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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이가 옮았습니다. 대체 이를 우찌 해야할까요..?

남편빼고 전부다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0-03-05 10:56:08
큰 딸아이가 2년전에도 한번 옮아왔었는데..그때는 갸는 걸려서...

그것도 초반에 걸려서.. 머릿이 샴푸하고 스텐참빗쓰고 제손으로 잡고해서 한 이삼일만에 박멸했습니다.
(제가 이런거 발견되면 식음전폐하고 매달리는 스타일이라)

며칠전 부터 제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서..피부가 지루성으로 변하나 하고 있다가..

어제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남편한테 머리 좀 봐달라고 했더니..젠장...옮은 겁니다..

둘째딸 머리도 보니...옮았고..

젤 많이 외부와 접촉하는 우리 큰딸 누워있는 상태에서 스텐 참빗으로 빗었더니..

허걱 하얀 스케치북 위에 살아 있는 이들이 두르륵...

그자리에서 30마리는 잡은 거 같습니다..

큰애 머리 빗기기 시작한게 두시인데...직딩인데도 불구하고 4시반까지...

스탠드 켜두고 잡았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다시 잡아 내고 내일은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스트레이트를

이런 이유로 해주게 되었네요..

문제는 제 머리인데요.....

아..제 머리 서캐는 누가 잡아주나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본인 머리는 어떻게 하셨어요..?
IP : 218.55.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국에
    '10.3.5 11:00 AM (121.133.xxx.244)

    약 팔아요.
    이 잡는 약도 있고
    서캐전용으로 나온거도 있어요
    바르고 십분후에 헹궈내시면 끝~

  • 2. ㅎㅎ
    '10.3.5 11:00 AM (121.176.xxx.181)

    타 게시판에서 자기 부인의 머리에.... 우찌????
    댓글이 쭈욱 달리더군요. 뭔 약을 뿌려라.... 참빗으로 등등....

    한시간? 있다가 원글님이 글을 올렸더군요.
    그담새를 못 참고 머릴 싹 밀었다는.... ㅎㅎ
    댓글 쭉 달릴것 같으니.... 기다리시구요....
    쌱 밀진 마세요.

  • 3. 둘리맘
    '10.3.5 11:05 AM (112.161.xxx.236)

    저 그래서 삭발했어요.

  • 4. ㅎㅎ
    '10.3.5 11:10 AM (121.176.xxx.181)

    그 분이.... 이 분? ㅎㅎ

  • 5. 소금물 요법
    '10.3.5 11:15 AM (116.122.xxx.21)

    효과 있는것 같아요. 따뜻한물 패트병으로 2병 붓고 소금 한컵 가득 녹여서 머리를 충분히 적신 후 30분 동안 비닐캡 쓰고 있다가 감는거 1주일 간격으로 두번 했고요..
    스텐 참빗으로 수시로 빗었어요..그리고 희석해서 뿌리는 살충제 있어요 인체에 무해하나 비싸요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데...그거 침구에 매일 뿌렸구요.
    독한 약 안쓰고 다 잡았어요..저도 저랑 애 둘 옮았었거든요.

  • 6. 원글이
    '10.3.5 11:30 AM (218.55.xxx.2)

    ㅋㅋ 아직 머리는 안밀었어요..

    회사 생활해야해서리..음..

    스텐빗이 있긴한데...그게 완전히는 못빼내더라구요..
    (우리 시엄니는 써보시더니 참빗보다 좋다하시던데요..제 느낌에는 참빗도 필요한듯)
    남편이 제 성격 같으면..(이런거 보고 못 넘어가는)
    잡아 달라 하겠는데..
    남편한테 시키면
    좀 잡다가 아마도 미친듯이 소리를 칠 것 같아 부탁을 못하겠고..

