살고 싶은데
은근히 걱정이네요.
일생 중 자식과 같이 살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된다고
서로 원하면, 최대한 같이 사는 것도 좋지않나요??
저처럼 생각하는 분은 없나요.
제가 독립적이지 못한 엄마인지
참고로 부부 사이는 좋아요
부부끼리만 여행도 다니고
아이들 띠어놓고 잘 지내요.
하지만 아이들과 따로 사는 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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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아이랑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자식 독립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0-03-05 14:53:24
IP : 122.153.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5 2:58 PM (218.156.xxx.138)저희 아이 작년에 5학년일때 부화장 했었는데 엄마가 할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특별하게 시키신일도 바라시는일도 없던듯
지나갔네요..
별로 일이 없을거에요..2. 음
'10.3.5 3:00 PM (218.38.xxx.130)^-^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근데 너무 앞서 고민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둘째가 중학생이면 앞으로 5년, 대학 졸업까지 같이 있다면 10년 남은 일인데
하루하루 마음껏 사랑해주시고 또 아이들이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늘 격려해주세요..
남편 말씀도 일리가 있고,
대학 졸업하고도 결혼할 때까지 서른 서른 중반까지 얹혀사는 젊은이들도
현실적으로 아주 많지요
두 가지 방향 사이엔 수많은 방향들이 있으니 이거다 저거다 딱 고정하실 필요 없이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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