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행사에 있으니.더.우울해요.

가고싶다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0-03-05 14:38:07
요즘 82에도 가끔 장사안되고..너무 여렵다는 글이 종종올라오는데요..
제가 몰라서 그런건지..
전 전업으로 9년있다..여행사에 다시취직한지 5개월정도되었어요..
물론 계약직과 박봉으로 ㅠㅠㅠ
전 동남아 전속으로 일하고있는데..
일반 패키지는 다루지않구요..
80프로 자유여행,20프로 신혼여행,에어테만 다루고있어요..
이번여름휴가때 7,8월 비행기좌석은 나오는족족 다 마감되고..
아직 항공비 나오지않은것도 벌써 대기로넘어가고있어요..
거의 가족여행이많던데..
동남아도 옛날같지않아서 4명가족 자유여행 7일정도 할려면 500은 넘게 들어요.
발리가 가격이대체적으로 높고, 푸켓,도 만만치않구요.
물론 호텔선택에서 차이가 나지만..
우리나라분들,,특히 가족여행때는 숙소값을 아끼지 않아요..부럽
예약하신분들 리스트를 살펴보니 5년연속 일년에 두번씩 꼭꼭다녀오신분들도 많구요..
이번에 어떤분은 10일발리가족여행 4명.천만원가까이 결제하시네요..완전 초특급호텔로..
이런분들은 다 뭐하시는분들일까요?
참,동남아뿐만아니라 유럽도 많이 나가시구요..
전 여행사에 있으니..내자신이 더 초라해짐을 느끼고 우울한 생각도 많이 들어요..
저도 언젠가는 가족들과 해외여행가는날이 오겠죠?
IP : 220.76.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5 2:41 PM (122.32.xxx.193)

    원글님 심정 이해도 가지만 원글님이나 가족분들 특별히 아픈데 없고 몸 건강한것도 한재산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배낭여행 다니면서 원글님처럼 빈부격차가 참 심해지고 있구나, 돈 무쟈게 많은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구나 했는데... 집안에 큰 우환 없고 가족들 건강하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 2. 직원가
    '10.3.5 2:43 PM (58.29.xxx.19)

    직원가족을 위한 할인패키지도 있을 거에요
    여행 자주 가는 사람은 대체로 돈이 많은 사람들이겠지만
    테레비 냉장고 그릇 이런 거 잘 안사고
    과외 같은 것도 잘 안시키고
    여행에 투자하시는 사람도 있어요.
    쓰고 남는 돈으로 기반 잡아서 여행가려고 하면
    평생 못가고요
    질러보는 거죠.
    저도... 거기 속하는 거 같아요 일 년에 두 번.
    그치만 저는 싼 걸로 가죠. 매번...

  • 3. jk
    '10.3.5 2:45 PM (115.138.xxx.245)

    그 자외선 강하고 더운곳을 왜?

    특히나 여름에 안그래도 더운지방 쪄죽는다고..
    물론 해수욕하러 가겠지만..

    성수기가 12월에서 2월사이 겨울이라는데...

  • 4. 저도...
    '10.3.5 2:47 PM (121.130.xxx.144)

    저도 여행 무척 좋아하는데요....
    대신 옷도 잘 안사입고, 명품 이런 것 절대 안사고....
    사실 별로 사고 싶지 않아요.
    그것보다 가족들과 여행 가는게 제일 행복하더군요.

    님도 열심히 모아서 한 번 지르세요^^

  • 5. ^^
    '10.3.5 3:03 PM (119.64.xxx.239)

    벌써 10년가까이 되었는데 저도한때 여행사에 근무했었어요. 다만 전 발권파트라 출장경험도 거의 없고 일찍 그만둬서 여행사다닌보람도 없었어요^^::
    그때는 나이도 어리고 맨날보는게 그일이라 그리 부럽지도않았는데 전업으로있는 요즘은 그때 기회많을때 한번이라도 더 (외국)출장못간게 아쉬워죽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