    근데 어제 밤에..제가 너무 급한 김에..2년전에 사두었던 머릿니 샴푸를 사용해봤어요..
    그리고 나서 애들 둘 서캐잡고..
    그 후에.. 작은애가 아직 많이 어려서..
    어쩔수 없이 가까이서 잤더니..
    아침에...출근하기 전에..찝찝해서 스텐빗으로 긁어보니..
    2마리 나왔습니다 T.T
    (아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 하는 제가...막...혐오스러워요..혐오스러운건 머릿이랑 MB인데..ㅋㅋ)
    머릿니 샴푸쓰고 자도..애랑 가까이서 자면 또 옮겠죠...
    우째 우리 둘째는 엄마 찌찌없으면 못자는데..

  • 7. 귀여워요
    '10.3.5 12:17 PM (121.160.xxx.10)

    아 ㅎㅎㅎㅎ 정말 웃겨요
    미안요...
    저두 초등생이였던 우리 아들 짧은 머리에 이가 있어서
    기가막혔던 기억이 있거든요
    어찌보면 사는게 재밌기도 한데.... 남에 일이라 그런가..
    저두 이 죽이는 삼푸쓰고 미장원가서 매직파마했어요
    그러니.. 미장원 에서 쓰는 빗도 찝찝하죠

  • 8. 不자유
    '10.3.5 12:23 PM (122.128.xxx.135)

    저도 같은 방법들이네요. 약 사서 감고, 스텐 빗으로 빗고
    그래도 박멸이 안 되는 듯하여 오래간만에 열파마 한 번 하고
    한번씩 유행할 때는 그런 일로 오는 엄마들 많다고 미용실 원장이 그러대요

    둘리맘님...그 삭발하셨을 때 글 82에서 눈 동그랗게 뜨고 읽은 것 같은데 그분 맞는지..
    원글님 아직 삭발 안 하셔서 무척 다행입니다.*^^*

  • 9. .
    '10.3.5 12:30 PM (118.45.xxx.61)

    약이 엄청나게 독해요
    감고나서 수건으로 닦고보면 수건에...바짝마른이가 보일정도에요...

    그냥 매일 빗어주시고 손으로 서캐잡아주고하세요

    옮은건데 30마리 정도면 진짜 심하네요..--+

  • 10. 근데..
    '10.3.5 1:33 PM (119.67.xxx.204)

    미용실가서 펌하면...다 죽나봐여??
    그럼 그건 미용기구에는 안 옮나여??
    미용실 가기도 좀 찜찜하네여......--;;;;;
    막상 내 일이라 생각하면....아찔하긴한데....

  • 11. ㅎㅎㅎ
    '10.3.5 1:53 PM (222.101.xxx.205)

    참빗만큼 이 잘잡는것도 없는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적 동생한테 옮아서 엄마가 머릿이 박멸시키느라
    고생하셨죠 ㅎㅎ
    약국에서 약사다 바르고.. 한달되니깐 없어졌어요.

  • 12. 不자유
    '10.3.5 1:54 PM (122.128.xxx.135)

    서캐가 열에 약하답니다.
    그러니까 일반 파마 말고,
    열 파마를 하면 즉시 죽는다는 이야기이고
    죽은 상태이니 파마 기구 때문에 타인에게 옮지는 않겠지요. ^^ ::
    그러고 보니 빗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 13. 경험자
    '10.3.5 2:03 PM (61.83.xxx.186)

    머리가 타인에게 닿지 않도록 하면 옮기지 않습니다. 머릿니가 점프를 못해요.
    약국에서 처방한 약으로 머리 감고 일주일 후에 다시 한번 해주어야 서캐도 다 죽일 수 있습니다. 애들 머리는 가늘어서 참빗 소용없어요.

  • 14. 저는
    '10.3.5 3:11 PM (116.38.xxx.246)

    저는 좀 무식하게 에프킬라 뿌리고 머리감았어요.

  • 15. 무식하게님...
    '10.3.5 11:28 PM (122.36.xxx.43)

    아우ㅜㅜㅜ 배 아파 죽겠네요.

  • 16. .
    '10.3.6 3:26 AM (218.236.xxx.83)

    아직도 이가 있군요. 저는 초등학교때는 있었던 것 같은데 자라면서 언제인지 없어져서 요즘은 샴푸가 독해서 이가 없나부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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